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입사 이 후 1년 만에 첫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게 된 장소는 오사카로,JPP6644 상품으로 2박3일간 출장을 떠나게 되었어요.
첫 출장인 만큼 오사카 여행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해 하루 평균 17,000보를 걸었습니다 ㅠㅠ
지금부터 저와 함께 오사카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GOGO !!!!
일단 첫 날 가이드 미팅이 8시30분이라 집에서부터 출발하면 평소에 일어나던 시간보다 더 빨리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공항에 있는 "캡슐호텔 다락휴"에 숙박을 예약 했습니다. (광고 아님.)
공항철도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전철 플랫폼을 올라와서 왼쪽 혹은 오른쪽을 보시면 발견 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오시면 양쪽에 주무실 수 있는 객실이 있으며 체크인은 20시부터 가능 합니다.
체크인을 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짜잔~ 복도가 굉장히 깔끔 합니다.저는 바로 코 앞에 있는 객실인 102호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캡슐호텔 치고는 굉장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딱 하룻밤 자기에는 충분한 객실 컨디션이며,샤워부스가 같이 있는 방도 있고 없는 방도 있으며
싱글룸,더블룸 여러 종류의 객실이 있습니다.저는 샤워부스가 같이 있는 객실로 예약해서 편하게 방에서 씻을 수 있었습니다.
샤워부스는 화장실이랑 같이 밖에 떨어져있어 원하시는 타입으로 예약 하시면 좋을 듯 하네요 ㅎㅎ
화장실을 가실 땐 꼭 객실 키를 뽑고 나가셔야 하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누워서 찍은 뷰입니다. 내일 출장 생각에 설레서 잠이 잘 안오는 상태였습니다.
체크아웃이 8시니까 빠르게 잠에 들도록 하겠습니다.
티웨이 항공의 위탁수하물은 15KG 까지 가능합니다.
저는 다행히 9KG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네요 ^^
참좋은여행 가이드 미팅은 A카운터에서 진행 되고 있습니다.
당일에 공항으로 오시는 분들 중 공항철도를 이용하시는 고객님들은 사진에서 보이는 세 갈림길에서 오른쪽(A~E 카운터 방향)으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확실히 금요일이라 그런지 공항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은 모오습 입니다..
길을 쭈우우우욱 따라 끝으로 가면 A카운터 뒷편에 가이드님께서 기다리고 계실겁니다.
여차저차 가이드 미팅을 마쳤으니 호다닥 짐을 붙이러 가보겠습니다.
가이드 미팅을 끝마치고 짐 먼저 붙이고 바로 입국심사를 받으러 가겠습니다.
티웨이 항공은 셀프체크인으로 진행 되고 있어서 "셀프체크인은 너무 어려운거 아니야!?" 하실 수 있지만!
옆에서 티웨이 직원분이 지켜봐주시니까 걱정 마시고,모르시는 게 있으면 편하게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여 짐을 붙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모든 절차를 끝마치고 탑승구 까지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는 편이라서 분주하게 움직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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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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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짐을 붙였으니 더 빠르게 입국심사를 받으러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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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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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모든 입국수속절차를 마쳤습니다!
제가 타고 가는 TW303편은 1터미널과 2터미널 중간에 위치한 '탑승동'으로 이동 해야합니다.
그래서 출국심사를 마치고 면세장으로 나오시면
이렇게 생긴 표지판으로 가시면 됩니다.
화살표를 따라서 이동을 하시면 셔틀트레인을 탑승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동 할 수 있어요.
★ 탑승동으로 이동하시면 1터미널로는 무슨 일이 있어도!!!! 다시 돌아 올 수가 없어요!! 그래서 출국심사 전에 빠뜨린 물건 없는지 잘 체크 하시고,또 체크 하셔서 셔틀 트레인 탑승 하시면 되겠습니다 ㅎㅎ
셔틀트레인 탑승하러 가는 과정의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하여 탑승동 도착 후에 올라가는 길에서 찍었습니다. ㅠㅠ
역 이름도 탑승동이고,탑승동이 마지막 역이라서 바로 내리시면 되시고,사람들 가시는 흐름 따라서 자연스럽게 쭉 올라오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흐름을 타고 오시다 보면
짜잔~ 탑승동에 도착을 했습니다.
이제 탑승까지 좀 쉬고싶지만 제가 타는 비행기의 탑승구 위치까지 확인을 하고 휴식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TW303편은 121번 탑승구에서 탑승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올라오셔서 (왼쪽 사진처럼) 오른쪽으로 쭉~가시면
121번 탑승구에 TW303 오사카/간사이 항공편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마치고 난 시간은 9시10분.
시간이 정말 많이 남아서 먼저 밥을 먹으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점심 제공이 안되는 일정이기 때문에 배가 고프신 분들은 먼저 허기를 채우시는 게 좋을 거 같네요 ^^
11,500원짜리 라면으로 많이 비싸지만..놀러 갈 땐 돈 아끼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
열심히 푸드파이터를 진행하고 탑승구 쪽으로 가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저희를 오사카까지 데려다 줄 오늘의 A330-300 비행기 입니다.
잘 부탁해!
아이폰 사용 하시는 고객님들은 애플 지갑에도 항공권을 추가 하실 수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탑승 시간이 되어서 탑승도 해주고..
저는 사전 좌석 구매로 비상구 좌석을 탑승 하였습니다.
다리를 쭉 펴고 갈 수 있어서 정말 편했습니다.하하
일본에서 뵙겠습니다.
가는 비행기에서 찍은 구름 입니다.
정말 예쁘죠?
이제 부산 쯤 왔나 싶었을 때 착륙 준비 하겠다 해서 좀 놀랬습니다.
여튼 내려서 사람들 흐름에 따라 앞으로 쭉 이동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실 때 셔틀 트레인을 탔었죠? 간사이 공항 도착해서도 똑같이 셔틀트레인을 타고 이동을 해야해서
사람들 가는 길 맞춰서 따라가시면 잘 도착 하실 수 있습니다!
짐을 찾아서, 가이드님께서 말씀 해주셨던 북쪽 시계탑에서 대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손님들이 아직 안나오셔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주었습니다.
저는 공항 3층에 있는 소바집을 들어왔습니다.
처음에 물통을 주시길래 육수인줄 알고 저 항아리(오른쪽 밑) 처럼 생긴 병에 따랐는데
저 항아리가 소바 육수였습니다.
네,그냥 간장에 물 탄 사람이 됐습니다.
그래도 기본적으로 짭짤하고 겨자를 넣으니 싱겁진 않아서 튀김이랑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시간이 남아서 편의점 구경도 하고, 기사님이 오셨다 해서 버스를 타고 오사카 성으로 이동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가이드님께서 달리는 버스에서 서서 일본에 대한 토막상식들을 이것 저것 설명 해주셨는데
항상 볼 때 마다 느끼는거지만 가이드 일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여러 사람들 상대로 말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멋있으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죠? 네~
오늘의 첫 번째 관광지인 오사카 성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거주 했던 성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만 해도 지칠 정도의 크기로 볼 때 마다 놀라운 성의 규모 입니다.
제가 갔던 날에는 안에서 푸드트럭들이 들어서 있어서 자유시간 중에 음식을 사드시는 고객님들도 계셨습니다.
날씨가 정말 좋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콧구멍이 시원해지고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것 같네요.
앞에서 보면 생각보다 압도적인 크기에 한 번 더 놀라게 됩니다.
나중에 자유여행으로 오시면 천수각도 올라가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오사카 시내가 훤히 내다보이는 경치가 예술이니 입장료 1,000엔 지불이 아깝지 않으실겁니다.
저는 이번에 올라가진 않았지만 예전에 자유여행으로 갔었던 기억이 있어서 추천 드립니다 ㅎㅎ.
오사카 성을 한 시간 정도 관광하고 호텔로 체크인을 하러 이동 합니다.
성에서 히노데 호텔까지는 차로 대략 30분 정도 걸리며,교통이 혼잡하지 않을 경우에는 15~20분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좌) 히노데 호텔의 전경입니다. 멀리서 봐도 보일 크기이며 상당히 세련된 모습입니다.
(우) 호텔 바로 앞이 신세카이 & 츠텐카쿠 타워가 위치해 있고,길건너 바로 앞에 패밀리마트도 있어서 호텔에서 쉬시다가 조금 출출해지시면,잠옷 바람으로
나갔다 오셔도 될 거리입니다.접근성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제가 숙박했던 객실 내부의 모습입니다.
두 분이서 오셔도 전혀 좁은 크기가 아닐 정도이고,객실의 컨디션, 청결도도 우수하여 왜 이 호텔로 많이 오시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객실 내에 샴푸,린스,바디워시,칫솔,헤어 드라이기 등 어메니티도 잘 구비 되어 있어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벌써부터 잠 잘 생각에 두근두근 해지는군요.
객실에서 10분 정도의 정비를 갖추고 저녁을 먹으러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당은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에 위치해 있는 쿠시카츠 식당에서 진행 됩니다.
가는 길에 오사카 특유의 화려한 간판들과 츠텐카쿠 타워를 두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을 책임 져줄 쿠시카츠 식당 입니다.
일본어에 능통하지 못하여 뭐라고 쓰여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엄청 맛있어 보입니다.그렇죠?
쿠시카츠(串カツ)는 꼬치에 여러 재료를 꽂아 튀겨내는 일본 요리로 특히 오사카의 명물로 알려져 있다[1]. 시초는 노점에서 덴뿌라를 먹기 좋게 꼬챙이에 끼워 판 것이다. 튀김 요리가 대부분 그렇듯이 맥주 안주로 으뜸이라고 한다. 현재는 오사카 전역에서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몇십 년 전부터 일본 전국으로 퍼졌다
라고 나무위키에서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하지만 저희가 간 곳은 먹고싶은 재료들을 가져와서 직접 튀김옷을 입히고 튀겨먹는 재미까지 챙긴 저녁 식사였습니다.
고객님들도 굉장히 재밌어 하셨던 것 같았고,먹고 싶은 재료를 가져와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튀김옷을 입히고 튀기는 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하였지만,아쉽게도..영상 첨부가 되지 않습니다.
저녁 시간 이 후에는 자유롭게 쇼핑을 하셔도 되고 호텔로 돌아가셔도 되는 일정 입니다.
저는 피규어를 구경하기 위해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덴덴타운 쪽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츠텐카쿠에서 덴덴타운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소요 되는데,가게들이 8시면 문을 닫는다고 하여
빠른 걸음으로 10분 만에 도착 하였습니다.
그렇게 덴덴타운에 도착하였고,최근 한국에서도 인기몰이 중인 애니메이션들의피규어가 매우 많았습니다.
저는 그만 눈이 돌아가서.. 피규어를 3개 구매하였습니다.
일본이 왜 덕후들의 성지인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달은 컵라면으로 떼워야 할 것 같군요.
길에서 캐릭터들 의상을 입고 카트를 타고 도로를 돌아다니는 액티비티를 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가격도 가격인데 국제면허증이 필요하다고 하니 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사카 고카트라고 검색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피규어 쇼핑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야식 라멘 시간에 맞춰서 식당으로 내려갔습니다.
이 날에는 시오라멘이 나왔는데 고객님들이 작성해주신 후기대로 의외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

오사카에 와서 제 무선 이어폰을 잃어버렸습니다!!!!!!!!
세상에나...
츠텐카쿠 거리를 여기저기 30분 가량 뒤져가며 찾아보았지만 찾을 수 없어서 그냥 버리기로 하고 줄이어폰을 쓰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렇게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 한 채 돈키호테로 떠났습니다.
호텔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메가 돈키호테가 위치해 있습니다.
크기가 정~말 커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쇼핑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것 저것 담다 보니 11,000엔이 넘게 나와버렸습니다.
면세 혜택이랑 할인 쿠폰을 적용해도 저 정도 가격입니다.생각보다 비싸니 가격을 잘 보고 구매 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저 칼모양 우산은 비행기에 가지고 타실 수 없으니 캐리어에 꼭 넣어주세요..
이렇게 정신 없던 1일차를 마치고 언제 잤는지도 모르고 잠에 들었습니다.
자,이제 2일차 입니다.
오늘 출발 시간은 8시20분 출발이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조식을 먹으러 내려갔습니다.
히노데 호텔은 조식도 굉장히 잘 나오는 편이라 아침도 든든히 먹어주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굉장히 좋습니다.
사실 오늘 비 예보가 하루종일 있었는데 제가 날씨요정인 탓인지 해가 쨍쨍해졌네요 ^^
그렇게 버스를 탑승 하러가는데 가이드님께서 갑자기 저를 부르셨습니다.
"혹시 어제 식당에서.." 이 말을 듣자마자 제 심장이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어제 쿠시카츠 식당에서 제가 무선 이어폰을 두고 갔던 것이었습니다!!!!!!!!!
ㅠㅠㅠㅠㅠ
가이드님께서 제 지갑을 지켜주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가이드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후로 1시간에 한 번 씩 이어폰의 유무를 확인 하였습니다.
이제 기분 좋게 2일차 일정을 시작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가이드님께서 지도까지 붙여 가시며 열심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한 시간 정도 결려 도착한 교토 입니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는 넘어지면 2년 혹은 3년 안에 죽는다는 미신이 전해집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여기서 넘어지면 근처 가게에서 파는 인형?으로 액땜을 할 수 있다는...미신과 상술이 교묘히 결합된
장소 입니다.하지만 이 정도는 귀엽게 봐줄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아무래도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바글바글 했습니다.
교토는 날이 갈 수록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어서 교토 주민들이 서서히 떠나가고 있다고 하네요 T.T
다양한 나라에서 온 사람들이 많았고 잘못하다가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가이드님의 팻말을 보고 잘 따라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청수사 입구에서 바라본 산넨자카와 청수사 들어가는 입구 입니다.
티켓도 예쁘네요~
청수사에서 안 쪽으로 들어가면 위치한 기요미즈데라 신사 입니다.
신사 내부를 직접 촬영하는 건 금지 되어있어서
사진을 찍고 싶으신 분들은 뒷 쪽으로 돌아가셔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고 합니다.
뒷 쪽으로 돌아가시면 이렇게 대충 찍어도 이쁜 사진을 건지실 수 있습니다.
왼쪽 사진처럼 조금 옆으로 이동 하시면 청수사와 기요미즈데라를 같이 담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오른쪽 사진..어디서 본 것 같지 않으신가요?

네~그렇습니다.
JPP6690 메인 사진의 장소 입니다.
이렇게 보니 새로워서 한 번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ㅎㅎ
이것 저것 구경을 하고 기념품 샵에서 키링도 몇 개 구매하였습니다.

최근 인스타 릴스로 유명해진 교토의 모찌모찌 라는 모찌 가게 입니다.
주문을 하시면 기다리는 동안 근육가이와 그의 조수가 열심히 모찌를 찧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모찌 하나에 1,000엔 이라는 어마무시한 가격이지만 먹지 않으면 후회 할 것 같아 하나 사먹어 보았습니다.
1,000원에 팔아주시면 안되나요? 안된다고 하네요.
저는 초코딸기 모찌로 구매 하였습니다.
기대 했던 것 만큼 쫄깃쫄깃 하고 맛있습니다.
교토에 오시면 한 번 쯤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일차 점심은 창코나베 입니다.
스모 선수들이 기력을 충전하기 위해서 먹었던 음식이라고 하네요 ㅎㅎ
한국의 샤브샤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같은 테이블에 앉으셨던 어머니들이 저도 한 잔 하라며 맥주를 주셨습니다.
원래 어른들이 주시는 건 거절 하는 게 아니라 배워서
한 번만 거절하고 시원하게 원샷 하였습니다.
점심도 든든하게 먹었으니 이제 아라시야마 치쿠린 대나무숲길로 이동 하도록 하겠습니다.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입니다.
도착하여 제일 먼저 보았던 도게츠교 입니다.
지금은 물의 양이 적지만 강에 물이 많이 차면 여기서 뱃놀이도 한다고 합니다.

대나무 숲길은 처음 봤는데,정말 웅장하고 아름답습니다.
유카타를 입은 강아지도 보았습니다 ㅎㅎ
그 유명하다던 응커피 (아라비카 교토 아라시야마 점)도 하나 테이크 아웃 해주었습니다.
이제 교토 일정은 다 종료 되었습니다.
저희 행사에는 특이하게도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진행 하신 분들이 한 분도 없으셔서 이동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가이드님도 이런 경우는 거의 처음이라 하시더라고요 ㅎㅎ
교토에서 다음 일정인 도톤보리 까지는 한 시간 정도 걸립니다.
그렇게 도톤보리에 도착하였습니다.
2일차 저녁은 자유식으로 진행 되는데,가이드님을 따라서 가시다 보면
가이드님께서 어디 식당이 좋고,어떤게 있는지 설명 해주셨습니다.버스에서도 한 번 더 설명 해주시니
구글에 검색을 해보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대기수산이라는 회전초밥 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렇게 한글로도 잘 되어있어서 드시는데 큰 불편함은 없으실 겁니다.
여기에 저희 행사 고객님들도 몇 분 오셔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ㅎㅎ.
접시당 가격이 다르니 잘 보고 주문 하셔야 할 듯 합니다.
접시 당 가격이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회전초밥은 처음 먹어봐서 신나가지고 이것 저것 집어 먹었더니 10접시를 먹었습니다.
가격은 놀랍게도 3,600엔..
다 먹고 나오니,이게 웬걸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가이드님과 약속한 시간까지 너무 많이 남아 가챠샵이나 면세점 구경,빈 상가에 앉아 시간을 떼웠습니다.
비가 오는 도톤보리도 나름 운치가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저희 3박4일 상품 버스도 발견 하였습니다 ㅋㅋ
그렇게 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 신발을 갈아신고 다시 도톤보리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가져온 ICOCA 교통카드가 있어서 이 카드를 사용하여 도톤보리를 갈 예정 입니다.
교통카드가 없어도 지류티켓을 끊을 수가 있어서 대중교통 타는 것에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히노데 호텔 바로 앞에 위치한 Ebischo 역에서 탑승 했습니다.
K노선의 사카이스지선을 타고 2분 가셔서 닛폰바시 역에서 내려 6분 정도 걸어가시면 됩니다.

전 바보처럼 닛폰바시 역에서 한 정거장 더 가버렸습니다.
덕분에 내려서 16분을 걸어야 하는 귀찮은 일이 생겼지만,배도 부르고 소화도 시킬 겸 걷기로 하였습니다.
비 오는 날 구경도 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
그렇게 10분 정도 걸어서 신사이바시에 도착 했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열심히 걸어서 오사카 여행의 필수 코스인 도톤보리에 도착 했습니다!
글리코상도 봐주었고
외국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한국인을 찾으라는 말이 있습니다.
네~한국인들을 발견해서 용기를 내어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 하여 글리코상 앞에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사진은 저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평소에는 관람차도 운영을 하는데,오늘은 비가 와서 운영을 안하는 것 같습니다.
관람차 밑이 바로 돈키호테라서 여기서 쇼핑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일본 하면 가챠도 필수 코스 입니다.
물론 저는 하지 않았습니다.저는 뽑기에 운이 없어서 돈만 버리는 거라 깔끔하게 포기 했습니다.
살다 보면 '해야 될까?' 하는 건 하고,'해도 될까?' 하는 건 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존재하는 말이 아닐까요?
그렇게 하염없이 도톤보리를 떠돌며 사람 구경도 하고 건물 구경도 하며 놀았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기 위해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이어폰을 꽂고 J-POP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며 걸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기분 좋았던 순간 중 하나 입니다.
오사카 2회차이지만 올 때 마다 좋은 여행지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
전철을 타기 위해 교통 카드도 충전 해주었습니다.
일본은 전철 좌석들이 이렇게 되어있는 형태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좌석을 더 좋아합니다.
올 때 마다 먹는 소금주먹밥(좌) 입니다.
심심하면서도 묘한 이끌림이 있는 맛이라 올 때 마다 먹는 것 같습니다.
계란 샌드위치(가운데)는 사먹진 않았지만 검색을 해보니 나름 인기 있는 간식이라고 합니다.드셔 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사실 당고(오른쪽)가 가장 먹고 싶었는데 제가 가니까 다 팔리고 없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다음을 기약 해야겠습니다.(다른 패밀리마트로 가기에는 귀찮아서 굳이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하나 추천 드리는 음식은 세븐 일레븐에 몽고탄멘 이라는 컵라면 입니다.
한국인 입맛에도 딱이고 매콤한 맛이라 한 번 쯤 드셔보시는 걸 추천 합니다!(진짜 강추 ★★★★★ 별 다섯개 드립니다.)
온천을 하기 위해 호텔로 돌아와 세면도구를 챙겨서 바깥에 있는 온천욕장으로 이동 하였습니다.

욕장을 찍을 순 없어서 호텔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사진으로 대체 드립니다.
안에 사우나도 있어서 땀도 쫙 빼실 수 있습니다.
기분 좋게 온천도 했으니 이제 편의점에서 사온 야식을 먹겠습니다.
저녁에 초밥을 많이 먹어서 이 정도만 구매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저녁을 조금 먹고 편의점에서 많이 구매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객실 안에 전기포트도 있으니 끓는 물은 생수로 끓여서 조리 하시면 됩니다.
끝내주는 야식을 즐겨주고 내일이면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에 눈물을 흘리며 잠에 들도록 합니다.

세번 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 날에 미리 짐정리를 해서 시간을 단축 했습니다.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조식을 먹으러 이동 합니다.
면세장으로 이동해서 40분 정도 아이쇼핑을 해주었습니다.
귀여운 필통도 보이네요.
세번 째 날 일정은 롯코산 전망대 입니다.
롯코산 올라가는 건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 합니다.
높이가 대략 700미터 정도 된다고 하네요.
케이블카를 타도 굉장히 가파르기 때문에 안전에 유의가 필요 합니다 ㅎㅎ

케이블카라고 하면 흔히 위에 줄이 달려서 데롱데롱 메달려 가는 형태를 생각 하실 겁니다.
롯코산 케이블카는 레일로 이동하며 사진에 보이는 로프를 당겨서 움직인다고 해요.
중간 지점에서 케이블카 끼리 교차 하는 구간도 있어서 신기 했습니다.
10분 정도 타고 올라오면 전망대 부근에 도착 하게 됩니다.
롯코산에서 볼 수 있는 고베항의 전망입니다.
착한 사람들 눈에만 보이는 경치라고 하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다들 보이실 겁니다 ^^.
사실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롯코산 직원분이 지금 전망대에 올라가면 어차피 보이지도 않고
안개 때문에 위험 할 수 있다고 하여 케이블카만 타고 버스에 탑승 해서 모자이크로 이동 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공포 영화에 나올 법한 장면 입니다.
40분 정도 걸려 도착한 모자이크 & 하버랜드 입니다.
이 일정 다음으로 공항을 가야 하기 때문에 30분 정도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비록 흐릿흐릿 한 날씨지만 최대한 이쁜 사진을 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고베 관광은 짧게 이루어지고 귀국날이기 때문에 빠르게 공항으로 이동 하고 있습니다.
정말 좋았지만 너무 짧아서 아쉬웠던 순간입니다 ㅠㅠ
공항에 도착해서 빠르게 짐을 붙였고,
간사이 공항 도착 후 셔틀 트레인을 탔던 것 처럼 한국으로 돌아 가실 때도 똑같이 셔틀 트레인을 타시면 됩니다.
과정은 제가 정신이 없어서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ㅠㅠ
그렇게 셔틀트레인 탑승 해서 탑승동 도착 후
간단하게 끼니를 떼웠습니다. 냉모밀 같지만 뜨거운 모밀 입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또 먹고싶네요.
저희 TW304 탑승구는 9번 입니다.
입국심사를 마치고 쭈우욱 들어오시면 1~15번 게이트는 탑승동으로 이동 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사람들 따라서 가시면 문제 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간사이 공항은 인천공항과 다르게 탑승동과 일반 터미널을 자유롭게 왔다갔다 하실 수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집에 갈 시간이 되니 하늘도 슬펐나봅니다.
제 마음을 대변 해주는 것 같네요.엉엉......
하늘에서 찍은 구름 입니다.
이쁘죠? 감사합니다.
한국에 도착하니 17시30분이었고 제일 먼저 나와 짐을 찾고 가이드님과 인사를 나눈 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출장을 토대로 오사카의 주력 상품 중 하나인 JPP6644 상품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손님들께서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니
담당자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이 생겨났던 것 같습니다.
제가 하는 일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것 같아서 내심 뿌듯 하였고,잊지 못할 2박3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고 볼거리도 많은 JPP6644 상품으로 이번 겨울 오사카로 떠나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제가 구매 했던 피규어들을 자랑하며 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멋있다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다녀온 상품의 일정표는 아래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참좋은여행 일본팀 이원희 사원이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정표 바로가기 : https://vgt.kr/p/JPP6644-251024TW/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