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 간략설명 | 유럽의 선진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나라 덴마크, 그 수도가 코펜하겐입니다. 서울의 1/8 수준인 86평방 킬로미터 넓이에, 100만명이 약간 넘는 인구가 살고 있습니다. 겨울 최저기온이 영하 2도, 여름 최고기온은 영상 20도로 연중 온화한 기후를 나타냅니다. 여러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덴마크의 가장 동쪽 섬, 바로 건너에 스웨덴이 있는 셀란섬 북동안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167년에 만들어진 도시이니 근 1천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합니다. 왕궁인 아말리엔 보르 궁전이 해안 근처에 자리하고, 그 북쪽에는 안데르센 동화로 유명한 인어공주 동상이 있습니다. 유럽의 도시들 중에 아주 잘 가꾸어진 도시로 손꼽히며 시내에는 녹지가 많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궁전과 유적들이 많습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와 유럽 본토를 연결하는 자리에 있어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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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스보르 정원
| 간략설명 | 프레데릭스 보르 성과 그 주변을 둘러싼 정원은 '덴마크의 베르사유'라 불릴 정도로 황홀하고 아름답습니다. 코펜하겐 시내에서 1시간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끝없이 펼쳐진 초록빛 정원과 잘 가꾸어진 나무, 잔잔한 호수는 아름다움 속의 평온함을 느끼게 합니다. 성의 명칭은 1560년 성을 지은 덴마크의 국왕 프레데릭 2세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현재는 덴마크의 국립 역사박물관으로 쓰이고 있고 궁전 안의 예배당은 아직도 왕실의 결혼식을 열 때 사용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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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동상
| 간략설명 | 크고 웅장한것 만이 랜드마크는 아닙니다. 덴마크를 방문하기 전에 이 인어공주 동상을 볼 기대에 한껏 부풀었던 여행자라면 다소 실망하실수도 있겠습니다. 왕궁의 북쪽 해변에 덩그러니 높이 80센티미터에 불과한 검은 인어공주가 바위 위에 걸터 앉아 있을뿐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관광객 인파를 뚫고 동상 앞에서 인증샷을 하나 찍고 나면 딱히 무엇을 더 해야 할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인어공주 동상은 북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조형물이자 코펜하겐의 상징입니다. 안데르센의 동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이 가장 먼저 자리한 '오리지널'이기 때문입니다. 1913년 칼스버그 맥주 회장이 의뢰해, 조각가 에드바르트 에릭슨이 제작하였다니 100년이 훌쩍 넘은 역사도 갖고 있습니다. 기대를 하지 않고 가면 또 나름 운치있고 낭만적이며 기념이 될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대단히 아름다운 조각상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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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위치한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 간략설명 | 바이킹의 왕이 1천년 전에 세운 도시. 노르웨이의 수도로써 옛 이름은 크리스티아니아(Christiania)입니다. 오슬로 총 면적의 3분의 2는 아직도 '노르웨이의 숲'과 크고 작은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슬로에서 거리를 걷는 것은 산림욕을 하면서 피톤치드를 호흡하는 것과 같습니다. 오슬로 사람들은 말합니다. "피오르드 호수의 향기와 산림의 향기가 어우러진 공기는 정말 맛있어요. 오슬로의 자연은 일류향수의 조합사 같아요." 오슬로 시청은 노벨 평화상을 시상하는 장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부문 노벨상은 모두 노벨의 모국인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선정하고 수상합니다. 유독 노벨 평화상만을 오슬로 의회가 선정하고 시상하는데 이는 노벨의 유언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12월 이곳 중앙 홀에서 시상식이 거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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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랑에르 피오르드
| 간략설명 | 피오르드는 노르웨이 어로 '내륙으로 깊이 들어간 만, 협곡'이라는 뜻으로 200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베르겐 북부의 게이랑에르 피오르드는 1500미터 높이의 산들 사이에 형성된 16킬로미터 길이의 V자형 계곡입니다. 빙하의 압력 때문에 수 십 만 년 동안 깎여서 만들어진 계곡에 바닷물이 유입되어 형성된 하구로 가로 너비에 비해 길이가 긴 것이 특징입니다. 무수한 폭포가 요란한 소리를 내며 피요르드에 떨어지는 모습은 장관이다. 빙하의 눈이 녹아 흘러내리는 물은 절벽을 거쳐 폭포가 되어 떨어지는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합니다. 잔잔하고 푸른 바닷물과 양쪽의 급한 절벽, 규모는 송네 피오르드보다 작지만, 협곡이 다양하고 지형이 아름다워 노르웨이의 피오르드 중 으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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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네 피오르드
| 간략설명 | 송네 피오르드는 노르웨이 서해안에서 동쪽으로 뻗어있는 길이 204 킬로미터의 세계 최대 최장 피오르드입니다. 빙하의 침식을 받은 급사면이 직접 바다에 빠져 있기 때문에, 깊이도 1천300미터에 이르는 곳이 있습니다. 송네 피오르드에는 세계 철도 중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인 플롬바나 산악철도, 송네피오르드의 지류,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세계에서 가장 좁은 '내뢰이 피오르드' 가 있습니다. 또한 유럽 최대의 요스테달 빙하 (Jostedal Glacier) 등 송네 피오르드로 접근하는 길이 아를랜드와 래르달을 연결하는 24.5 킬로미터의 세계 최장 터널의 개통으로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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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마을의 세계최고 걸작 플롬 산악열차와 뮈르달스폭포
| 간략설명 | 송네 피오르드로부터 갈라져 나온 아를랜드 피오르드 (Aurlandsfjord)의 아름다운 계곡마을 플롬은 1340년의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래된 곳입니다. 고대 노르딕어로 '평평하고 탁 트인 땅'이라는 뜻의 'fla'에서 유래하는데, 플롬 강의 범람원과 관련이 있습니다. 19세기 말부터 관광지로 알려져왔으며, 전세계에서 해마다 약 50만 명이 넘는 여행자들이 찾아옵니다. 또한 송네 피오르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변의 피오르드 또는 바다, 폭포 등의 관광지를 향하려는 사람들을 자연스레 이곳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교통시설이 발달해 있는데, 플롬과 뮈르달(Myrdal)을 잇는 길이 20 킬로미터의 플롬바나(Flamsbana) 산악열차는 까마득한 협곡과 6 키로미터에 이르는 20개의 터널을 통과하는데 운행 노선 주변의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세계적인 규모의 송네피오르드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열차의 창문으로 계곡과 협곡, 절벽이 연이어 나타나는 장관을 보며 100만년 지구의 역사를 눈으로 느낄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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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의 도시, 베르겐 - Bergen
| 간략설명 | 크고 작은 산들과 피오르드에 둘러싸인 다양한 색채로 물들어있는 베르겐은 다른 유럽도시와는 다른, 마치 작은 독립국 같은 느낌입니다. 중세의 시가지와 자연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젊은 시가지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해마다 각종의 축제가 열리는 문화의 도시로써 피오르드의 절경과 함께 출도착 지점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노르웨이의 작곡가이자 연주자로 노르웨이 전통 민요의 선율을 이용해 작곡한 피아노 협주곡과 '페르귄트 모음곡' 같은 음악으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그리그가 태어나고 묻힌 곳이 베르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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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시청사
| 체크포인트 | F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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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설명 | 해마다 12월 10일이면 노벨 평화상 시상식이 바로 이 오슬로 시청사에서 열립니다. 다른 노벨상은 모두 스톡홀름에서 시상하는데 반해, 유독 평화상만 이 곳에서 시상하는 것은 노벨의 유언때문이라고 합니다. 정확히 어떤 유언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노벨 평화상 수상자 역시 스웨덴이 아닌 이 곳 노르웨이 오슬로 의회가 선정한다는 것입니다. 노벨은 아마도 노르웨이 사람들과 오슬로를 평화의 상징적인 존재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오슬로 시 창립 900년을 기념해 1931년 착공해, 제2차 세계대전을 거쳐 1950년 완공되었습니다. 건물 1층 대형 홀에서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며, 지난 2000년 우리나라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이 곳에서 노벨 평화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시청사 바로 옆에는 노벨평화센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센터의 매점에서 평화상 수상자들의 책이나 엽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감라스탄 지구
| 간략설명 | 스톡홀름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구시가지 감라스탄 지구는 왕궁, 대광장, 대성당, 노벨 박물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왕궁에서는 왕궁경비대 교대식을 직접 관람할 수 있습니다. 중세 유럽의 골목골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드물기 때문에 감라스탄 지구는 스톡홀름을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이지 않으며, 시간만 잘 맞추면 감라스탄의 독일교회(Tyska Kyrkan)에서 매시간 울리는 600년 전통의 웅장한 종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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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관광>스톡홀름 시청사 내부(1인/30유로)
| 간략설명 | 1923년 완공된 스톡홀름 시청사는 라구날 오스트베리가 설계하고 800만개의 붉은 벽돌과 1900만개의 금도금 모자이크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시청이라고 하기엔 놀라울 정도의 규모와 아름다운 장식으로 치장이 되어 있습니다. 해마다 12월 10일이면 이곳에서 세계 노벨 평화상 축하 만찬회가 열려 유명하며(정작 시상식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지만), 시청탑 정상에 오르면 스톡홀름의 시내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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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 움직이는 성, 호화여객선 실자 라인
| 간략설명 | 유럽 여행중 화려하고 낭만적인 크루즈에서 보내는 근사한 저녁 만찬과 하룻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입니다. 발틱해에서 가장 아름답고 큰 크루즈로 손꼽히고 있는 실자 라인은 북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만한 초호화 유람선입니다. 전체 길이 212m, 폭 29m 로 2천8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레스토랑, 다섯 개의 바, 어린이 놀이방, 사우나, 백화점과 회의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배 한 가운데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밤바다를 편안히 거니는 낭만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부티크, 카페, 레스토랑들이 마련되어 있어 배에 타고 있는 동안 전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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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벨리우스 공원
| 간략설명 | 핀란드가 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곡가 얀 시벨리우스를 기념하여 만든 공원입니다. 핀란드 중앙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 바다 옆에 자리하고 있어 헬싱키 시민들이 편히 찾고 쉴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공원 한 가운데 인상적인 모양의 파이프 조형물이 있는데 에이라 힐튜넨이 600개의 거대한 강철파이프를 이용해 만든 파이프 오르간 모양의 시벨리우스 기념비입니다. 19세기의 천재 작곡가 시벨리우스는 핀란드 사람들의 국민찬가로 불리는 교향시 '핀란디아'를 작곡한 가장 핀란드인 다운 예술가였습니다. 1957년 92세의 고령으로 그가 세상을 떠나자 핀란드는 국장을 치러 위대한 음악가의 마지막 떠나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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