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저희는 운이 좋아서 저희끼리 비행기 좌석이 붙은 줄 알았는데, 이거 또한 정용성 인솔자님이 신경 써준 결과였더라요ㅠㅠㅠ장시간 비행에는 통로자리만큼 좋은 게 없는데 팀원들 편하게 비행하시라고 미리 좌석지정까지 해주신 인솔자님ㅠㅠㅠㅠ쏘스윗하셨습니다😍 감동 백배였어요! 조용한 편이였던 저희 팀, 분위기 끌어주신다고 재밌는 얘기도 해주시고 방문하는 나라마다 간단한 상식도 알려주셔서 도움이 됐습니다! 과하지 않고 부족하지도 않고 무심한 듯 다정하고 세심하게 노련한 인솔자님 모습에 걱정 없이 편하게 여행했습니다!! 귀국 날 인천공항에서 한명 한명에게 배웅인사해 주시는 모습에 또 한 번 감동! 다음 여행에도 정용성 인솔자님이랑 함께하고 싶어요! 꼭 다시 만나기를🙏

 

 

 

12시간의 비행으로 여행 시작 전부터 지쳐버린 몸뚱아리ㅠㅠㅠ 첫 끼로 만난 닭날개튀김은 눈을 번쩍 뜨이게 하는 맛이였어여! 첨에 접시 하나가 서빙됐는데 몇 명이서 나눠 먹는건가? 했더니 1인 1접시였더라구요!! 양도 어마어마하고 맥주랑 먹으니까 진짜 꿀맛! 유럽여행 첫 맥주였는데 맛이 끝내줬습니당🍺 그리고 이 식당은 슬로베키아에 있는 가게였데요ㅋㅋㅋㅋㅋ그래서 저흰 동유럽 3국이 아니라 4국을 갔다온 격이였습니당ㅋㅋㅋ슬로베키아 찍먹하기! 첫날 숙소는 체코의 브르노라는 지역에 있었어요! 룸컨디션 좋았습니다~! 기절하듯이 잤어요

 

본격적인 여행일정 시작입니당, 맑은날씨에 기분도 Up!Up! 체코 프라하로 이동했어용 프라하성 웅장하고 흐라트차니 광장에도 전 세계에서 몰린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했어영 날씨가 좋아서 다 이뻐보이고 멋있어 보였다는! 카를교에서 꼭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 동상 앞에서 소원도 빌었습니당ㅋㅋㅋㅋ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금색으로 변해버린 강아지;;; 내 소원 꼭 들어주었으면 좋겠댱🙏

 

사진으로만 보던 존레논벽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어봤어요, 하벨시장에서는 유명하다는 굴뚝빵도 먹어봤습니당 저건 절대 인당 1개씩 먹지마세용 얼마나 달던지!ㅋㅋㅋㅋ당충전 제대로 했습니다!! 신기한 천문시계도 봤어요 저 시대에 어떻게 저런 시계를 만들어냈을까.......보면서도 정말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프라하 야경!! 너무 이쁘져ㅠㅠㅠㅠ물에 비쳐서 반사되는 저 불빛마져도 이뻤습니당ㅠㅜㅜ!! 행복한 시간이였어요! 

 

프라하에서 먹은 체코음식 스비치코바도 제 입맛에 딱이였습니당, 사진 구도가 이상해서 빵만 많아 보이고 고기가 매우 작아 보이는데;; 고기양도 낭낭했습니다! 맥주랑 먹으면 꿀맛🍺 둘째 날 프라하숙소도 룸컨디션 좋았어욤! 저는 첫날 숙소보다 여기가 더 좋았어요!

 

3일차는 플젠이라는 지역으로 이동했어요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을 봐주고, 체코 대표 맥주 필스너우르켈 양조장에 방문합니다, 바로 점심 먹고 시작하는데요 필스너 맥주랑 조합이 너무 좋은 '꼴레뇨'라는 체코식 족발을 먹었습니당 맛 너무 좋구여,,,,,,,최고최고! 그리고 필스너 양조장에서 오크통에서 바로 따라주는 시원한 맥주를 먹을수있는데요 진짜 최고...........!!!!!!!!!🍺🍺🍺 제가 먹은 맥주중에 제일 찐하고 시원했어영 한잔 더 받아먹고싶었다는,,,,,!ㅋㅋㅋㅋㅋ 필스너 버스 앞에서도 한컷 찍어줍니다.

 

그다음은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체스키크룸로프로 이동했습니다. 여기 너무 이뻐요........! 가는 길마다 이쁘고 멋있고ㅠㅠㅠㅠ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는지 알겠고.....너무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당 아무 데서나 사진 찍어도 인생샷이 나와욥

 

이날 저녁은 체스키크룸로프에서 송어요리를 먹었습니다, 후추랑 소금 뿌려서 먹으면 꿀맛탱이예요, 맥주랑 곁들이면 최고최고🍺 이 요리는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거 같아영 저는 잘 먹었는데 못 먹으신 분들도 많더라구요ㅠㅠㅠ 숙소는 페스키부데요비치라는 지역에 있었어요, 이 숙소는 산장형인데 정말 드라마에서만 보던 고전숙소 같았어요 엘레베이터도 수동이였어요!! 이런 옛 감성 좋아하시는분들은 엄청 좋아하실 숙소였어요 전 너무 현대식에 익숙해져있나봅니당 하하핳 그래도 피곤한 몸 덕분에 숙면했어영

 

드디어 오스트리아 입성! 볼프강호수는 워낙 유명한 호수잖아요 드디어 그 호수를 눈으로 봤습니당 날도 좋아서 그런지 물이 반짝반짝 빛나는게 너무 이쁘더라구요! 호수라고는 못 믿을 규모와 높은 산들의 조화란....! 최고였어요!! 선택관광으로유람선 투어도 했어욥 유람선안에서 사진도 한장 찍어줍니당 근데 햇볕에 타죽는줄알았어요ㅠㅠㅠㅠ진짜 쨍쨍!??

 

할슈타트! 세계 최초 소금광산이 있다는 할슈타트!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서 본 할슈타트 전경은 속이 탁트이는 멋짐이였어요! 이 경관은 부모님도 모셔와서 보여드리고 싶더라구요

 

이 날 먹었던 점심과 저녁이예영, 점심은 잘츠카머구트에서 먹은 슈니첼, 저희가 자주먹는 돈까스랑 같은맛이였어영! 저녁은 할슈타트에서 먹은 소세지요리입니당, 맥주를 안먹을수없는 메뉴예요🍺 냠냠 잘 먹어주었습니다. 숙소는 푀클라브루크라는 지역에 위치했고 어제와 같은 산장형이였는데, 어제보다는 훨씬 좋은 룸컨디션이였습니당! 아기자기하고 시골할머니집같은 느낌! 좋았어요

 

사운드오브뮤직 영화의 배경이 된 도시 잘츠부르크! 호엔잘츠부르크성으로 갔습니당 멀리서 봐도 멋있는 성이였는데 직접 성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전경은 너무 아름다웠어요! 이날도 날씨가 대박이져????ㅠㅠㅠ

 

그다음은 미라벨정원! 여기는 사운드오브뮤직에서 '도레미송'을 부른곳이래요! 잘츠부르크로 이동하는 버스안에서 인솔자님이 영화를 틀어주셨는데 영화속 장소를 직접 방문하니 신기했습니당

 

모짜르트 생가도 밖에서 둘러보고 간판이 신기했던 게트라이데거리도 걸었습니당, 여기서 인솔자님이 추천해주신 은색 모짜르트초콜렛을 사먹어봤어영ㅋㅋㅋㅋ금색보다는 훨씬 맛있어요! 다들 은색모짜르트초콜렛을 사세요!

 

여기는 멜크수도원! 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인곳이였어요, 바로크양식의 극치라고 합니당 내부는 사진촬영 불가였어요!

 

엇 점심은 잘츠부르크에서 중식을 먹었는데용 사진을 안찍었네요,,,,,,중식이라서 감흥이 없었나봅니당ㅋㅋㅋㅋ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저녁은 생선까스! 매끼니마다 맥주가 빠지지않는데용ㅎㅎㅎㅎ맥주랑 먹어야 맛이 극대화됩니다🍺 생선소스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는! 그래도 잘 먹었어영

그리구 대망의 비엔나 숙소........!!!!!!! 이곳은 동유럽투어중 제일 좋았던 숙소였어요! 룸컨디션 최고! 로비부터 아 이게 호텔이지........! 라고 느낀 규모와 시설퀄리티! 숙소 도착하기전부터 인솔자님이 이번숙소는 좋을꺼라고 기대감을 팍팍 올려주셨는데 만족감 500프로였어요! 너무 좋았습니다 거기다가 엑스트라베드 대신 방1개를 더 제공해주셔서 너무 편하게 잘 잤어요ㅠㅠㅠㅠㅠ싱글룸에 이틀동안 혼자 천국처럼 잤습니당ㅋㅋㅋㅋㅋ너무 행복했어요ㅠㅠㅠ행복행복 이런 좋은숙소에 연박으로 잘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당ㅋㅋㅋㅋ

 

드디어 벨베데레궁전에서 클림트의 키스를 봤습니당!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제 눈앞에 있다는게 신기했어용 다른 작품보다 클림트키스 작품앞에는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역시 유명작품다웠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꼼꼼히 관람하고 나왔어영

 

그다음은 쉰부른 궁전! 이곳은 내부촬영이 금지되어있어 사진이 없는뎅 궁전 규모가 어마어마했어요 화려한 방들의 연속되어있는데 그저 감탄하며 봤습니당 가이드님이 설명을 너무 잘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어요!

 

그리고 비엔나 거리 투어! 세계에서 제일 살기좋은 도시라는 비엔나, 저도 살고싶었습니다ㅠㅠ 영영 여기 남아서 비엔나에서 살고싶었어요ㅠㅠㅠ

 

그리고 이날 저녁은 어제 방문했던 같은 식당이였는데 메뉴는 고기 소세지 감자 등 여러음식이 나오는 호이리게 였어요, 또 맥주랑 냠냠 먹어줍니당🍺 (그러고보니 점심에 일식당에서 불고기를 먹었는데 그것도 사진이 없네욬ㅋㅋㅋㅋㅋ한식은 본능적으로 사진을 안찍는거 같다는,,,,,,,, 근데 불고기 맛있었습니당!) 그리구 선택관광이였던 음악회 관람을 했어요, 이 음악회는 꽃보다할배에도 나왔던 음악회래요! 클래식에 문외한이지만 다들 한번쯤은 들어본 음악을 연주해주셨어요 그리고 연주자들의 표정과 연주하는손가락까지 다 보일만큼 가까운자리에서 관람했어요, 너무 근사하고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이제 점점 여행 막바지로 가는중ㅠㅠㅠㅠ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들어왔습니당 체코 오스트리아와는 조금 다른 분위기였어요, 성 이슈트반 성당 구경하고 거리 투어하면서 쇼핑도 했습니당, 부다페스트 날씨가 제일 더웠어요!

어부의요새로 가는 길에 보았던 성당과 건축물들 입니당 점점 설명이 짧아지는건 기분탓일꺼예요ㅎㅎㅎㅎ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저는 이번 투어에서 이날 먹었던 음식이 제일 맛있었어요! 헝가리 전통 수프요리 '굴라쉬' 한국음식이랑 너무 비슷했고 나름 얼큰한국물에 각종 야채들도 푹 익어서 정말 맛있더라구요 뒤에 추가로 나온 고기도 너무 맛있게 먹었고 디저트까지 완벽했어여! 시어머니 칠순을 맞이하여 여행오셨다는 다른 팀원께서 테이블마다 와인을 한병씩 서비스로 넣어주셨답니다🍷 덕분에 더 맛있는 저녁을 먹었어요 또한번 감사드립니당! (그러고보니 점심사진이 또 없네용 이떄는 부다페스트에서 유명한 중식맛집인 구룡반점에 가서 먹었습니당! 역시 유명식당답게 맛있더라구요?!! 저희가 2번 중식을 먹었는데 크에서 먹은 중식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대망의.............부다페스트 야경.......!!!!!! 보는것만큼 사진에 안담겨서 너무 아쉬웠어요 이건 눈으로 직접 담아야하는 야경입니다. 정말 아름다웠구요ㅠㅠㅠㅠㅠ살면서 야경은 많이 봤는데 이렇게 아름다운 야경은 첨이였습니당 또 저날 보름달이 떠서ㅠㅠㅠㅠ너무 이쁘죠????? 여기서 인생샷 건져왔습니다ㅠㅠㅠㅠ진짜 또 봐도 아름다운 곳....!!! 마지막 동유럽 밤을 완벽하고 근사하게 마무리했어요!

 

이 날은 사진이 없습니다...........하하하 마지막날이라 아무 의욕도 없었는거같아용 예술가의 도시라는 센텐드레로 이동해서 강변길 산책도 하고 수상카페에서 커피도 마셨습니당 이쁜 골목들이 많더라구요 한시간정도 자유시간 가지고 장금이라는 한식당에 비빔밥 야무지게 먹고 공항으로 갔습니당! 이렇게 동유럽 일정은 끝이났습니다ㅠㅠㅠ흑흑흑

9일이라는 짧지도 길지도 않은 기간동안 행복한 추억 많이 쌓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서유럽 도전해보려구요!

마지막으로 저희 단체사진 올리고 물러갈께용( 정용성 인솔자님 사진실력 굿👍 믿고 맡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