여행후기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참좋은 유럽패키지 이 금액은 사기입니다!

구분/지역 : 패키지 > 유럽

작성일 : 2023.12.21 작성자 : 김** 조회수 : 11566

제가 다녀온 서유럽 4개국 패키지에 대해서 낱낱이 공개하겠습니다.

 

지금부터 100프로 리얼 실화로 상세히 말씀드릴테니 꼼꼼히 정독하시고 
저희처럼 실패없는 서유럽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인 저의 생각과 경험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내용이 조금 깁니다.
하지만 중국가는거 아니고, 일본가는거 아니고, 동남아 가는거 아닙니다.
무려 유럽입니다!!!!!
무조건 끝까지 필독하셔요.
절대 지루할 틈 없습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유럽여행이 제 인생의 로망이었습니다.
그래서 꼭 신혼여행은 유럽으로 가겠노라고 다짐했습니다.
그만큼 패키지로 갈것이냐 자유로 갈것이냐 
또 비용은 어느정도 잡을것이냐, 어디를 갈것이냐 
되게 많은 고민과 고민끝에
가장 짧은시간에 유럽의 메인 랜드마크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일정으로 선택을 하기로 결정했고
그게 서유럽 10일 일정이었습니다.
 
 
여행사? 많이 있습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
참좋은여행
노랑우산 등
 
 
비용도 다 천차만별일거라고 생각하시지만
제가 몇개월동안 수십번 검색해본 결과
일정과 동선이 비슷하다면 그 금액의 차이는 30~5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제가 다녀온 참좋은여행 서유럽 10일 일정은
옵션까지 다 합치면 400만원 중후반대의 비용이 나오는데
이것저것 고민하지 마시고 무조건 비싼거 다녀오세요.
 
 
금액이 고민되실때는 절대 싼패키지를 고르지 마세요
그 이유에 대해서 지금부터 경험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유럽은 동남아가 아닙니다.
이말이 무슨 뜻이냐면 날이면 날마다 올 수 있는 곳이 아니라는 겁니다.
동남아는 매년 여름휴가때마다 갈수 있고 심지어 연휴나 주말에 연차하나붙이면 언제든 갈수 있는
그런곳일뿐더러 이번에 망쳤으면 다른 연휴가 내년에 또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유럽은 단기간으로 쉽게 갈수 없는 곳입니다.
그런 유럽여행을 단돈 몇십만원에 망치게 되실수도 있습니다.
행복하고 좋은 추억만 남기고 싶으시다면 딱 30만원 정도만 더 쓰세요.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그 이유는 저도 여행중에 인솔자님께 들은 내용인데
패키지에는 1급 패키지, 2급 패키지, 3급 패키지 이렇게
등급이 나누어져 있답니다. (저는 처음알았음)
저희가 온게 1급 패키지였답니다 ^^; (저도 모르고 골랐음)
그래서 호텔 컨디션도 좋고 호텔컨디션이 좋으니 당연히 조식도 맛있게 나왔습니다.
저는 아직도 프랑스 파리에서 조식때 먹던 크로와상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제 37년 인생. 빵뽀라 자부하고 살아오며 먹어봤던 수백가지 빵중에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그러면 비싼 패키지를 고르는거는 알겠는데 왜 참좋은여행사냐?
우리가 알고 있는 그 많은 여행사중
유럽전문으로는 참좋은이 단연 으뜸이라고 합니다.
 
 
죄송한데 저 참좋은여행사 직원 아닙니다 ^^;;
 
 
근데 왜 쓸데없이 이런거 쓰냐?
신혼여행 커플이 저희포함 세 커플이었는데 저희만 안썼다고 아내가 갈궈서요..ㅡㅡ
근데 왜 이렇게 길게 후기를 쓰냐고요?
너무 만족도가 높아서 이거는 좀 매우 칭찬해주고 싶은데
그냥 좋다고 하면 홍보같기도 하고 어떤게 좋았는지 알 수가 없으니,
그리고 좋은건 나눠야 한다고 하잖아요? ㅎㅎ
또 저희처럼 서유럽여행을 고민하고 망설이시는 분들께 정보 공유도 할겸해서
이렇게 자세히 후기를 올립니다.
 

둘째 이것은 여담이지만 저희는 유럽패키지 여행이 처음이었는데
다른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저렴한 패키지는 숙소도 안좋고
인솔자나 가이드 분들이 선택옵션 안하면 무안주고 차별하면서 대하고 이런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난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저희 인솔자님은 걱정하지 마시라고 어차피 나중에는 다 만나게 되어있다고
오히려 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옵션 선택도 강매가 아닌 정말 나의 의사에 의해서 결정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또 한가지.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왜 비싼 패키지를 가야하냐면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 모두 다 여유가 있으셨습니다.
질서도 잘 지키시고 배려도 많이 해주시고 하니 저희도 덩달아 여유가 생기는듯 했습니다.
 
 
어느 호텔에서 조식을 먹을때 다른 한국분들을 마주쳤는데
새치기는 기본이고 음식을 다른사람 생각하지 않고 싹쓸이 해서 가져가는거보고
어떤 사람들과 여행을 함께 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첫번째 결론 : 비싼 패키지를 선택해라. (특히 쉽게 갈 수 없는 나라는 더더욱)
그리고 다른데는 저도 잘 모르겠고, 만약 유럽을 갈거라면 참좋은을 선택해라.
왜? 유럽인프라는 참좋은이 최고다.
 

그리고 옵션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드릴게요.
 
1.런던 템즈강 유람선
2.파리 세느강 유람선 에펠탑 2층 전망대
3.베니스 수상택시
4.로마 벤츠 투어
5.소렌토 카프리섬
6.몽마르뜨언덕
 
이렇게 있는데 저희는 6번 빼고 다했습니다.
1번~5번까지는 하나도 버릴게 없습니다. 5번빼고 다 만족도 최상입니다!
6번은 안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아직도듭니다 ㅎㅎ
덕분에 물랑루즈도 가보고 골목골목 다니면서 거리도 구경하고
커피도 여유있게 한잔 했습니다 ^^
 
 
어떤 분들은 패키지로가면 자유시간이 너무 없다고 들 말씀하시는데
그게 맞기도 하지만 또 아니기도 합니다.
이유는 제가 실제로 가보니 일정 중간중간 자유시간을 좀 주시는데
할게 사실 별로 없어요 ㅋㅋㅋㅋㅋ
오히려 자유시간이 너무 길었던 장소들도 있었습니다.
 
 
결론
옵션 다 하시면 한화로 70~80만원 정도 들거든요?
저는 제 가족중에 누가 간다고 하면
1번~4번은 무조건 필수로 하라고 할거고
5번은 비용도 제일 비싸고 시간은 많이쓰는데 볼거는 많이없는 그런 느낌입니다.
안하면 4시간~5시간정도 시간이 뜨는데 할게 너무 없을것 같고..그래서 갔습니다^^;
그리스 산토리니 느낌이 나긴하는데 잠깐 있다가 나오는거라 아무튼 좀 애매합니다.
6번은 안가도 된다고 말해줄것 같네요.
 
 
그외 소소한 디테일을 말씀드리면
 
다음 행선지로 이동중에 도착지에서의 주의사항이나 어떻게 관람하는게 가장 베스트인지 
미리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예를 들자면 
버스에서 내리면 파리 에펠탑 앞에서 흑인 분들이 다가와서 말을 걸며 호객행위를 할텐데
그분들 나쁜 사람들 아니라고. 무서워 할 필요 없다.
이렇게 미리 언질을 해주셔서 하나도 무섭거나 두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이런 섬세한 포인트 하나하나가 우리 여행을 더 편안하고 여유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현지 가이드 분들이 계속 가방같은거 위험해 노출되면 챙겨주시고 하면서 
최대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끔 에스코트 해주십니다. 
유럽에 대한 무서운 소문들 정말 많이 들으셨을텐데
불안해 하실필요 전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인솔자님 자랑한번 하겠습니다.
김기현 인솔자님은 딱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사랑입니다.
 
32명을 인솔해서 10일동안 다니셨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역사나 각 도시의 설명도 자세히 잘해주셨고 
무엇보다 짜증한번 내지 않으시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헤어지는 그 순간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셨습니다.
정말 딱 어울리는 단어가 떠오르네요. 
'베테랑'
 
저도 한 회사의 대표로서 이런분이 직원으로 있다면 정말 상을 주고 싶으따름입니다.
정말 거부감이 들지 않게 회사홍보까지 해주시는데 속으로 엄청 감탄했습니다.
회사에 대한 자부심도 가지고 계셨고 애사심도 많이 느껴졌습니다. 
깨알같이 회사 자랑도 하시더군요. 그런데 고객 입장에서 전혀 거부감이 들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었고, 어떻게 이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제가 가지고 있는 셀카봉에 관심을 가지시길래 이번에 새로 산 거 임에도 불구하고 
여행 마지막 날 선물로 드리고 왔습니다.
 
 
아무튼 너무나 좋은 분들과 함께하게 되어서 여행하는내내 너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지금 이 후기글을 써내려가는 저의 마음 또한 감정에 북받쳐서 눈시울이 붉어지려고 합니다.
그만큼 이번 참좋은여행 서유럽 패키지는 저에게 있어 
패키지여행에 생각을 많이 바꿔놓는 계기가 되었고,
가이드와 옵션에 대한 고정관념이 깨지는 굉장히 큰 경험이었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참좋은여행 홈페이지에 들어가 동유럽 여행을 클릭하고있는 
제 모습을 보며 아내가 함박웃음을 터뜨렸습니다.
저도 이런 제 모습이 어이가 없어서 같이 웃었네요 ㅎㅎ
 

이번 구정때까지 열심히 일해서 성과가 좀 잘 나오면 
2월이후에 김기현 인솔자님께서 추천해주셨던 참좋은여행 동유럽 9일짜리 패키지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 일정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두서 없이 주관적으로 얘기했는데 의사결정 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서두에 이 금액은 사기라고 했는데
이 여행은 저에게 500만원 짜리가 아니라 3000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어서 
쎄게 한번 얘기해 보았습니다^^
 
 
지금도 어제일처럼 생각나는 분들이 몇분 있네요 ㅎㅎ
2023년 11.27 ~ 12.6 여정에 함께한 모든분들.
메리크리스마스 ^^
 
 
아 그리고 로마에서 바티칸과 성베드로성당 투어하실때 조가 나눠지는데 
홍석천같은분이 설명 가이드로 붙습니다.
그 조는 죽음의 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이정도로 말을 아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 올려드려요~
물론 그 감동과 전율을 앵글에 다 담을 순 없었지만
이 사진의 딱 30배정도 더 이쁘고 좋다고 생각해주시면 맞을듯합니다 ㅎ 
 
 
개인적으론 두번째로 좋았던 영국 런던.
영화에서나 봤던 영국공원의 여유로움.
그리고 빅벤과 런던브릿지.
 
 
 
 
 
 
유럽의 로망.
프랑스 파리.
르브르 박물관과 개선문.
그리고 태어나서 봤던 건축물중에 가장 아름다웠던 에펠탑의 야경.
 
 
 
 
 
 
 
 
 
스위스의 진가는
눈덮인 스위스 라고 했던가요?
비오는 스위스와 눈덮인 스위스.
 
 
 
 
꿈만 같았던 물의도시.
이태리 베니스.
단연 최고였습니다.
 
 
 
 
기대도 안했지만 너무 너무 좋았던 밀라노.
유럽은 거의 대부분 성당들이 이렇게 으리으리 했어요.
다이쁨.
 
 
 
 
 
으리으리했던 로마 숙소 로비.
비싼거 가세요 비싼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