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미국대륙 여행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도 많이한 상태로 4가족이 9일 패키지를 떠나게되었습니다. 이제 곧 여행이 끝날거라는 생각을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다운이되는거 보니, 이번 여행이 참 즐겁고 뜻깊었던것 같습니다.너무 좋은 기억이 많지만, 그중 2가지만 저의 좋았던 기억을 공유드리자면,

첫째, 샌프란시스코의 유람선이 참좋았습니다. 사실 뻔한 유람선이라고 생각했는데, 만약 타지않았다면 샌프란시스코 아름다운 도심의 모습을 한눈에 담지 못했을 겁니다.샌프란시스코 가시면 유람선 꼭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책에서만 보던 금문교도 가까이서 촬영가능해요 ㅎ)

둘째, 미서부 대륙의 웅장함을느낄수있는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그랜드캐년을 직접보면서, 정말 자연의거대함을 새삼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로 중국의 여러 유사한곳을 다녀봤지만, 미서부 자연의 규모와는 비교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ㅎㄷㄷ

그 외에도 모든 식사가 참 좋았습니다. 바쁜일정 소화를 위해 햄버거(인앤아웃 버거 정말 맛나요)로 가끔 간단하게 때우기도 하지만, 호텔조식, 샐러드부페, 잊을만하면찾아오는 한식 등 모두 신경을 참 많이썻구나하는 생각을했습니다. 한국사람은 특히 먹는거에 민감하자나요 ㅎ

마지막으로 빼놓을수없는, 미서부 최고 미남 "임한봉 가이드님" 정말 정말 감사드리고 수고많으셨습니다. 오랜 경륜이 느껴지는 탁월한 일정관리 능력(모든일정 완벽소화), 버스에서 들려주시는 쏙쏙들어오는 습자지미국사, 가끔씩 던지지만 빵터지는 초하이 클라쓰 유머 ~, 그리고 알고보니 완죤 츤데레!!!!! 정말 가이드의 정석을 보았습니다. 덕분에 여행이 너무너무 알차고 즐거웠습니다. 미서부 여행 오시는분들 임한봉 가이드님 만나시면 봉잡으신거에요~~ (특히 우리아이들이 가이드님 조인성 닮았다고 조아라했어요, 와이프는 차은우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가이드님 실물은 미서부 투어 오셔서 직접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