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그레브
간략설명 |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 천혜의 자연이 빚은 예술의 땅 크로아티아, 그 수도가 자그레브입니다. 동로마 제국과 프랑크 왕국의 지배, 헝가리의 자치주,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원에서 유고연방의 반항아로, 결국 수차례의 내전을 거쳐 1992년 독립국가로 인정받았던 드라마보다 더 스펙터클한 크로아티아의 역사가 자그레브에는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중세의 분위기와 동유럽 특유의 고혹적 느낌,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도시로 시간이 멈춘 크로아티아를 찾는 여행자들의 첫 목적지가 되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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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대성당
간략설명 | 유럽의 도시들은 마을 한 가운데 우뚝 솟은 첨탑이 이정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크고 우뚝 솟은 건물, 당연히 성당입니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1093년에 착공하여 1102년에 완공된 자그레브 최대 규모의 성당입니다. 크로아티아 전체인구의 80% 이상이 카톨릭 교도로써 자그레브 대성당은 오랜 역사와 함께 그 웅장한 규모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두 개의 첨탑은 최고 높이 105m로써 자그레브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자그레브의 상징인 만큼 과거 화재와 지진 그리고 전쟁을 겪는 동안 파손되었지만 현재는 고딕양식으로 복구가 완료되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는 명실상부 자그레브의 랜드마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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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르
체크포인트 | F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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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설명 | 가장 아름다운 푸른 아드리아해를 볼 수 있는 곳.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도시입니다. 9세기 들어 성당 등이 지어지면서 본격적인 도시로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한 때 이탈리아의 영토였다가 유고연방을 거쳐 현재는 크로아티아의 영토로 자리 잡았습니다. 크로아티아의 여느 해안 도시와 마찬가지로 그리 크지 않은 규모의 마을이면서 중심부에 많은 볼거리가 몰려있어 반나절이면 관광이 충분합니다. 성 도나트 대성당, 고고학 박물관, 성 아나스타냐 성당, 나로드니 광장, 구시가의 시청사, 시계탑, 바다 오르간 등 다양한 관광 요소가 있어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입니다. |
성 도나트 성당
간략설명 | 일반적인 유럽의 성당과는 꽤 다른 모습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끄는 곳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자다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9세기 경 로마시대 포룸 유적지에 지어진 거대한 성당입니다. 다른 성당과 다르게 보이는 것은 비잔틴 양식과 로마네스크 양식을 절묘하게 결합시켰기 때문입니다. 동방과 서방, 로마와 콘스탄티노플의 갈등 사이에서 나온 최선의 타협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당 주변으로 고대 로마의 집회장소인 포룸 유적이 남아있으며, 그 옆으로는 성 아나스타샤 성당이 함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당의 종탑에 오르게되면 탁트인 시야와 함께 자다르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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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오르간
간략설명 | 성 도나트 성당에서 바다쪽으로 십여분만 걸어 내려가면 크로아티아 자다르에서 가장 유명하고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곳, '바다 오르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드리아해의 해안을 따라 산책길이 나 있고, 그 한가운데 아주 널찍한 계단이 펼쳐진 광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광장 계단에 앉아 있으면 신기한 오르간 소리가 들려옵니다. 바로 바다가 연주하는 오르간 '바다 오르간'의 소리입니다. 광장 방파제 아래로 들어온 파도와 바람이 계단 아래 뚫린 작은 통로를 통해 들어와 계단 위쪽의 구멍으로 빠져나오면서 소리가 나도록 만든 신기한 관광지입니다. 크로아티아의 예술가가 만든 작품입니다. 파도가 심할수록 더 큰 소리가 난다고 하니, 날씨가 궂은 날에도 기쁘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자다르를 찾는 여행자들이 이 바다 오르간을 보기 위해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색적이고 신기합니다. 계단 위쪽 광장 가운데에는 낮동안 태양열로 충전하고 밤이 되면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조명이 들어오는 파란색 피아노 건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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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간략설명 | 아주 어릴 적, 달력 뒷편 백지에 색연필로 상상속의 마을을 그려본 적이 있습니다. 짙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해안 마을, 빨간 지붕의 집들이 오밀조밀 정겹게 붙어 있고 동네 전체를 아주 커다란 성벽이 둘러싼 아늑한 시가지. 한쪽은 배가 드나들 수 있는 항구로 만들고 성 안에는 온갖 편의시설이있습니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명을 가진 두브로브니크가 바로 그런 상상속의 마을과 똑같이 닮았습니다. 얼마나 비현실적이면 유명 미국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왕이 사는 가상의 도시 '킹스 랜딩'의 무대를 이 곳으로 했을까요. 길이 2킬로미터 높이 최고 25미터의 육중한 성곽이 두브로브니크의 옛 시가지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위를 걸으며 아드리아해의 짙푸른 바다와 중세 도시를 굽어보는 환상체험을 합니다.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박제된 유적이나 관광지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일상의 장소, 중세의 마을이 타임머신을 타고 그대로 옮겨진 그런 모습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문학가 버나드 쇼는 이 곳을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했고,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휴양지 1위로 꼽히기도 하는 곳이 바로 두브로브니크입니다. 너무도 완벽히 보존된 중세의 모습 덕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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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타르
간략설명 |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가 연방으로 합쳐지기 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였습니다. 네레트바 강이 도시를 감싸돌며 흐르고 있는데 이 강 위에 우뚝 솟은 돌로 된 다리가 유명합니다. 1566년에 만들어져,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다리였던 '스타리 모스트(오래된 다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올라 있는 이 다리의 이름과 모스타르라는 도시명은 건설 당시 다리를 지키던 오스만 군부대 '모스타리(Mostari, 다리의 수호자)'에서 유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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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고리예
간략설명 | 평지보다 200미터 정도 높은 언덕에 작은 가톨릭 교회가 있는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이름 없는 작은 농촌마을이었지만, 마을의 여섯 아이들이 성모마리아를 직접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톨릭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성모가 나타난 언덕뿐 아니라 무릎에서 나오는 물을 적셔 아픈 곳에 대면 낫는다는 이야기로 유명한 치유의 청동 예수상도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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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기르 역사 도시
간략설명 | 트로기르는 올드타운이 잘 보존된 해안도시로써 국내에는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인기도시입니다. 특히 중요한 역사 유적지와 중세 건물들이 잘 보존되고 있어 1997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아드리아 해와 함께 성 로렌스 성당, 카메를렌고 요새, 포럼 유적지와 골목길이 아름다운 구시가는 이곳을 꼭 방문하게 만드는 포인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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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로렌스 성당
간략설명 | 성 로렌스 대성당은 트로기르를 대표하는 건축물로써 47m 높이의 하얀 종탑이 우뚝 서 있는 비교적 큰 규모의 성당입니다. 성당의 정문에는 당대의 조각가 라도반(Radovan)이 제자들과 함께 만든 아담과 이브의 나체상이 유명합니다. 입구 양쪽에 서 있는 베니스의 상징 사자 위에 벌거벗은 아담과 이브가 서 있는 모습입니다. 문 위쪽 반달모양의 아치에는 아기예수의 탄생을 표현한 조각이 있기도 합니다. 성당 종탑의 정상에 오르면 트로기르의 파노라믹한 전경을 한 눈에 조망하실 수 있습니다. 이바나 파블라 광장에도 인접해있어 관광에도 용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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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간략설명 |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로마 유적의 하나였다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대성당, 종탑, 황제의 거처, 열주의 광장, 스핑크스, 주피터 신전 등이 있습니다. 바로 앞은 둥근 기둥들이 늘어선 가로 35m, 세로 13m의 열주의 광장입니다.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약 60m의 종탑이 있는데, 종탑 전망대에 서면 스플리트의 아름다운 구시가지와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아드리아해가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자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나고 위엄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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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간략설명 | 9천만평의 대지에 계단을 이루며 늘어선 16개의 호수, 어느 호수는 초록색으로 또 다른 호수는 푸른색으로 또 다른 물은 흰색으로 보이는 자연의 조화. 그리고 호수와 이어진 크고 작은 90여개의 폭포와 30개의 동굴들. 천연 원시림을 뛰어다니는 갈색곰과 수 많은 새들까지. 신선의 땅을 밟기 위해서는 다소 고생이 필요합니다만,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큰 어려움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카르스트(karst) 지형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있노라면 이 땅이 얼마나 축복받은 곳인지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곳에서는 아드리아해와 발칸의 역사는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 그저 자연이 만들어낸 말할 수 없는 웅장함을 코끝으로 느껴지는 시원하고 청량한 바람과 함께 즐기면 됩니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 시 주의사항 - 절벽, 호수 등 낙상 위험 지역에서 사진 촬영 시, 반드시 주변을 확인한 후 일정 거리를 확보하여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난간이 없거나 낙상 위험이 있는 산책코스를 관광할 경우, 주변 및 일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여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날씨(눈, 비 등)의 영향으로 길이 미끄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미끄러질 위험이 높은 신발(슬리퍼, 굽이 높은 신발 등) 착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착용감 편한 신발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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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토케
간략설명 | 유럽의 작은 마을들은 웬만하면 동화속 마을같다는 표현이 어울립니다만, 크로아티아의 라스토케는 그 중에서도 가장 그 표현이 들어맞는 마을입니다.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물레방아가 돌며 마치 물위에 지은 집처럼 보이는 숲속의 작은 집들은 요정이 살고 있을것만 같습니다. '천사의 머릿결'이란 뜻을 지닌 라스토케는 크고 작은 폭포가 쏟아지는 아기자기한 마을 분위기 덕분에, 웅장한 건축물에 압도당한 여행자들이 잠시 쉬어가며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곳으로 딱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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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블랴나
간략설명 | 슬로베니아의 수도이자 '작은 프라하'라는 별칭을 지닌 류블랴나는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영향을 받아 전형적인 동유럽의 느낌을 가지면서도 아기자기하고 난잡하지 않은 단아한 아름다움이 있는 발칸 유럽의 핵심도시입니다. 옛 유고연방 시절 가장 먼저 자유민주주의 선거를 실시하여 동구권의 개혁 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지리적 여건상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도 건물과 문화재 등이 크게 파손되지 않고 남아있어 동유럽 여행의 숨은 보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심 곳곳에서 크고 작은 문화 행사와 공연이 끊이지 않아 일 년 내내 활기로 가득 찬 에너지 넘치는 도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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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간략설명 | 알프스산맥을 병풍처럼 사방에 두른 슬로베니아의 작은 호수마을 블레드는 유럽 내에서는 손꼽히는 휴양도시 중 하나입니다. 알프스의 눈동자 또는 보석으로 불리며, 율리안 알프스의 빙하로 만들어진 아름다운 블레드 호수가 유명합니다. 특히 블레드 호수 중앙의 섬 위에 지어진 성모 승천 성당과 블레드 호수와 마을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절벽 위에 세워진 블레드 성이 주요 관광 포인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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