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일본팀 이형준입니다.
많은 분들이 겨울하면 눈 내린 삿포로를 생각하실 것 같습니다.
제가 그 삿포로가 있는 일본 북해도로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겨울 북해도를 경험하는게 제 버킷리스트였는데 이룰 수 있어 되어 너무 기쁘네요.
제가 느낀 낭만있는 북해도의 겨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일차]
여행은 그 시작부터가 너무 설레는 것 같아요 인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정말 설레었습니다.
제가 이용한 항공사는 진에어고 깔끔한 항공기 디자인에 첫 번째로 좋았고
승무원도 정말 친절하고 좌석도 불편한 느낌이 안 들정도로 괜찮았습니다.
공항 앞에서 한 번 설레었다면 그 다음은 항공기가 이륙하고 하늘에서 바라 보는 구름낀 아름다운 풍경이죠
이날 하늘이 정말 맑아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3시간 정도 가량 비행을 한 후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우선 도착하자마자 점심이 다가오는 시간이었기 때문에 단체로 버스를 타고 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가이드님이 친절하게 메뉴 설명도 해주시고 간단한 인삿말을 나누면서 여행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습니다.
메뉴는 스프카레였고 특이한 맛이 날줄 알았는데 한국 사람들 입맛에 친숙한 맛이었습니다.
보통 카레는 걸쭉하기도 하고한데 묽은 스프인데 카레맛도 나고 안에 고기도 들어있어서 정말 맛있었어요 ~ !

맛있는 점심 식사후에 첫번째 일정인 도야호수를 관광하러 떠났습니다.
칼데라호인 도야 호수에 도착해서 바로 유람선을 탑승할 수 있었는데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주변 경치가 진짜 멋있었습니다 !!
북해도가 겨울엔 날씨도 예측할 수 없고 눈도 많이 내려서 시야가 가려질 수 있는데 날씨가 정말 맑으니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그이후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되고 쇼와시대에 만들어졌다해서 쇼와신잔이라고 불리는 거대한 산을 관광하였습니다.
가이드님이 얘기해주시는 관광지에 숨은 이야기들이 정말 흥미진진해서 이동하는 와중에도 귀를 기울이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새하얀 북해도 풍경에 빨갛게 달아오른 거대한 산이 있으니 한편으론 멋있고 이색적인 풍경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 후에 사이로 전망대로 이동했는데 거의 저녁시간이 다 되어 가더라구요
사이로 전망에서 내려다보는 도야 호수의 풍경도 정말 멋있었고
북해도 지역은 또 요구르트가 유명합니다. 그래서 사이로 전망대에서만 맛볼수 있는 요구르트를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셨습니다.
와,,진짜 요구르트 처음 먹자마자 이게 진짜 찐 요구르트구나 !! 했습니다. 한 번 맛보고 맛있어서 다시 들어가서 더 사왔다는건 비밀,,~

이게 저에게 감동을 준 요구르트입니다. 북해도에 가시게 된다면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
이렇게 1일차 일정이 마무리 되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호텔로 이동하는 와중 가이드님이 일본식 온천 이용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주의사항도 상세히 말씀해주셔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호텔에 도착해서 맛있게 호텔식 뷔페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맛들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ㅎㅎ

맛있는 식사후에 이제 온천욕을 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
1일차에는 죠잔케이의 온천마을에 위치한 만세각이라는 호텔에서 묵게되었는데
오래전부터 죠잔케이 온천 마을에 위치해있는 전통 있는 호텔이라하더라고요
입구 로비부터 무언가 웅장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객실에 구비되어 있는 유카타를 입고 온천을 하러 향했습니다.
온천 시설안에서는 촬영을 할 수 없어 내부시설들을 찍을 수 없었지만,,노천 온천탕에서 바라보는 뷰와
그 시원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에 모든 피로가 날라가는 기분이었어요.. 또 온천하러 가고싶네요
개운하게 온천을 마치고 나왔으면 시원한 맥주 한 잔 해야겠죠 ?
가이드님께 추천 받은 삿포로 클래식이라는 맥주를 사기위해 주변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편의점 가는길에 눈이 무슨 키 만큼 쌓여있길래 깜짝 놀라기도 했고 한 번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ㅎㅎ


이렇게 숙소 안에서 맥주 한 잔을 하고 하루를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객실도 따뜻하고 침대도 넓어서 아침까지 안 깨고 푹 잤던 것 같습니다.
[2일차]
호텔 조식 후에 8시경부터 북해도의 후라노라는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후라노는 원래 라벤더로 유명한 지역이여서 여름에 많이들 찾는 곳이에요
하지만, 겨울 후라노에도 관광 명소가 있습니다. 통나무집 공예품 판매점들이 줄지어있는 닝구르테라스!
눈이 소복하게 쌓인 통나무집들이 정말 예뻤던 것 같아요

예쁜 테라스 관광후에 후라노 현지 식당에 가서 함박 스테이크도 먹었는데
되게 고급지게 나오고 고기 질도 좋아서 직원들이 이렇게 식사도 신경쓰고 있구나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팀 분들도 맛있다고 하시면서 정말 잘 드셨었어요 ~ !

점심 식사 후에 이제 북해도 패키지 코스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비에이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휴게소에 들러 또 다른 맛있는 요구르트를 가이드님이 사주셔서 맛볼 수 있었어요

비에이 지역에서 유명한 흰수염 폭포를 제일 먼저 방문했고 폭포 밑에 흐르는 온천수가 진짜 에메랄드 빛이어서 너무 예뻤어요

그 다음 패치워크의 길로 이동해서 '켄과 메리의 나무' '세븐스타나무'를 관광했는데 왜 관광 명소인지 알겠더라구요 정말 예뻤습니다.
사진으로 함께 감상하시죠 ~! 관광 명소에서 저도 한 컷 찍었답니다.


비에이 지역을 다 관광하고 나니 저녁이었어요
온천 지역이 유명한 북해도 지역이다보니 두 번째 날도 소운쿄라는 지역의 온천호텔에서 숙박하게 되었습니다.
첫 째날과 동일하게 호텔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기분좋게 노천온천에 앉아 온천도 하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3일차]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아사히가와에 있는 유명한 주조공장인 '오토코야마 주조'를 방문 했습니다.
여기서 직접 양조장에서 만든 사케를 먹어볼 수있는 체험 시설이 있었는데 아침부터 사케를 먹으니 기분이 색달랐습니다ㅎㅎ,,
진짜 맛만 볼 수 있는 정도의 양이라서 취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

저기 사진 속에 보이는 구체가 양조장 입구에 달려 있으면 지금 우리 양조장이 술을 팔고 있는 상태다 라는 의미라고 하더라구요
흥미진진하지 않나요 !
이 후 과거 홋카이도의 거점 무역항이었던 오타루로 향했습니다.
오타루에 대표 관광지라고 할 수 있는 오타루 운하는 과거 무역항으로 선박들이 드나들던 곳이었는데
이후 해운 사업이 쇠퇴하며 주변 산책로와 시설들을 정비하면서 아름다운 거리로 바뀌어 오타루를 대표하는 관광지가 된 곳입니다.
주위에 레스토랑, 유리공예점, 골동품 매장 등등 볼거리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리고 오타루에서 맛있는 스키야키 정식도 먹었습니다 !



그리고 오타루의 아름다운 거리와 건물들에 한 번더 반했습니다. 같이 사진으로 감상하시죠 ~~




아름다운 오타루 관광후에 일본 겨울의 상징 삿포로로 향했습니다.
삿포로를 가로지르는 오도리공원에서 삿포로 시계탑과 거대한 TV 타워를 보고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이후에 게요리가 유명한 북해도에서 무려 무제한 게뷔페까지 먹었어요 살이 아주 통통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


그리고 근처 삿포로 시내에 있는 로이톤 호텔로 이동해서 체크인한 후 자유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삿포로에서의 마지막날 밤 ! 그냥 보낼 수 없겠죠 ! 그래서 저는 만발의 준비를 하고 따뜻한 복장을 하고 삿포로 시내로 향했습니다 !!
일본에 오면 꼭 들려야하는 곳이 있죠 바로 돈키호테에가서 곤약젤리, 동전 파스 등등 일본에만 있는 상품들을 허겁지겁 사재기 했어요
이 때 아니면 언제 쓰냐는 마인드 !

이게 그 결과입니다. 한 바구니를 다 샀어요 ! 줄이 길어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리고 삿포로의 상징과도 같은 곳인 니카상 간판이 있는 포토 스팟에서 사진을 찍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니카상 거리는 진짜 제가 살면서본 야경중에 제일 예뻤어요 눈도 운치있게 어느정도 내리고 정말 낭만있었습니다.
여기선 무조건 인증샷 하나 찍어야겠다는 마음로 지나가는 분한테 쑥쓰럽지만 사진 한 장 요청했습니다 ..!

이렇게 신나게 놀고 호텔에 들어가서 푹 잤습니다.
3박4일 일정은 너무나도 짧았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었습니다.
일정 구성에 있어서 관광지, 식사, 호텔 등 정말 다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상품인 것 같고
고객님들께서도 겨울 북해도의 낭만을 느껴보시고 싶으시다면 이 상품 꼭 추천합니다 ~~ !!
언제든지 편하게 저희 참좋은여행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