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8박 11일 동안 참좋은여행 패키지를 통해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총 5개국을 거쳐 다양한 나라를 방문했습니다. 동유럽에 이어 참좋은여행에서 두번째로 이용하게 되었는데 알찬 일정으로 기대를 한 만큼 만족스러웠습니다. 북유럽 여러 나라를 가야하기 때문에 이동 시간이 길었지만 박상현 가이드님께서 각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셨고, 더불어 관련된 클래식을 곁들어 눈과 귀가 심심하지 않은 여행이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방대한 지식을 알고 계시는 지 정말로 직업을 사랑하시는 것 같아보였습니다. 아마 오랜 시간동안 엄청난 노력과 열정으로 이뤄진 거 겠죠? 존경합니다. :) 여행 후기를 원하시는 분들께 각나라마다 방문했던 느낌을 간략하게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1. 노르웨이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를 그자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여름에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송네 피오로드"와 웅장함을 자랑하는 "게이랑에르"가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8월 말에도 추운 편이라 얇은 패딩과 목도리를 꼭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 스웨덴

형형색색의 건물로 구성된 "스톡홀름의 거리"가 너무 예뻤습니다.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골목마다 사진 찍기 좋았습니다. 스웨덴에 본거지를 둔 h&m에서 워싱이 예쁜 데님바지도 겟했습니다.

 

3. 덴마크

"코펜하겐의 운하 투어"는 컬러풀한 건물로 이루어진 덴마크 풍경을 전체적으로 배를 타고 경험할 수 있는 관광입니다. 여러 형식의 건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에스토니아

소도시의 감성이 낭낭한 "비루게이트"는 주황색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가 절로 생각났습니다. 

 

5. 핀란드

"헬싱키 대성당 & 원로원 광장"의 웅장한 건물들 사이에 결혼식을 진행하는 걸 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아, 여담으로 한식당을 방문했는데 겉절이가 일품이었습니다. :)

 

 

여행일 8일 중 1-2일 만 중심적으로 걷고 나머지 일수는 정말 편하게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향신료에 민감해서 입맛이 예민한 편인데 구성된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2kg 증량하고 왔습니다. 유럽 음식이 질릴때쯤 한식당을 2번 방문해서 너무 행복했어요.

 

노르웨이에서 자연을 강력하게 한방 제대로 즐기고, 나머지는 도시 위주라 알찬 일정이었습니다.

 

송네 피오로드부터 크루즈 2박 까지 계속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패키지는 단체 이동과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은데 화장실도 자주 들리고 배려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