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팀 안형주 입니다.
8년만에 북해도 출장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른 새벽에 가이드 미팅을 하고 출발준비를 합니다.

티웨이 항공 263편 탑승 후 출발 합니다.

치토세 공항 도착 후 참좋은여행 전용차량을 탑승 후 이동 준비를 합니다.
비가 예정되어 있었지만 맑은 날씨가 반겨줘서 굉장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아사히카와로 이동 중 중간에 휴게소에서 휴식도 하고

드디어 아사히카와에 도착했습니다. 자유석식을 진행했던 이온몰은 JR아사히카와 역에 인접하여 유동인구가 많았습니다.

자유 석식 후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후 휴식했습니다. 아사히카와 아트호텔은 중심가와 굉장히 인접하여 자유시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었습니다.


배정받은 디럭스 트윈룸은 1명이 쓰기에는 너무 넓어 편안한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일차]

2일차 기상 후 조식을 먹고 바로 한잔하러 오토코야마 주조공장으로 출발합니다. 제가 출장에서 찍은 사진중 가장 화창하게 나왔습니다.


다양한 술 가운데 약 10종류의 사케를 시음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본술(니혼슈)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정미율에 따라서 품질이 결정됩니다. 저는 준마이 다이긴죠 1병을 장만했습니다.

시음 후 알딸딸한 기분으로 사진에는 담기지 않는 화창한 패치워크를 맞이합니다. 정말 지금 글을 쓰면서도 사진에는 다 담기지 않는 부분이 너무 아쉽습니다.


청의호수와 흰수염폭포도 날씨가 도와준 덕분에 만족스런 관광이 되었습니다.

별 기대를 안하고 간 점심식사는 생각보다 훌륭했습니다. 역시 카레의 도시답게 녹진한 하이라이스(?) 같은 수프카레가 일품입니다.

카레를 혼자 맛있게 먹어 심술이 났는지 사계채의 언덕에서 본 알파카는 저에게 2번 침을 뱉었습니다.
생각보다 비린 냄새가 심하여 급히 세수를 하고 왔습니다.

도중에서의 일정을 마무리 후 기나긴 이동끝에 도착한 호텔에서 찍은 뷰 입니다. 죠잔케이 뷰는 제가 숙박한 유일한 온천호텔이었습니다.
물론 온천에서의 촬영은 금지가 되어있어 생생한 사진을 전달하지 못한다는 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


이날도 1인이 쓰기에는 넓은 방에 배정되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어림잡아 다다미에는 6명정도가 누워도 충분한 크기였습니다.
다만 너무 행복하여 이날 구매한 준마이 다이긴죠를 그 자리에서 비워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후회하고 있습니다.
[3일차]

조식 후 사이로 전망대로 출발합니다. 도야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일한 전망대라 많은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 흐린 날씨에 아쉬움을 삼키며

상점으로 가 북해도의 특산품인 요거트를 먹어서 기분이 풀렸습니다. 저를 보고 다른 분들도 앞 다투어 구매를 하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관광지인 탓에 1병에 600엔이라는 사악한 가격이지만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이르게 이동한 덕분에 오전 10시에 도야호 유람선도 탑승합니다.
원래는 700명 정도 수용가능 한 큰 연락선 이지만 이날은 100명도 안되는 인원이 탑승한 탓에 전세낸 기분이 들었습니다.
중간에 낚시하는 분들이 많이 내리는 섬에 절대 내리면 안된다고 하셨던 가이드님의 말이 떠오릅니다.

15분의 짧은거리를 이동하여 본 쇼와신산은 단순히 화산활동으로 생긴 활화산이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사진 속 동상으로 서 있는 한 우체국장 지속적인 관심으로 화산활동으로 인한 큰 화를 면할 수 있었던 덕분에 더욱 유명해 졌다 합니다.
이름 그대로 쇼와시대에 만들어진 산이라는 뜻으로 쇼와신산 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

쇼와신산 바로 옆에 있는 오늘의 점심 식당은 돼지고기 샤브샤브&가리비 입니다.
왼쪽 상단에 익숙한 음식은 혼자 먹는 저를 안쓰럽게 여겨 같이 가신 어머님들이 챙겨주신 전라도산 무말랭이 입니다.
물론 샤브샤브도 맛있었지만 무말랭이가 이날 점심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점심 후 장장 2시간 30분을 이동하여 도착한 오타루운하, 오는 길에 비가 추적추적 내려 걱정했지만 다행히 우산은 쓸 일이 없었습니다.
겨울에 비해서는 한산한 모습이지만 오히려 산책하기엔 더 좋았던거 같습니다.

오타루 하면 떠오르는 유명한 디저트 가게 르타오에서 시식도 해보고 청포도 와인도 시음했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디저트임에도 불구하고 자사의 상품을 홍보할 목적으로 조금의 시식과 시음은 참 좋은거 같습니다.

건너편의 오타루 오르골당 밖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거 같지만

네 그렇습니다. 안쪽은 발 디딜 틈 없이 관광객들이 많아 제대로 된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수백만원을 호가하는 오르골도 있기에 사진 보다는 주위를 살피며 간신히 구경했습니다.

오타루 관광을 마치고 조금 늦게 도착한 삿포로, 삿포로의 상징인 TV타워가 보입니다.
마음같아서는 TV타워 전망대에 올라가 쭉 뻗은 오도리공원을 찍고 싶었지만

가이드님의 배려로 원래는 차장관광이었던 삿포로 시계탑을 도보로 관광했습니다.
삿포로의 또 하나의 상징을 차창으로 보기에는 본인이 용납을 못하신다는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슬슬 배고플때가 되어 도착한 저녁식당, 오늘은 기대하고 고대하던 게뷔페를 먹습니다.


생각보다 큰 업장 크기에 놀라고 여러가지 음식또한 질이 좋아 한번 더 놀랐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고기부터 샐러드 파스타 밑반찬까지 한끼식사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특히 준비되어 있던 게 다리는 수율도 좋아서

한상 푸짐하게 먹었습니다. 식사 시간도 1시간 10분으로 매우 넉넉한 점도 만족했습니다.


3일차 호텔 삿포로 엑셀도큐 입니다. 삿포로의 최대 중심가인 스스키노와 도보 7분 거리로, 시내와 가깝고 중심가와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접근성과 조용한 투숙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은 호텔이었습니다.
객실 컨디션도 모던하여 근처에 있는 호텔에 비교하여 수준 높은 호텔입니다.
[4일차]


호텔 조식후 면세점 쇼핑을 마치고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인 시로이코히비토에 도착했습니다.
백의연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연인들이 온다면 좋을거 같은 관광지였고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들을 판매 중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중세 유럽풍의 인테리어가 매혹적인 상점들 및 간단한 박물관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고 실제로 인기가 많았던 모형 기차를 뒤로하고 귀국을 위해 버스에 올라탑니다.

귀국도 식후경, 마지막 점심인 소바&덴푸라 정식을 먹은 후 공항으로 다시 출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계속 자극적인 음식만 먹어 삼삼한 간이길 원했는데 실제로도 남녀노소 호불호 없이 먹을 수 있을거 같았습니다.

안녕 북해도..

아쉽지만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실어 봅니다.
항상 생각하지만 북해도는 일본 내에서도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와야하는 1순위 관광지라 생각합니다.
이미 유명한 삿포로,오타루,비에이,후라노 부터 아직은 잘 모르고 알려지지 않은 도북, 도동의 관광지까지..
이 상품은 합리적인 시내 2박 호텔 + 노천온천이 가능한 대형 호텔까지, 면적이 넓은 북해도에서 아사히카와 숙박으로 컴팩트한 동선으로 손님들의 피로도를 줄이고 만족도는 올렸습니다.
실제로 저와 함께한 고객님들도 만족하시는게 느껴져 담당자 마저 기분이 좋아졌던 상품 같습니다.
자연의 보고인 북해도에 놀러오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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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 북해도+팁포함 [전문가가 만들면 다릅니다.] 북해도/ 아사히카와/ 조잔케이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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