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에 들르는 여행자는 대부분 다카마쓰 시내와 세토내해의 경관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야시마 전망대에 오릅니다. 야시마 드라이브웨이는 다카마쓰 시내 시코쿠 빌리지에서 야시마 절이 있는 정상까지 오르는 3.7킬로미터의 도로를 말합니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을 오르는데도 커브를 돌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푸른 세토내해와 섬들의 전경이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곳입니다. 이 길은 걷거나 자전거, 오토바이로는 올라갈 수 없기 때문에 렌터카를 빌리거나 관광버스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의 정원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일본인들은 정원 안에 자연의 모든 것을 축약시켜 집어넣었습니다. 그 정원의 나라 일본에서도 특별히 아름답다고 인정받고 있는 곳이 바로 리쓰린 공원입니다. 일본에서 국가 특별 명승지로 한 발자국 걸음을 걸을 때마다 보이는 풍경의 아름다움(一步一景の美しさ)을 자랑하는 공원은 소나무 배경에 6개의 연못과 13개의 언덕을 절묘하게 배치한 에도시대 초기풍의 유람식 다이묘 정원입니다.

 

바다의 수호신을 섬기는 신사입니다. 조즈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데 본당까지 785개의 계단이 이어지며 오쿠샤까지 향하는 계단을 합치면 무려 1386개나 됩니다. 올라가는 중간에 토산품점과 곤삐라견 동상도 있으며 40년에 걸쳐 지어진 화려한 2층 신전도 관광할 수 있습니다. 오쿠샤에 오르면 고토히라 시내의 전경과 사누키 평야의 절경이 장관을 이룹니다. 일본사람들에게 일생에 한번쯤 찾아오고 싶은 곳이라고 합니다.

  
 
포카리스웨트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오츠카 그룹에서 창립 75년을 기념하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설립한 미술관입니다. 일본 최대 규모의 상설 전시공간에는 고대 벽화부터 세계 25개국, 190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예술작품을 오리지널 원작과 동일한 크기와 디테일로 복제되어 있습니다. 이 작품들은 미술서적 및 교과서와 달리 원작이 지닌 본래의 미술적 가치를 진정으로 느낄 수 있어 일본에 있으면서도 세계의 미술관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도판 명화라 불리는 오츠카 미술관의 대표 전시작으로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게르니카 등이 있습니다

시간 : 09:30~17:00 (월요일 휴관)
요금 : 성인 3,240엔 / 대학생 2,160엔 / 초~고등학생 540엔

 

다카마쓰 시내 중심에 있는 총 2.7km의 일본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 상점가입니다. 약 800여 곳의 음식점, 기념품점 등이 영업하고 있으며 늦은시간에도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아케이드 중간에 돔 형식의 멋스러운 구조물을 갖고 있는 마루가메마치 상점가가 중심이 되며, 골목 사이사이에도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미츠코시 백화점과 루이비통 매장 등 가방, 의류, 시계 패션 아이템이 있는 쇼핑거리인 효고마치와 이자카야 및 각종 상점가가 즐비해 있는 라이온 도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