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리키리(堀切) 고개는 니치난 해안에 있는 언덕으로 올라가는 경사진 길이다. 좁은 비탈길을 지나 언덕으로 오르면 눈앞에 넓은 니치난 해안이 펼쳐진다. 일년 내내 문주란, 포인세티아, 피닉스나무, 야자나무 등이 늘어서 남국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아오시마로부터 국도 220호를 약 4 km남하한 곳에 있는 언덕입니다. 팜트리인 피닉스가로수 길의 양측에는 남국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며, 간조시에는 눈아래에 아오시마로 이어지는 도깨비 빨래판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양의 메시지를 받는 곳이라는 뜻으로 썬멧세 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곳은 니치난 해안에 자리한 테마파크 입니다. 이스트섬의 거석상을 그대로 복원한 모아이상과 목장, 파빌리온, 공원 등입 100ha에 달하는 넓은 부지에 들어서 있으며, 그 외에 태양을 주제로 한 각종 시설들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곳입니다.

 

지금도 화산재가 날리는 활화산으로 사쿠라지마의 한가운데에 서 있는 이 용암전망대는 사쿠라지마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적소입니다. 또한 이 전망대로부터 전방 1km의 산책길은 용암 원안에 설치되어 있어 힘있고 웅장한 대지의 힘을 몸으로 느끼면서 산책할 수 있습니다. 1947년 3월의 폭발에 의해 생긴 용암원의 작고 높은 언덕에서 생명이 자라나는 현상을 지켜볼 수 있는 장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치란은 옛 사무라이가 살던 마을로 "일본의 길 100선에 뽑힌 역사의 길이 있습니다. 260년 전 건축된 사무라이들의 가옥과 거리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전통적 건조물 보존지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에도시대 사쓰마(지금의 가고시마)의 영지 중 하나였던 치란에는 2개의 전통가옥이 지정되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현재는 사무라이의 후손들이 살고 있습니다.

 

나가사키바나는 사츠마 반도의 최남단에 자리잡고 있으며 원추형 화산 가이몬다케의 아름다운 장관과 광활하게 끝없이 펼쳐져 있는 태평양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사츠마 바나 등대전망대도 있으며 등대 설명에는 용궁 전설의 땅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며 근처에 용궁의 공주를 모시고 있는 용궁신사까지 더해져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관광지입니다.

 

이케다 호수는 약 5,500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인해 생긴 둘레 15km, 수심 233m의 규슈 최대의 호수입니다. 이곳은 물이 아름다운 푸른 빛을 띄고 있으며 사츠마의 후지산이라고 불리는 카이몬다케가 보여 경치가 좋습니다. 대형 장어가 사는 곳으로도 유명하며 큰 것은 길이 2m, 둘레가 50cm가 된다고 합니다. 수수께끼의 생물이 살고 있다고 하여 이케다 호수의 괴생명체로 '잇시'로 부르고 있어 '잇시'의 호수라고도 불립니다. 봄에는 호수 주변으로 유채꽃이 만발하고 여름에는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나 경관이 아름답습니다

이브스키 천연검은모래 찜질은 모래사장 밑의 온천으로부터 지상으로 스며 나오는 뜨거운 증기를 이용한 천연모래찜질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브스키에서만 즐길 수 있으며 오래 전부터 이브스키만의 독특한 온천 방식으로 전해 내려와 위장병, 피부미용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몸 위로 덮인 모래의 압력과 밑에서부터 올라오는 뜨거운 증기로 인하여 혈액순환 촉진 등 단순한 찜질 이상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텐몬칸도오리는 가고시마 최대의 번화가로 낮과 밤이 언제나 활기찬 거리입니다. 시내위를 달리는 시영전차를 볼 수 있는데 텐몬칸도오리 전차정류장이 있는 전차거리를 중심으로 거리가 종횡으로 교차되어 있으며 유명 백화점과 패션빌딩 및 다채로운 레스토랑과 특색있는 상점들이 전차정류장 주변 번화가에 밀집되어 있으며 집붕을 덮은 아케이드 안에는 향토요리점과 토산품 가게를 비록하여 여러 상점들이 모여있어 가장 멋진 인기 관광명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