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 대성당
간략설명 | 1996년에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습니다. 정면에서 보이는 뾰족하게 솟은 두개의 첨탑으로 잘 알려진 쾰른 대성당의 높이는 157m로 독일 울름의 뮌스터교회에 이어 독일에서 두번째로 높은 교회이며 세계에서는 세번째로 높은 교회입니다. 세계최대의 고딕양식 교회인 스페인 세비야대성당과 이탈리아 밀라노대성당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고딕양식의 교회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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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간략설명 | 브레멘은 독일 북부에 위치한 무역도시로써 함부르크에 이어 제 2의 항구도시입니다. 항구도시답게 오래점부터 선박운수 및 조선업이 발달하였으며, 무역항답게 자연스레 상공업이 발달하였습니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대변하는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여전히 남아있어 관광객들이 이곳으로 몰리고 있으며, '브레멘 음악대'로 유명한 상징들이 도심 곳곳에 조성되어있어 도시전체를 상품화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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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 음악대 동상
간략설명 | 브레멘 음악대는 그림형제가 쓴 고전동화로써 주인에게 학대받은 동물들(당나귀, 개, 고양이, 수탉)이 농장을 떠나 음악가로 살기위해 자유로은 땅 브레멘을 향해 떠나는 여정을 노래한 것으로 세계각국의 동화에 수록된 이야기입니다. 브레멘의 상징으로 도심곳곳에서 브레멘 음악대의 동상과 조형물 및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히 마르크트 광장의 브레멘 음악대 동상이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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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트 광장
간략설명 | 브레멘 구시가의 중심이자 심장으로 독일에서의 마르크트 광장은 매우 흔한 명칭이지만 브레멘의 마르크트 광장은 그 의미가 조금 다릅니다. 자유와 시민권의 상징인 롤랜드 상이 위치하고 있으며, 오랜 역사를 지닌 시청사와 성 페트리 교회가 자리하고 있어 브레멘의 역사를 함께한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장소로써 이곳의 브레멘 음악대의 동상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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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체크포인트 | F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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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설명 | 불과 30년전만해도 이 도시는 둘로 나뉘어 있었습니다. 동독의 수도 동베를린과 서독이 관할하는 서베를린. 같은 이름의 도시 안에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상극의 두 체제가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대척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1989년 소련이 몰락하면서 장벽도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한번 무너진 장벽은 도미노처럼 쓰러져 갔고 결국 40km에 이르는 베를린장벽은 완전히 철거됩니다. 1990년 10월, 독일은 완전히 통일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를린은 독일통일의 상징이며 세계사적으로도 중요한 도시입니다. 지금의 베를린은 독일의 수도이자 국제도시입니다. 대도시라고 하기엔 너무도 맑은 공기를 가진 곳(그래서 베를리너 루프트, 베를린의 공기라는 표현도 있습니다)이며, 넓은 숲과 많은 호수를 안고 있어 아름다운 곳이기도 합니다. 베를린에 도착하시면 티어가르텐 공원에 들러보세요. 서커스단의 소녀를 사랑했던 낭만적인 천사 다미엘이 전승기념탑의 황금의 여신 어깨에 앉아 있을지도 모르거든요.(빔 벤더스 감독, '베를린 천사의 시', 1987) |
브란덴부르크 문
간략설명 | 독일 분단시절, 동서베를린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체제를 살던 독일 사람들은 이 문을 통해서만 오갈 수 있었습니다. 도시를 가로지른 40km 베를린 장벽 중 유일하게 동서베를린을 이어주는 통로였기 때문입니다. 1989년 10만 명의 동독 사람들이 이 문앞에 모여들었고, 결국 베를린장벽은 이 날을 계기로 붕괴했습니다. 이 문이 독일 통일의 상징과도 같은 건축물이자 베를린의 랜드마크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입니다. 파리의 에펠탑이 프랑스를 상징한다면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문은 독일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프로이센 제국 시절의 독일이 강대국의 힘을 과시하기 위해 1791년 베를린 중심부인 파리저 광장에 세운 개선문입니다. 가로 65미터, 세로 26미터 규모이며 아네테의 아크로폴리스 정문인 프로필라이아를 본떠 지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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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빌헬름 교회
간략설명 | 독일의 초대 황제였던 빌헬름 1세를 기념하기 위해 1895년에 세운 교회입니다. 황제를 위한 교회는 유럽 어디에도 있어 신기할 것이 없지만 카이저 빌헬름 교회는 브란덴부르크 문과 함께 베를린과 독일의 상징과도 같은 랜드마크가 되었습니다. 여느 교회와 달리 전쟁의 참상을 상징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1943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이 교회는 폭격을 맞아 처참히 부서졌는데, 독일 사람들은 비극을 잊지 않고 다시는 전쟁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교회를 보수하지 않고 그대로 두었습니다. 대신 바로 옆에 새 교회를 지었습니다. 새로 지은 교회는 폭격을 맞은 옛 교회 유적을 둘러싸고 4개의 건물로 되어 있습니다. 2만개가 넘는 스테인드 글라스를 벌집모양으로 박은 콘크리트 외벽이 인상적입니다. 베를린 최대 번화가인 쿠담 거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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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시 궁전과 정원
간략설명 | 포츠담의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는 상수시 궁전은 프로이센의 프리드리히 2세가 휴식을 취하기 위해 건축한 여름궁전으로 프랑스어로 ‘상수시(sans souci)’는 ‘걱정이 없다'를 의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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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덴
간략설명 | 제2차 세계대전이 말미로 치닫던 1945년 2월, 독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미국과 영국 연합군에 의해 엄청난 폭격을 받게 됩니다. 작센왕국의 수도였고 바로크 미술의 결정체라 불리던 동독 드레스덴에 일어난 일입니다. 폭격으로 인해 2만명 이상의 독일인이 사망했고, 독일은 14주 후, 최종 항복을 선언하게 됩니다. 폭격의 비인도적 처사에 대해서는 종전 이후에도 논란이 많았지만 지금 드레스덴은 거의 완벽하게 폭격의 상처를 딛고 재건되었습니다. 베를린 남쪽 189km 거리에 자리한 작센(Sachsen)주의 주도(州都)로 독일 남동부 경제와 교통,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과 예술품들이 많아 '독일의 피렌체'라고도 불립니다. 바로크 양식의 진수라 할 수 있는 츠빙거 궁전과 루벤스 렘브란트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드레스덴 미술관 등이 유명합니다. 도시 한 가운데를 엘베강이 지나는데 강을 중심으로 신시가와 구시가가 나뉩니다. 신구 시가는 7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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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빙거 궁전
간략설명 | '츠빙거 궁전'은 독일의 드레스덴을 대표하는 건축물로써 제 2차 세계대전을 치르며 파괴되었다가 전후에 완전 복구된 작센바로크 양식의 궁전입니다. 츠빙거 궁전의 십자형 뜰에는 '요정의 샘'이라 불리는 바로크 양식의 연못이 특히 유명하며, 궁전 건물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궁전의 중앙광장에서는 매년 드레스덴 음악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좋은 명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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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의 행렬
간략설명 | 드레스덴에서 관광객들이 빼놓지 않고 반드시 방문하는 군주의 행렬 벽화는 드레스덴을 대표하는 명소로써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항상 관광객들이 붐비는 곳 중 하나입니다. 세계 2차 대전으로 도시가 파괴되면서도 이 벽화만은 무사하였다는 점도 유명하지만, 사실 이 벽화는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타일에 그림을 하나하나 그려서 이어붙인 타일화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드레스덴의 명물인 군주의 행렬을 꼭 직접 눈으로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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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른베르크
간략설명 | 뉘른베르크는 뮌헨에서 기차로 2시간정도 달리면 도착하는 동화같이 작은 도시입니다. 뉘른베르크의 로렌츠교회는 207년이라는 시간을 거쳐 완성이 되었고 교회 내에 설치된 오르간은 아름다운 음색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합니다. 근교여행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으며 도시 전체가 한적하고 선선하기 때문에 야외 테라스에서 맥주 한잔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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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가도
간략설명 | 만하임(Manheim)에서 출발하여 하이델베르크(Heidelberg)와 로텐부르크(Rothenburg)를 거쳐 뮌헨(Munchen)까지 50여 개의 이르는 고성의 흔적을 따라 둘러보는 고성가도는 로만틱 가도와 함께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독일의 관광 루트입니다. 고성가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는 하이델베르크, 뉘른베르크, 프라하, 밤베르크 등이 있으며, 길을 따라 만날 수 있는 각 성에 얽힌 사연과 비사를 듣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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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우엔 교회
간략설명 | 이 교회에는 '악마의 발자국' 전설이 있습니다. 교회 안 바닥에 수상한 발자국 하나가 찍힌 형상이 있는데, 이 것이 악마의 발자국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교회를 지을 당시 능력이 부족했던 건축가에게 어느날 악마가 제안을 합니다. "창문이 없는 교회를 만든다면 내가 도와주지." 건축가는 제안을 수락했고 악마는 교회 건설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완공된 후, 이를 확인하러 간 악마가 몰래 만든 창문이 있는 것을 알아채고 크게 화를 낸 후 발자국을 남긴채 도망쳤다는 전설입니다. 그게 1488년입니다. 교회 앞에 쌍둥이처럼 솟은 두 개의 둥근지붕 탑이 인상적입니다. 두 탑의 높이는 99미터, 100미터. 남탑 전망대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힘들이지않고 뮌헨 시가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악마 몰래 만든 창문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를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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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 광장과 신시청사
간략설명 | 마리엔 광장은 뮌헨의 중심이면서 가장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번화가입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뮌헨을 찾는 여행자들이 반드시 들르는 곳입니다. 광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높이 백여 미터는 됨직한 멋지게 솟아오른 네오 고딕 양식의 첨탑입니다. 뮌헨의 새로(?) 지은 시청사입니다. 지은지 150년이나 되어 새 청사라고 이름 붙이긴 그렇지만, 광장 반대편에 예전에 쓰던 구 시청사가 그대로 자리하고 있어 편의상 '신 시청사'라 부릅니다. 정확한 높이는 85미터. 뮌헨의 수많은 유적과 건축물 중 비교적 새 건물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다른 건물들을 능가합니다. 첨탑 꼭대기에 올라가면 뮌헨의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입니다. 이 시청사가 인기를 끄는 건 청사 한 가운데 종루에서 펼쳐지는는 인형시계의 공연 때문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큰 인형시계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10분간 작동합니다. 사람크기만한 인형이 나와 기마전, 페스트 박멸 이후 축제 등을 아름답게 묘사해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 시즌에는 정오 12시와 오후 5시에도 인형시계가 작동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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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
간략설명 | 가르미슈 파르텐키르헨은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추크슈피체 산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오스트리아 국경과 근접해 있습니다. 1936년 제 4회 동계 올림픽이 개최된 곳이며,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오래 전부터 발전해오던 가르미슈와 파르텐키르헨이 합병하여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이 되었으며, 그 영향으로 겨울철 동계 스포츠 외에 여름철 등산의 중심지로도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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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슈반슈타인 성
간략설명 | 노이슈반슈타인 성(Neuschwanstein Castle)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꼽힙니다. 이른바 '백조의 성'으로 불리는 이 성은 미국의 월트디즈니가 디즈니랜드를 구상할 때 모티브가 된 성이기도 합니다. 석회암으로 만들어져 지붕을 제외한 성 전체가 백색이기 때문에 멀리서 성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한 마리 백조를 보는 듯합니다. 더없이 우아한 자태가 사계절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감탄사를 터뜨리게 만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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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촐레른 성
간략설명 | 호엔촐레른은 18세기 프로이센 왕국의 왕들을 배출한 명문 가문입니다. 이 호엔촐레른 성은 원래 영주의 거주지이자 군사적 요새였으나 왕들을 배출한 막강한 권력으로 다시 고딕양식으로 재건축하여 오늘날 웅장한 성의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울창한 산림 위에 마치 왕관 모습을 형상하고 있는 호엔촐레른 성은 주변의 자연들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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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성
간략설명 | 1300년경에 지은 하이델베르크 성은 몇 차례에 걸친 전쟁으로 400여 년간 증개축을 반복했습니다. 입구의 왼쪽 정원에 론델이라는 돌출부가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네카어 강의 옛 다리와 시내 전경이 볼만합니다. 안뜰 오른쪽에는 약제 기구와 의료품을 전시해놓은 독일 약사 박물관, 지하에는 1751년에 만든 약 22만ℓ의 세계에서 가장 큰 와인 통이 있습니다. 와인 한 잔을 사서 마시면 마신 글라스 잔을 선물로 줍니다. 성으로 가는 등산열차의 요금은 3.5 EURO, 걸어가면 15분정도 걸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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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델베르크 옛 다리
간략설명 | 네카어강에 놓인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다리로 정식 이름은 '카를 테오도어 다리'지만, 현재 이곳 사람들에게는 옛 다리(Alte Brucke)로 불리며 구시가와 맞은편의 철학자의 길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성벽의 일부였던 다리의 문에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하이델베르크 성의 모습이 더욱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다리 앞에 세워진 아테네 여신상과 카를 테오도어의 동상이 인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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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데스하임의 드로셀가세 티티새골목
간략설명 | 뤼데스하임의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골목인 드로셀가세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있습니다. 일명 티티새골목이라 불리며, 좁은 길에 레스토랑과 여러 기념품점이 즐비해 있어 볼거리가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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