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차하이 옛거리_什刹海
| 간략설명 | 베이징의 이미지는 보통 웅장하거나 화려하거나 와글와글하거나 세 가지 느낌입니다. 뭔가 고즈넉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는 찾기 힘들죠. 베이징 북쪽 북해공원(北海公?) 근방의 스차하이는 바로 이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커다란 호수 주변으로 중국 전통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카페와 레스토랑들이 즐비합니다. 인테리어와 주변 분위기가 너무 예뻐서 아이스커피를 시켜놓고 사진 한장만 찍고 와도 좋은 매력적인 컨셉의 가게들도 많습니다.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며 패키지 관광객들은 인력거를 타고 옛모습이 살아있는 골목 골목을 돌아보며 잠시동안의 여유를 누리기도 합니다. 스차하이(什刹海)는 ‘10개의 사찰이 있는 호수’라는 뜻인데, 지금은 그 중 광화사(?化寺)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예로부터 중국 귀족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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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커스
| 간략설명 | 서커스(Circus)의 기원은 고대 로마의 전차경기지만, 오늘에 와서는 실내에서 이루어지는 곡예(曲藝)나 기예(技藝)를 뜻하는 말로 통용됩니다. 접시 돌리기나 줄타기 등을 하는 곡예단은 어느 나라에나 있지만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화려하고 멋진 서커스 무대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관광객들이 보게 되는 서커스는 수십년 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전통적인 곡예부터 상상할 수 없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묘기까지 선보여 시간과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은 볼거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의 서커스를 보고 난 꽤 많은 여성관객들이 이런 묘기를 익힐때까지 얼마나 고생했을까하는 마음에 눈물을 글썽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국 곡예단원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인 지위가 낮지 않으므로 그리 안타까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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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부정 거리
| 간략설명 | 왕푸징(王府井)은 베이징에서 가장 재미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명동과 그 옆 남대문 시장의 먹자골목쯤 되는 느낌입니다. 남북으로 800미터에 이르는 메인 거리에는 해외 유명 브랜드와 중국의 고급 브랜드 샵들이 들어서 있고, 차가 다니지 않는 거리로 지정되어 도보 관광하기에 무척 좋습니다.
거리 끝 먹자골목으로 가면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꼬치를 파는 야시장이 들어서 있기 때문인데요, 전갈과 취두부, 매미, 해마, 불가사리까지 꼬치로 튀겨서 팔고 있습니다. 보기만해도 끔찍한 음식도 있지만 용기있는 관광객들은 큰 맘 먹고 시식을 시도해보기도 합니다. 워낙 특색이 있는 곳이라 온갖 TV 여행 프로그램과 미식 프로그램에서 여러차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맘편히 먹을 수 있는 양꼬치 같은 것도 팔고 있으니 걱정말고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꼬치구이 먹자 골목은 저녁 6시 이후 야시장 형태로 열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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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문광장
| 간략설명 | 도시에 있는 광장 중에 세계에서 가장 넓은 광장입니다. 면적이 자그마치 13만3천평(44만 평방미터)이나 됩니다. 여의도 공원으로 바뀌기 전 옛날 여의도 광장이 7만평이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 시내 한가운데 자리하고 있으며 자금성의 외성문이기도 한 천안문이 정면에 있습니다. 1989년 중국의 민주화운동인 천안문 사태 때 맨 몸으로 탱크를 막아섰던 시민의 사진으로 워낙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베이징을 찾는 관광객은 무조건 들르는 곳일뿐더러 베이징 시민들에게도 중국의 자존심을 일깨워주는 상징과도 같은 곳이라 일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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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도보)
| 간략설명 | 사람이 만든 것 중에 지구상에서 가장 큰 구조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달에서 보이는 유일한 건축물이라는 말도 있지만, 실제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기원전 220년 흉노족을 막기 위해 진시황이 명령해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이전 왕조부터 토성(土城)의 형태로 산재해 있던 것을 진시황이 연결해 기본 골격을 만들었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후 거의 2천년의 건축기간을 걸쳐 명나라 때에 이르러 지금의 돌로 된 구조물의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헤맨 것은 아마 이 걸작의 완성을 보고 싶어서였던 것은 아닐까요? 오랜 기간에 걸쳐 지어진 만큼 당연히 그 규모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합니다. 총연장이 최소 4,000km(중국 정부 공식 발표는 21,196km)에 이르는데 이는 747 비행기로도 4시간이 걸리는 거리며, 걸어서 일주하려면 최소 3년은 잡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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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원
| 간략설명 | 현존하는 중국 최대의 별궁이자 황실정원,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정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곤명호(昆明湖)를 포함해 넓이만도 2.9평방킬로미터(약 87만평)에 이릅니다. 서태후(西太后)의 여름별장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이 정원을 지은 것은 건륭제입니다. 건륭제는 그의 어머니 환갑을 기념해 정원을 만들 것을 지시했으며 중국 남부의 온갖 아름다운 명승지를 본따 이 곳에 모두 구현해놓았다고 합니다. 2차 아편전쟁때 영국 프랑스 연합군에 의해 불타 폐허가 된 것을 서태후가 재건을 지시하여 오늘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그냥 보기엔 커다란 호수를 끼고 있는 단순한 정원같지만 인공산인 만수산 앞 뒤와 곤명호와 서호 등 곳곳에 수많은 누각과 탑, 전각들이 있어 대충 돌아보는데만도 한나절이 넘게 걸립니다. 만리장성이나 자금성만큼의 웅장함은 없지만 이화원 곳곳에 지어진 건축물들은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었기 때문에 천천히 둘러보다 보면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199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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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박물관
| 요금정보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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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략설명 | 올림픽박물원은 세계에서 가장 큰 올림픽 박물관 중의 하나로, 부지면적이 2만6199평방메터에 달합니다. 이 박물관은 베이징 올림픽을 주제로 한 영구적인 테마 박물관입니다. 베이징올림픽 박물관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22년 동계올림픽의 내용을 전시하고 있으며, 올림픽 준비와 개최 과정의 역사적 공적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박물관 소장품 중에서 총 2,577점의 사진, 실물 영상 등이 다양한 형식으로 전시되고 있습니다. |
발 마사지
| 간략설명 | 아무리 버스를 타고 다니는 패키지여행이라 할지라도 해외여행시에는 평소보다 많은 거리를 걷게 됩니다. 멋진 풍경과 새로운 문화를 접하다보면 낮엔 그 피곤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우리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피로가 쌓이게 되죠. 중국과 동남아여행의 저녁 시간에 반드시 발 마사지가 들어가 있는게 그 이유입니다. 때로는 선택관광으로 수익을 채우기 위한 이유도 있지만, 여행하는 고객이 다음날 컨디션을 조금 더 쾌적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일정을 배치한 것이죠. 해외여행에서 만나는 발 마사지는 발만 만지작 거리는 것이 아니라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혈액순환을 돕는 하반신 마사지라고 보시면 됩니다.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마사지를 통해 혈액을 순환시켜주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마사지 후 개인 팁은 가이드가 얘기한 만큼만 주세요. 너무 많이 주시면 다음 관광객이 힘들어 하실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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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8예술거리
| 간략설명 | 낡은 공장이 미술관이 되고 예술작품의 작업공간이 됩니다. 전세계적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로프트(Loft) 예술공간(폐공장 창고의 예술공간화)의 가장 대표적인 곳입니다. 우리나라도 서울 성수동 공장단지를 비롯한 몇몇이 그렇게 변화하고 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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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가 거리
| 간략설명 | 전문(前門)은 자금성 천안문의 남쪽 바로 앞에 있는 문이라는 뜻입니다. 명나라때 자금성을 지키기 위해 두 개의 문을 만들었는데 하나가 화살을 쏘는 전루(箭樓)이고, 이 전루가 뚫리면 방어에 나서는 문이 정양문(正陽門)입니다. 이 2개의 문을 통과해야 적은 비로소 자금성 입구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전문대가 거리는 이 전문을 따라 1.6킬로미터 정도 늘어선 번화한 거리로 베이징의 중심부 관광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중국 전통식 옛날 상점과 외국의 유명 브랜드 현대식 상점들이 공존하는 곳으로 돌아보는 맛이 있습니다. 유명한 한약방 동인당과 베이징덕으로 유명한 전취덕(全聚德)본점이 이 곳에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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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플레이스
| 간략설명 | 중국인에게 '베이징에서 가장 핫한 곳'을 물어보면 열이면 아홉명이 바로 이 곳 '더 플레이스'를 꼽습니다. 세련된 현대식 인테리어로 전혀 중국스럽지 않지만, 또 다른 면에서는 가장 중국다운 스케일의 쇼핑 테마공간입니다. 중국에서 가장 큰 쇼핑몰로 천장의 대형 스크린을 만드는데만 약 400억원이 들어간 엄청난 규모입니다. 거의 모든 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복합쇼핑몰이며 쇼핑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파는 카페와 레스토랑들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경제 대국으로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중국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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