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엄마와 함께 첫 유럽여행을 계획하면서 처음에는 자유여행을 알아보다가 주변 지인들의 극구 말림 덕분에 패키지로 선택했어요
패키지여행을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첫 패키지 여행이였고
처음에는 단체관광도 자유롭지 않은 여행지 설정도 불편했는데 먼 유럽을 여행하다보니 혼자 엄마와 자유여행을 했다면.. 비행기 타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해보면 백번 천번 잘했단 생각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을 생각해보면 인솔자 님과 합이였어요
첫 인상은 약간은 무서운 느낌이 들었는데 오히려 딱딱 정리해주시는것 때문에 여행하는 내내 엄청 의지했어요
특히 여행 중간중간 틀어주시는 노래는 진짜 눈물이 핑 돌정도로 감동적일때가 많았습니다니다
불편사항이 있으면 그때마다 정말 뛰어다니시면서 이것저것 신경써주시는 부분들이 굉장히 세심하다고 느꼈어요
포토스팟마다 빠짐없이 사진찍어주시는것도 ... 중간중간 개그도 자기전에 생각 많이 났습니다
3개국을 9일만에 빡쎄게 도는건 확싱히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인솔자님 덕분에 나중에 유럽여행을 꼭 다시오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아쉬운 점을 말씀드리자면 패키지의 한계는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ㅠㅠㅠ 자유시간이 적고 제약적이다 보니 답답했고 아쉬움이 남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어쩔수 없는 부분이긴 한데 .. 현지 가이드님도 랜덤 배정이다 보니.. 성향이 안맞는분을 만나면 그 날 여행에 영향을 꽤나 미치더라구요..처음에는 좀 솓상했는데 전주현 인솔자님이 아쉬운 부분들을 커버해주셔서 그래도 다행이였어용
결론적으로는 첫 유럽여행으로 강추입니다!!
패키지다보니 장단점이 뚜렷하지만 장점이 더 많았기에 다음에도 또 참좋은여행과 같이 하고 싶어요!!
인솔자님이 랜덤 배정이라ㅠㅠㅠ 전주현인솔자님과 다시 만난다는 기약은 없지만 ㅠㅠ 꼭 다시 운명처럼 만나 여행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