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여행을 다녀온 고객분들의
솔직한 여행 이야기

꿈 같았던 인도 여행^^

구분/지역 : 패키지 > 중동지역

작성일 : 2024.09.12 작성자 : 박** 조회수 : 877

여행을 좋아하지만 언어는 부족하고 먹는거나 잠자리에는  좀 까탈스러운 나...
이런 내가 인도 여행을 갈 수 있을까? 하면서 여행 가기전부터 너무 많은 고민을 했는데
고민할 필요 없었던 정말 멋진 인도여행 - 관광지 / 가이드 / 훌륭한 일행 삼박자가 완벽했다.
인도여행 8박 9일이 정말 꿈꾼것 처럼 아련하다. 
 
인도 여행에 대해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조금 많이 부족한 여행 기록을 남깁니다.
 
[ 1일차 : 인천공항 - 델리공항 ]
설레는 맘으로 인천공항 도착!
역쉬 인천공항은 모든게 빠름 빠름....
하지만 인도는 느림 느림 느림 ㅋㅋㅋㅋ 정말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사전에 안내를 받고 갔기때문에 그러려니 여기는 인도니까 하는 맘으로 도착비자를 받고  가이드와 만남
우리 일행은 15명으로 혼자오신 두분과 친구, 부부, 가족 이렇게 여행을 시작했다.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인도로 이동할때는 수화물이 23Kg 였음
그런데 인도 국내선은 15kg ㅠㅠ 8kg 를 기내에 들고 타는데 정말 죽을뻔함 
인도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이점을 염두해 두셔서 꼭 여분의 가방을 준비해야 함
 
[ 2일차 : 델리 - 바라나시 ]
기상 후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해서 바라나시로 이동함 
바라나시 도착후 4대 불적의 한곳인 부처의 초전법륜의 땅 '사르나트, 사르나트 박물관' 관람함
    
박물관 입구에서 구름이 너무 신기해서 사진 한장 찍음
박물관 내부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입구에서 핸드폰을 다 내고 들어감

릭샤(인력거)를 타고 갠지스강 일몰과 힌두교 제사의식 참관 함
릭샤를 타고 이동할 때는 정말 여기가 인도구나 ㅋㅋㅋ 빵빵빵빵~~~~
갠지스강을 뒤로하고 짜이한잔의 여유를 즐길세도 없이 바로 힌두교 제사의식을 보러 감
정말 사람이 많다 어마어마하게 많다 
 
    
 
    
 
 
[ 3일차 : 바라나시 - 카주라호 ]
 
인도인의 삶과 죽음을 보는 곳 '가트'
보트를 타고 갠지스강 일출 보고 미로도시를 여행함
화장터 쪽은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 해서 멀리서 한컷 찍음
      
 
일출을 보고 나서 갠지스강에 디아를 띄우며 소원을 빌었다
미로도시는 정말 잘못들어가면 못 나올 정도로 길이 어려웠다
거기다 힌두교 기도 기간이라 사람들이 평소보다 배는 많다고 했다
가이드님 턱 밑을 쫓아서 아니느라 주위를 볼 여력이 없었다
 
      
 
카주라호까지 가는 시간이 8시간 정도가 소요가 되는데 중간에 받은 도시락
도시락이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람 ^^
 
카주라호 도착후 
예술적으로도 훌륭하고 건축적으로도 훌륭하다고 평가 받는 '서부 사원군'
칸다리아 마하데바 / 데비 자그단베 / 마탄게슈와라
작은 3개의 자아니교 사원과 힌두사원으로 이루어진 아담한 '동부사원군'
 
      
      
호텔이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이용을 제대로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 4일차 : 카주라호 - 아그라 ]
특급 열차 탑승하여 아그라로 이동 ( 약 9시간 소요 ) 
기차가 생각보다 너무 깨끗해서 편하게 여행을 했다 
다른 분들은 꼬리칸 구경을 하고 오셨는데 우리 칸이 천국이라며 ㅋㅋㅋ
      
 
이번 여행은 정말 날씨요정들이 계셔서 버스를 타면 비가오고 관광지에 도착하면 비가 안오고...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중에 비가 와서 우리 일행중에 날씨요정이 있는게 확실 했다
잠깐 사이에 도로가 침수됨 ㅠㅠ
 
[ 5일차 : 아그라 - 자아푸르 ]
내가 인도 여행을 계획한 가장 큰 이유인 타지마할 
드디어 타지마할을 내눈으로 보다니 ....
이건 정말 말로 다 표현을 할 수가 없다 
영광스럽달까 이 여행을 선택한 나를 칭찬한다.
 
 
타지마할은 정원도 있고 해서 하루종일도 있을 수 있을거 같은데 다른 관광지를 위해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오는데 
정말 발걸음이 안 떨어졌다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한번 오고 싶다
 
타지마할을 뒤로하고  아그라성으로 이동
      
 

아바네리 쿤다 or 찬드 바오리

아바네리는 지역이름이고, 쿤다(kunda)는 우물이라는 뜻.

높이 13층, 깊이 30m이고 3,500개의 돌계단으로 만들었으며 우물의 물은 지하수와 빗물을 모았던 것으로 추측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 6일차 : 자이푸르 ]
 
높은 산과 마오다 호수, 무굴양식의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위의 '암베르 성'
짚차를 타고 올라감 ㅎㅎㅎ근데 살짝 멀미를 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호수안에 궁전 '잘마할'
마범의 장치라는 뜻을 지닌 건축물로 천문학 기술이 담긴 '잔타르만타르'
여왕과 왕실의 부인들이 창을 통해 밖을 내다보던 바람의 궁전 '하와마할'
 
자아프루 랜드 마크'알버트 박물관'
      
 
[ 7일차 :  자이푸르 - 델리 ]
1193년 이슬람교 술탄 꾸뜨브 웃딘이 힌두 왕국을 패배시킨 후 건설한 '쿠툽탑'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병사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인디아 게이트는 차창 관람을 했다
내려서 직접 보고 싶었는데 ...
도심 속 계단식 우물 ' 아그리센 키 바올리'
나눔을 실천하는 종교 시크교사원 '방글라사합' 
외국인 관광객이라고 머리에 이상한 두건을 쓰라고 함 ㅠㅠ 누가 쓴건지도 모르는 거기에 바지까지 
 
아름다운 무굴식 정원 로디가든 
도심속 정원이 너무 아름다웠다. 한쪽에서는 요가를 하시는데 우리도 저런데서 요가를 했어야 하는데 좀 아쉬웠다
   
 
[ 8일차 :  델리 ]
유네스코 문화 유산 '후마윤의 무덤' 
정말 인도 여행의 끝은 무덤 무덤 무덤 ㅎㅎㅎ
이렇게 무덤을 많이 본 여행도 처음인듯하다
      
      
 
평화의 상징으로 일명 연꽃사원으로 불리는 '바하이 사원'
바하이 사원을 끝으로 행복했던 인도여행을 마쳤다.
공항으로 이동을 하는데 왜 이렇게 아쉬운지 ...
날씨가 더워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별탈 없이 여행을 무사히 마쳐서 너무 감사했다
여행내내 시간 약속을 잘 지켜주신 우리 일행들
그리고 가는 곳마다 세심하게 챙겨주신 우리 설탕(서튼 드라)가이드  
무려  계급이 브라만 ㅋㅋㅋ
기회가 되면 다른 인도 여행지로 만나요 '나마스테~~~'
그리고 여행은 역시 좋다 좋다 좋다 참 좋은 여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