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출장으로 올해 1월에 다녀왔던 오사카를 다시 한 번 방문했습니다!
지난 출장 때는 눈이 왔었는데 이번 출장은 12월임에도 날씨가 굉장히 따뜻했습니다! ㅎㅎ

진에어는 처음 타보는 항공사였는데 탑승시와 비행기 하차시에 경쾌한 노래가 나와서 출발시부터 마음을 들뜨게 해주었습니다 ㅎㅎ
간사이에 도착 후 가장 먼저는 고베로 이동하여 스시 우동 정식을 먹었습니다!

스시 우동 정식으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었고 제 입맛이랑 정말 잘 맞았습니다 ㅎㅎ!
든든하게 점심을 먹고 난 후에는 고베 이진칸거리와 메리켄 파크를 방문하였습니다.

이진칸거리에 있던 스타벅스입니다!
이진칸거리의 스타벅스는 왠지 더 예뻐보이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ㅎㅎ


메리켄파크의 풍경을 찍어보았는데 크고 작은 배들이 떠있고 물도 맑아서 제 마음도 시원해지는 것 같아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
메리켄파크를 한바퀴 돌며 산책도 하고 시원한 바람을 느낀 후에는 고베의 쇼핑파크인 모자이크에 방문했습니다!


이전에 모자이크에 방문했을 때도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예쁜 인테리어들을 구경하는 맛이 있었는데 크리스마스가 다가온 만큼 더욱 예쁘게 꾸며두어 볼거리가 더 많았습니다!


모자이크 내부를 구경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토토로샵을 발견했습니다!
홀린듯이 귀여운 동전지갑과 메모지를 충동 구매해버렸어요..ㅎㅎ
(현금과 동전을 많이 쓰는 일본에서는 저 동전지갑이 3박 4일 동안 아주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ㅎㅎㅎ)


모자이크에서 가까이 본 관람차는 더욱 멋있었습니다 ㅎㅎ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뚜렷한 원색의 관람차가 오히려 더 돋보이는 것 같았어요!
모자이크 내에서 자유석식을 진행해도 되었지만 저는 호텔 주변에 먹어보고 싶은 맛집을 미리 알아두었기에 패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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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관광 후 오사카 히노데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저는 오사카 히노데 호텔에서 3연박을 하였는데 대욕장을 구비하고 있어서 온천욕도 가능하고 저녁 9~10시에는 야식 라멘과 맥주, 하이볼 등의 음료와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서 일정이 끝난뒤에도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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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리 찜해두었던 맛집은 신세카이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쿠시카츠 다루마 신세카이점이었습니다!


쿠시카츠는 꼬치에 여러 재료를 꽂아 튀겨내는 오사카의 명물 요리로 유명하죠 ㅎㅎ
쿠시카츠 다루마는 맛도 있고 저 상징적인 캐릭터가 더욱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신세카이점은 히노데 호텔에서 걸어서 약 10분 내로 방문이 가능하여 가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메뉴도 엄청 다양했어요! 저는 일본어를 잘 모르지만 직원이 제공해준 큐알코드를 통해 한국어 메뉴를 보고 핸드폰으로 주문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테이블이 일자로 되어있는 구조여서 옆사람과 바로 붙어있어야 했지만 오히려 주변의 일본어가 들리면서 제가 진짜 일본에 왔구나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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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하게 쿠시카츠를 먹고 호텔로 돌아와서는 호텔에서 야식으로 제공되는 라멘을 또 먹었습니다 ㅋㅋㅋ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라멘이었지만 밖에서 사먹는 라멘만큼 맛있었습니다!
저는 술을 잘 못해서 아쉽게도 맥주는 마시지 못했고 대신 오렌지 주스를 마셨습니다 ㅎㅎ
(여행 내내 저와 함께한 동전지갑이 같이 보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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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을 먹은 후엔 대욕장을 방문해보았습니다!

온천을 다 하고 나면 대욕장 안쪽에 있는 자판기에서 밀크커피를 뽑아드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
온천 후에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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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일차 시작입니다! 호텔 조식을 먹었는데 제 생각보다 퀄리티가 더 좋았습니다!
초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아침에 피곤해서 잠이 오더라도 조식 뷔페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ㅎㅎ

2일차 첫번째 일정으로는 교토에 방문했습니다!
청수사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산넨자카, 니넨자카는 아기자기한 상점이 많고 맛있어보이는 먹을거리도 많았습니다 ㅎㅎ



배 부르게 열심히 먹고 올라간 청수사입니다!
왼쪽은 이번 출장에서 본 청수사, 오른쪽은 저번 출장 당시 눈이 왔을 때 봤던 청수사 본당입니다 ㅎㅎ


이렇게 비교해서 보니 이전 출장 당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그땐 지금보다 추웠지만 멋있는 청수사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ㅎㅎ
(교토는 눈이 잘 오지 않는 지역이라 이렇게 눈이 쌓인 청수사를 보기는 정말 쉽지 않다고 합니다 ㅎㅎ)


청수사에서 내려오는 길에 또 발견한 토토로샵입니다 ㅋㅋㅎㅎㅎ
또 지나치지 못하고 엽서 두장을 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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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구경을 끝내고 점심 창코나베를 먹으러 왔습니다!

창코나베도 맛있었지만 같이 주신 녹차떡은 디저트로 정말 딱이었습니다 ㅎㅎ
저는 사실 녹차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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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열심히 채우고 대나무숲 치쿠린/노노미야신사/도게츠교에 방문했습니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치쿠린과 일본의 역사를 볼 수 있던 노노미야 신사, 예쁜 풍경으로 감동을 선사해준 도게츠교까지 완벽한 교토였습니다!

버스로 돌아오는 길에 발견한 먼작귀 가챠..!!
너무 귀여워서 아깝지 않은 300엔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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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에서의 일정 종료 후 고기뷔페를 먹으러 왔습니다!

고기뿐만 아니라 초밥, 디저트, 강정 등의 여러가지 메뉴도 자유롭게 퍼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일차에는 걷는 일정이 많았어서 호텔로 돌아온 후 바로 잠이 들었답니다ㅠ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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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 일정 시작! 오늘은 나라와 오사카를 방문합니다!
첫번째로는 나라의 가장 유명한 사슴공원과 동대사에 왔습니다!


내부에 어디를 가도 사슴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가 손으로 주먹을 쥐고 있으면 손에 간식이 있는 줄 알고 와서 코를 제 손가락에 대곤 하는데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사슴 공원 내부에 있던 동대사는 동대사 자체의 규모에도 굉장히 놀랐지만 내부의 불상들의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내부에 동대사 도장도 있었는데 갖고 있는 종이가 없어서 동대사 입장 티켓에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ㅎㅎ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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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나와서 점심 가마메시를 먹으러 왔습니다!
가마메시란 일본식 솥밥을 뜻합니다.

같이 갔던 저희 팀분들은 솥밥의 밥을 다 덜어낸 뒤 물을 부어 한국 음식처럼 누룽지로 불려먹어보았으나..
한국과 같은 맛은 나지 않았다합니다 ㅋㅋ (일본에서는 한국처럼 솥밥에 물을 부어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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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에는 오사카성에 방문했습니다!


왼쪽은 오사카성의 외관 모습인데 화려한 색감이 예뻐보였습니다!
오른쪽은 이전에는 박물관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여러가지의 상점과 식당들이 입점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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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성과 천수각 내부를 구경하고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신사이바시/도톤보리에 방문했습니다!!

우선은 가장 상징이고도 유명한 글리코상의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명한 만큼 글리코상 앞은 인산인해였어요 ㅎㅎ

어두워지고 난 뒤에도 너무 예뻤습니다 ㅎㅎ
저도 유람선을 타볼까 했지만 비가 조금 내리고 있어서 저는 패쓰했습니다 ㅎㅎ


3일차 석식은 자유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저는 도톤보리의 아주 유명한 이치란 라멘에 갔습니다!
보통 1시간의 웨이팅은 기본이라고 했으나 저는 운이 좋게 20분만에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ㄴ 많은 후기들대로 정말 맛있었어요 ㅎㅎ 추천드리는 맛집입니다!!
(저는 차슈와 계란 모두 추가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꼭 추가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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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차를 이렇게 마무리하고 호텔로 돌아온 뒤 푹 쉬면서 든 생각은 이번 3박 4일 일정을 보내며, 이미 2번째 방문한 오사카였음에도 매번 즐거웠고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여러번 방문해도 오사카는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
나라는 이번에 처음 가본 지역이었는데 사슴들이 보고싶어서 다시 또 올 것 같아요ㅠㅠ

4일차에는 오후 12시 비행기로, 일찍 공항에 가야했기 때문에 따로 일정은 없었습니다!
같이 갔던 다른 팀분들이 저를 너무 잘 챙겨주셨고 다같이 친해지고 즐겁게 여행 일정을 보내는 모습에 '패키지는 이런 맛도 있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자유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였습니다 ㅎㅎ
3박 4일의 너무 알찬 일정이었지만 돌아가는 길은 역시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다음에는 친구들과, 부모님과 다시 한 번 방문하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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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들의 여행도 저희 참좋은여행과 함께 저처럼 즐겁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저희 여행 후기가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예약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