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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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여행 이야기

참좋은 여행사, 김희정 가이드와 함께한 북해도의 낭만을 또 언제 만날 수 있을까요?

구분/지역 : 패키지 > 일본

작성일 : 2025.12.25 작성자 : 권** 조회수 : 725

   일행 6명은 자주 이용하는 <참좋은 여행사>에서 상품을 찾아 이미 3개월 전에 북해도를 확정하였다. 여행은 떠나기 전 가슴이 두근거리고, 여행 중일 때 행복하며, 여행 후엔 향기를 간직한다고 할까?
   때 이른 폭설이 내려 온 세상이 하얗게 변한 북해도에서의 3박 4일은, 그 자체로 겨울 여행의 낭만과 백미를 모두 담아낸 생의 소중한 시간이었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치토세공항에 도착한 순간부터 귀국 비행기에 오르기까지, 여행 전반을 이끈 <참좋은여행사>의 완성도 높은 일정은 신뢰와 만족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모두 32명이 함께한 일정이었지만, 이동 동선과 일정 구성이 매우 효율적이었다.  차가운 바람 속 '시코츠호수'의 고요한 설경부터 환호가 이어졌다. 산과 온천이 어우러진 죠잔케이 마을에서의 특별한 온천 숙소, 운하의 낭만이 살아 있는 오타루의 '기타이치 가라스무라'의 유리공예 전시장, 끝없이 쌓여있는 오르골 등의 아름다운 전시장들, 웅장한 자연을 품은 소운쿄 절벽을 가르는 빙벽의 '은하폭포, 유성폭포'와 비에이, 그리고 후라노와 삿포로까지 이어진 여정은 북해도의 겨울을 입체적으로 보여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특히 폭설이라는 변수가 있었음에도 일정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차분히 이어진 점에서 폭설을 대비한 <참좋은여행사>의 운영팀과 김희정 가이드 님의 노련한 운영 능력이 있었기 때문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여행의 백미는 단연 온천호텔에서의 2박이었다.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몸을 녹이는 온천욕은 말 그대로 환상이었다. 눈이 1미터나 쌓인 노천탕 밖의 차가운 바람을 맞으로 하루의 피로를 씻어낼 수 있었으니, 과연 "내가 이런 환상의 여행지에 와도 될까?" 하며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고 있었다. 부모님은 살아 생전 제주도 밖에 가시지 않으셨다. 그것도 아들인 내가 보내준 것이 아니니 말이다. 
   마지막 날 삿포로에서 주어진 70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미친듯이(?) 대게를 먹기도 했다.  살이 꽉 찬 게를 마음껏 집어 들고,  빈 접시를 끝없이 리필하는 즐거움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북해도의 해산물 등을 주로 한 청정지역의 특수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던 것도 인상 깊었다.  이 모든 여정을 더욱 빛나게 해 준 것은 베테랑 가이드 김희정 님의 프로페셔널한 자신감 때문일까? 날씨와 도로 상황에 따른 세심한 설명, 관광지마다 곁들여진 풍부한 이야기에 긴 시간의 이동에도 웃음 바다가 되었다.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되었다. 특히 폭설로 길이 미끄러운 상황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며, 모두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진정한 전문성과 따뜻한 인성을 느낄 수 있었다.
   김희정 가이드님은 단순히 안내 역할에 그치지 않고, 여행자들의 컨디션과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었다. 작은 요청에도 늘 웃음으로 응대하며,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려는 마음 덕분에 32명의 여행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유지할 수 있었다.
   이번 북해도 겨울 여행은 “패키지여행은 편리하지만 단조롭다”는 편견을 불식하게 한 소중한 경험이었다. <참좋은여행사>의 탄탄한 기획과 완성도 높은 일정, 그리고 김희정 가이드의 진심어린 역할이 어우러져 여행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눈 내리는 북해도의 풍경, 따뜻한 온천의 여유 그리고 매 식사 시간의 행복까지, 이 모든 순간이 어우러진 최고의 행복한 여행이 되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아쉬움도 한 가지 있다. 장시간 달릴 때 버스 앞의 모니터에 영화 <철도원>을 올려 감상하며 끝날무렵, 그 영화의 무대인 '호로마이역'을 닿을 수 있로록 한다면 과한 욕심일까? 
   아무튼 다음 여행지도 <참좋은여행사>의 홈페이지를 열어 볼 요량이다. 그때에도 김희정 님이 우리를 맞이할 수 있을까? 벌써 추억이 된 겨울 북해도의 여행을 리와인드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