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도 미술관
주소 | Calle Ruiz de Alarcón 23 Madrid 280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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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 +34 91 330 2800 |
홈페이지 | http://www.museodelprado.es/en/ |
간략설명 | 미술관 앞에서는 두 부류의 여행자를 만나게 됩니다. 건물 외관만 대충 훑어본 후 남는 지루한 시간을 견디는 사람과, 허락된 짧은 시간이 아까워 발길을 돌리지 못하는 사람. 상상해보세요. 에스파냐 제국이 수집한 세계의 보물같은 예술품들, 그걸 고르고 골랐는데도 8천점이나 되는 막대한 전시품들이 미술관을 가득 채우고 있는 모습 말입니다. 프라도 미술관은 루브르 박물관, 에르미타주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히는 곳입니다. 심지어 국내에 '프라도 미술관에서 꼭 봐야 하는 그림 100'이라는 단행본까지 나와 있을 정도죠. 프라도 미술관의 문은 모두 3개입니다. 이 각각의 문들 앞에는 엘 그레코와 고야, 무리요의 동상이 관람객을 맞이 합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일주일 내내 보고 싶은 곳, 프라도 미술관입니다. |
마드리드
간략설명 | 스페인 반도의 정중앙 한가운데, 이 나라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 마드리드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도시가 옛날 스페인의 수도였던 톨레도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채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때 만든 성채는 1561년 펠리프 2세가 수도를 옮기면서 마드리드를 도읍으로 정한 이후 바로 왕궁이 되었으며 이 도시의 중심을 이루었습니다. 이 도시 안에는 해발 667미터 높이의 고원이 있어 유럽 여러나라의 수도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프라도 미술관과 마드리드 왕궁, 태양의 문 광장과 마요르 광장 등이 유명합니다. 유럽 주요 도시와 항공, 열차를 이용하여 연결되는 스페인의 허브로 교통의 요충지이며, 해마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스페인의 역사와 문화, 축구와 투우, 플라멩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기 위해 이곳 마드리드로 모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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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레도
간략설명 | 우리나라의 경주, 일본의 교토처럼 스페인의 대표적인 천년고도가 톨레도입니다. 선사시대 때부터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이베리아 반도의 역사에서 몇 번이고 주인공이 되었던 도시입니다. 덕분에 마을 전체가 거대한 하나의 문화유적이라고 보면 됩니다. 톨레도에서는 집의 외관을 마음대로 고칠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가치가 있는 마을입니다. 마드리드에서 70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며,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톨레도 대성당은 자그마치 266년동안 지은 역작입니다. 본당의 보물실에 있는 '성체 현시대(Custodia)'는 5,000여개 부품 전체가 금과 은으로 만들어져 그 무게만도 180kg에 이르는 쉽게 보기 힘든 보물입니다. 이 밖에 프랑스 왕 생 루이가 기증한 '황금의 성서'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본당 중앙에 있는 성가대실의 의자 하나하나에 새겨진 정교한 목각 역시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지니며, 대사원의 성가대실은 미술관으로 되어 있어 엘 그레코와 고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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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고사 필라르 대성당
간략설명 | 천년 전, 이베리아 반도에서 맹위를 떨치던 아라곤이라는 제국이 있었습니다. 당시 이슬람 세력과 치열한 전투를 펼치던 기독교 왕국이었으며 멀리 이탈리아 반도의 시칠리아와 나폴리까지 점령했던 강력한 나라였습니다. 그 아라곤 왕국의 수도가 사라고사(Zaragoza)입니다. 현재는 스페인에서 5번째로 큰 도시이며 유명한 화가 고야와 패션 브랜드 자라(Zara) 창업주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사라고사를 관통하는 에브로 강가에 서면 너무도 아름다운 성당이 눈에 들어와 '와아'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스페인어로 기둥을 뜻하는 '필라르 대성당'입니다. 종교가 전부이던 시절, 신을 만나는 성당을 짓기 위해 사람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모든 기술과 노력을 쏟아부었습니다. 그 기적의 건축물을 확인하기 위해 우리는 여행을 하는 것일지 모릅니다. 산티아고 성당, 몬세라트 수도원과 함께 스페인의 3대 순례지이며, 전쟁 때 성당으로 모두 3발의 포탄이 떨어졌지만, 모두 불발탄이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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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트
간략설명 | 산티아고 성당, 필라르 성당과 함께 스페인의 3대 순례지입니다. 몬세라트는 '톱니 모양의 산'이라는 뜻. 해발 1,200미터의 날카로운 봉우리 사이로 난 깊은 협곡의 동굴들은 수도자들이 은둔하던 성지였으며 스페인의 순례자들은 이 곳에 성당을 세웠습니다. 베네딕토 수도원과 바실리카 성당이 있고, 바실리카 성당의 검은 성모 마리아 상이 유명합니다. 성당 2층에 자리한 성모상은 아기 예수를 무릎에 앉히고 지구를 뜻하는 큰 구슬을 오른손에 들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동굴 속에 숨겨놓았던 성모상을 1천년 전 이 곳을 지나던 어린 양치기가 밝은 빛에 이끌려 찾아냈다고 합니다. 천상의 화음을 만들어낸다는 수도원 소속 몬세라트 소년합창단도 유명합니다. 변성기가 지나지 않은 50명의 소년들이 오직 이 곳에서만 노래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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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가족 성당
간략설명 | 1883년, 천재 건축가 가우디는 40년간 숨을 거둘 때까지 남은 생을 바쳐 설계하고 감독한 최대의 프로젝트가 바로 사그라다 파밀리아입니다. 가우디가 세상을 떠난 이후 90년이 넘은 지금까지 공사는 진행중이며, 가우디 사후 100주년이 되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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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엘공원
간략설명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오면 천재 건축가 가우디와 그의 후원자이자 오랜 친구 구엘 백작을 빼놓고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 없습니다. 성가족 성당을 창안한 가우디의 천재성은 구엘 가문의 엄청난 부(富)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구엘공원은 원래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고급 전원도시형 주택단지로 계획했던 곳입니다. 그 계획이 실패한 것이 관광객에게는 차라리 잘 된 일이었을지도 모릅니다. 곧은 직선과 완벽한 원이 거의 없이 자연 그대로의 곡선을 살린 가우디 특유의 개성넘치는 건축양식이 이 공원에 모두 구현되어 있습니다. 작은 벤치 하나 그냥 지나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공원 정상에 오르면 멀리 지중해와 바르셀로나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초현실주의와 신비로움, 이 공원을 대표하는 두 가지 키워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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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관광>바르셀로나 or 마드리드 야간투어(1인/50유로)
간략설명 | 바르셀로나 또는 마드리드 시내에서 야간투어진행과 시원한맥주(또는음료),타파스등이 제공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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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 및 헤네랄리페 정원
간략설명 | 알함브라 궁전을 설명하는데는 누가 지었고 언제 만들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라는 기타 연주곡 하나면 충분합니다. 클래식을 잘 모르는 사람도 한번쯤 들어보았을 환상적인 트레몰로 주법의 선율. 작곡가이자 연주자인 스페인의 기타리스트 타레가가 제자이면서 유부녀였던 여인을 짝사랑하다 실연 당한 후, 이 곳을 방문하고 그 아름다움에 취해 만든 곡입니다. 다른 궁전이나 성당과는 달리 규모가 크지 않지만 그 안은 극도로 아름다움을 추구한 장식과 건축양식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궁전 전체가 보물과도 같이 귀중하게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입장객도 철저히 제한하고 있으며, 궁전 안에서는 함부로 아무데나 손을 대거나 벽에 기대면 안됩니다. 궁전 위쪽 언덕 기슭에 자리잡은 '헤네랄리페 정원'은 아랍 왕들이 더위를 피하기 위한 휴식처로 이용한 곳으로 궁전과 함께 꼭 보아야 할 스페인 아름다움의 걸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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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이신 지구
간략설명 | 알함브라 궁전의 맞은편 언덕에 자리한 그림같은 마을입니다. 알함브라 궁전에서 바라다보면 건너편에 꼭 가보고 싶어지는 예쁜 동네가 눈에 들어옵니다. 회색 지붕과 흰색으로 이루어진 옹기종기한 집들이 TV 광고에 나오는 동화마을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을 가장 높은 곳에는 니콜라스 전망대가 있는데, 이 곳에서 알함브라 궁전 쪽을 바라보는 야경도 상당히 기가 막힙니다. 그라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곳입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면 미로처럼 엉켜있는 좁은 골목길을 이리 저리 걷게 됩니다. 가끔 막다른 골목을 만나게 되면 길을 잃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생길 정도입니다. 너무 아름다운 마을 모습과 소품들, 경치 때문에 넋을 잃고 돌아다니는 여행자를 노리는 소매치기들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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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마을 - Juzcar
간략설명 | 스머프 마을 - Juzcar 스북 스페인 안달루시아자치지방 말라가주에 있는 자치시 후스카르는 영화 '스머프'를 제작했던 소니픽처스가 영화 홍보의 방법으로 탄생한 마을입니다. 스머프 마을 답게 거리 곳곳에서 파란색의 건물들과 스머프 벽화를 만나볼 수 있으며, 규모는 작지만 아기자기하고 예쁜 곳이 많아 마을 곳곳이 포토스팟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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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테닐 - Setenil
간략설명 | 세테닐 - Setenil 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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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대성당
간략설명 | 유럽 여행을 하다보면 대표 도시에서 만나는 성당의 크기와 아름다움에 넋을 놓게 됩니다. 중세 유럽 사람들은 신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어쩌면 자신의 힘을 자랑하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은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이며 스페인에서는 가장 큰 성당입니다. 건축기간만 100년이 넘게 걸린 이 대역작 앞에 서면 그 어마어마한 규모와 아름다움에 탄성을 내뱉게 되고,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였는데 가톨릭이 지역으로 진출하면서 이를 허물고 고딕양식의 대성당으로 다시 지었습니다. 성당을 다시 지을때 완전히 헐어버린 것이 아니라 그 토대 위에 새로운 성당을 올렸기 때문에 모스크의 흔적도 남아 있습니다. 성당을 개보수 하면서 르네상스 양식과 네오 고딕, 바로크 양식도 성당에 합쳐져 세계 건축사적으로 특이한 여러 건축양식이 혼합된 건물로 유명합니다. 신대륙을 발견한 이탈리아의 항해가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묘가 있는 것도 세비야 대성당의 유명세에 한 몫을 더했습니다. 콜럼버스의 유언이 "죽어도 스페인 땅에 눕지 않겠다"는 것이었기 때문에 성당에 안치된 그의 관은 스페인의 역대 4명의 왕이 짊어지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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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광장(세비야)
간략설명 | 세계에는 '스페인 광장'이란 이름을 가진 곳이 꽤 많습니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곳이 영화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헵번이 아이스크림을 먹던 계단 근처의 광장입니다. 로마에 있는 스페인 광장이죠. 그리고 똑같은 이름의 광장이 휴양지 괌에도 하나 더 있습니다. 로마의 스페인광장이 너무 유명해서, 정작 스페인에 있는 이 광장의 이름은 로마와 구분하기 위해 '세비아 에스파냐 광장'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오리지널이 짝퉁(?)에게 이름을 내준 경우라 좀 억울할 수도 있겠습니다. 세비야의 스페인 광장은 우리에겐 TV와 스크린으로 더 친숙한 곳입니다. 꽤 오래전 김태희가 휴대폰 광고를 찍으면서 플라멩고를 추던 곳이며, TV예능 꽃보다 시리즈에서 백일섭이 마차를 타고 둘러봤던 곳입니다. 조지루카스 감독의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2의 주요 무대가 된 곳이기도 합니다. 1992년 스페인 아메리카 박람회장 용도로 만들어졌고, 광장쪽 건물 벽 아래쪽으로 박람회에 참가한 58개 나라를 타일 모자이크로 표현해놓은 것이 볼거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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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관광>플라멩고(1인/70유로)
간략설명 | 다양한 음악적 문화적 요소가 복합된 스페인 대표 공연을 관람합니다. (세비야,그라나다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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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스 수도원
간략설명 | 시끌벅적하고 다소 바쁜 리스본 여행 중 마음을 잠시 쉬어갈 '고요'를 찾는다면 제로니모스 수도원에 들러야 합니다. 스페인의 알함브라 궁전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이지만 수도원 한 변의 길이가 300미터에 이를 정도로 웅장하고 화려하기도 합니다. 리스본 항구 입구에 자리하고 있고 1502년에 세워져 포르투갈 건축 예술의 가장 아름다운 완성품이라는 칭호를 받는 걸작입니다. 수도원 안에는 예배당과 교회는 물론 포르투갈 군주들의 묘까지 있어 천천히 수도원 안을 거닐며 구경하는 맛이 있습니다. 인근의 벨렘탑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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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우 광장
간략설명 | 도시를 바꿀 때마다 광장을 찾는 이유는 그 광장이 갖는 '중심으로써의' 상징성 때문입니다. 가장 중요한 곳, 모든 사람들이 모이는 곳, 도시 발전과 문화의 중심이 광장입니다.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의 중심광장인 로시우 광장도 아주 오랜 세월동안 리스본의 중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로시우 광장의 진짜 이름은 '동 페드로 광장'입니다. 광장 한 가운데 독립 브라질의 초대 왕인 동 페드로 4세의 동상이 서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엔 편의시설도 함께하기 마련입니다. 낭만적인 카페와 레스토랑이 광장을 중심으로 꽤 많아 바쁜 여행 일정 중 아이스커피 한잔 하기에 딱 좋은 곳입니다. 정신없는 관광객의 호주머니와 가방을 노리는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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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관광>리스본 TUKTUK투어(1인/60유로)
간략설명 | 4~6인이 탑승할수 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내 파노라믹 투어 진행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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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발현의 성지 파티마
간략설명 | 약 100년 전, 포르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돌담을 쌓는 놀이를 하던 세 명의 어린 양치기 소년들에게 성모 마리아가 모습을 드러낸 것입니다. 강렬한 빛과 함께 나타난 성모 마리아는 아이들에게 3가지 비밀을 알려주고 떠났는데 아이들은 그 후 스스로 고행을 하며 기도에 매진했다고 합니다. 소문은 빠르게 퍼졌지만 아이들은 그 비밀이 무엇인지 끝내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사회를 불안하게 만들기 위한 루머라고 판단한 포르투갈의 행정관은 아이들을 감옥에 넣었는데 아이들은 감옥에서 재소자들까지 교화하여 함께 찬송을 부르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를 '성모 마리아의 발현'이라고 하며 가톨릭에서도 공식적인 기적으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성모가 모습을 드러낸 첫 날은 1917년 5월 13일이었고, 그 후 5달동안 매달 13일이 되면 세 아이 앞에 성모는 기적을 행했습니다. 마지막 발현일인 10월 13일에는 이를 보기 위해 모인 7만명의 군중 앞에서 '태양이 춤을 추는' 기적이 보여졌다고 합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성당을 만들었고 수많은 순례자들이 이 곳을 찾아 참배하고 있습니다. 작은 마을에 나타난 성모 마리아의 기적, 직접 눈으로 확인하실 차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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