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
간략설명 |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을 이루는 라인강, 바로 옆 3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프랑스의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라인강의 지류인 '이르 강'이 마을을 따라 흐르는데, 특히 옛 시가지는 이 강으로 빙 둘러쳐져 섬처럼 보인다 하여 사람들이 '큰 섬'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독일 국경에서 3km밖에 떨어지지않은 변방의 도시였지만 로마 직속의 주교 관할구이자 경제, 문화중심지로 번영을 누려왔습니다. 옛 시가지에는 고딕양식의 대표적 건축물인 노트르담 대성당 및 중세의 옛 모습을 간직한 건물들이 많아, 1988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르 강을 따라 늘어선 아름다운 중세풍의 집들을 '쁘띠 프랑스(Petit France)'라 부르는데 동화속 마을같은 풍경을 선사해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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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작은 베니스, 콜마르
간략설명 | 알퐁스 도데의 소설 '마지막 수업'으로 유명한 프랑스 알자스 지방에 이상하리만큼 전쟁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은 오래된 마을이 남아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콜마르입니다. 일본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배경지로도 유명한 콜마르의 '쁘띠 베니스'는 빨강, 파랑, 노랑 등 원색을 사용한 나무로 지어진 옛날 스타일의 집들과 거리의 모습 그리거 그 사이로 흐르는 운하 덕분에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고풍스러운 집들과 꽃이 가득한 창, 파스텔 톤의 벽과 창문, 예쁜 간판들 등 하나같이 예쁘게 꾸며진 모습들이 이곳 콜마르를 찾는 매력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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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카머구트
간략설명 |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잘츠카머구트의 아름다운 풍경은 유명한 뮤지컬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금이 있던 지역이라 지명에 독일어로 소금을 뜻하는 잘츠(salz)가 붙어 있습니다. 산자락 곳곳에 약 70여개의 호수를 가지고 있으며, 청정한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고, 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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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간략설명 | 중세 로마시대에 태어난 도시입니다. 근처에 소금광산이 있어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역사보다는 음악천재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으로 더 유명합니다. 해마다 열리는 음악제는 모차르트를 기리기 위한 것이며 거리 곳곳에 모차르트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기념품들이 넘칩니다. 음악의 도시이니만큼 거리의 악사들도 다른 도시에 비해 상당히 수준급이라는 평입니다. 도시 한 가운데 미라벨 정원이 있는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주인공 마리아가 폰트랩 대령의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송을 불렀던 무대로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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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쿠겔른 초콜릿
간략설명 | 잘츠부르크에 가면 기념품으로 꼭 하나 사두시면 좋습니다. 모차르트가 태어난 도시에서 파는 모차르트 기념 초콜릿입니다. 1890년 제빵사 폴 푸르스트가 만들었는데 다크 초콜릿을 동그랗게 만들고 캬라멜과 아몬드 등을 겹겹이 싼 초콜릿을 말합니다. 쿠겔른은 독일어로 '둥글게 만들다'는 뜻입니다. 이 초콜릿을 상업적으로 대량 판매를 시작한 것은 잘츠부르크의 미라벨 사로 지금도 초기의 전통 제조법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유전자 변형 원료나 염료, 방부제, 팜 지방을 전혀 쓰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초콜릿 뚜껑과 개별 포장에 작은 모차르트의 초상이 그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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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간략설명 | 베토벤이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도시, 슈베르트가 태어났으며, 모차르트가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도시. 음악의 도시 비엔나(독일어:빈, Wien)를 설명하는데 더 이상의 표현이 필요할까요. 도시 아래쪽으로는 요한 스트라우스가 왈츠로 표현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흐릅니다. 궁정음악가 생활에 염증을 느낀 25세의 젊은 모차르트는 이 도시에 정착한 이후 세계 최초의 '전업 작곡가'로써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갔습니다. 이런 자유로운 창작 방식은 당시 계몽주의 사상과 맞물려 베토벤과 슈베르트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엔나는 사실 음악의 도시보다는 유럽의 가장 오래된 고도(古都), 한때 신성 로마제국의 수도로 번영을 누렸던 도시로 더 의미 있습니다. 1440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이 곳을 도읍으로 정하면서 정치와 예술,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엔 강대국들의 신탁통치를 받았던 아픈 역사도 있습니다. 동유럽의 중심도시로써 수많은 음악적 예술적 유물과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들이 여행자들의 눈길과 마음을 잡아 끄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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쇤브룬 궁전
간략설명 | 쇤브룬 궁전은 빈(Wien)에서 가장 인기있는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비교되는 웅장한 규모의 아름다운 궁전입니다. '쇤브룬'이란 이름은 1619년 마티아스 황제가 사냥 중 '아름다운 샘'을 발견한 데서 유래합니다. 궁전 건물을 지나 약 1.7㎢ 에 달하는 광대한 정원이 있는데, 기하학적 구성의 아름다운 화단, 수많은 분수와 조각상 등이 어우러진 멋진 정원을 지니고 있습니다. 비엔나의 거리와 숲을 배경으로 한 궁전과 정원의 전망이 일품입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궁전의 앞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려 겨울 시즌에도 인기가 많은 관광명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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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베데레 궁전
간략설명 | 비엔나의 귀족이 여름 별궁으로 사용하던 궁전입니다. 바로크 건축의 거장이라 일컬어지는 힐데브란트가 설계해 유명해졌고 바로크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상궁과 하궁으로 나누어진 두 개의 궁전과 광활한 정원을 가진 벨베데레 궁전은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와 '유디트'를 소장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1716년 하궁이 지어졌고, 1723년 연회장으로 사용하는 상궁이 완공 되었습니다. 1752년에는 이 궁전이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에게 팔리면서 이탈리아어로 '아름다운 경치'라는 뜻의 벨베데레라는 이름이 생겨났습니다. 오스트리아 바로크 양식의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일컬어지고 있으며, 오늘날 상궁은 국립 미술관으로 사용되어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실레, 한스 마카르트 등 오스트리아의 대표적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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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엔나 카페
간략설명 | 유럽여행 중 커피 한 잔의 여유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엔나의 카페는 예로부터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과 예술 활동을 했던 장소로 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커피는 1670년 아르메니아 상인에 의해 전해지면서 처음에는 궁전에서만 마셨지만 이후에 점차 대중화 되었습니다. 비엔나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에서부터 현대적인 곳까지 다양한 종류의 카페들이 있습니다. 잠깐 짬을 내어 커피 한 잔을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멜랑제 : 비엔나에서 가장 인기있는 커피로 블랙 커피에 거품이 나는 뜨거운 우유를 부어 나오며 이탈리아의 카푸치노와 비슷합니다. - 아인슈패너 : 우리가 알고 있는 비엔나 커피로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옛날 마부들이 커피가 쏟아질까봐 휘핑크림과 시럽을 넣어 먹었던데서 유래합니다. 블랙 커피 위에 휘핑 크림이 얹어져 나옵니다. - 슈바르쩌 : 에스프레소에 휘핑 크림과 쵸코 시럽이 함께 나옵니다. 흔히 모카 커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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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부르크 왕궁
간략설명 | 호프부르크 왕궁은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 왕조가 13세기부터 1918년 멸망하기까지 거주하던 곳으로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과 마찬가지로 화려함으로 치장된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 과시욕의 상징으로 건물마다 각기 다른양식으로 증축되어 지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총 10개의 건물이 모여있으며, 현재는 대통령의 집무실, 국제외무관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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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렌드
간략설명 | 1826년에 설립되었으며, 세계왕실에서 사랑한 도자기 브랜드입니다. 독일의 마이센, 덴마크의 로열 코펜하겐과 더불어 세계 3대 명품 도자기로 꼽힙니다. 1851년 런던에서 개최된 만국박람회에서 꽃과 나비를 표현한 도자기가 금메달을 수상하고 영국 빅토리아여왕이 디너세트를 주문하면서 명성을 얻었다고 합니다. 헤렌드 도자기 박물관에는 8천점 이상의 도자기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모든작업이 수작업으로 진행되고 도안작업 500명의 도안사, 화가가 있다고 합니다. 2002년에 헝가리 최고의 박물관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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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허니
간략설명 | 헝가리의 바다라고 불리는 중부유럽 최대규모의 벌러톤호수 북쪽에 위치한 티허니는 호수 쪽으로 툭 튀어나간 지형 때문에 티허니 반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호반에 들어선 별장식 고급 주택들 과 정박되어 있는 요트들을 보면 이곳이 유명한 휴양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티허니에는 오래된 수도원이 하나 있는데 1055년 국왕 안드라슈 1세 에 의해 창립된 베네딕트파 수도원입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지하실에 는 안드라슈 1세가 잠들어 있고, 1754년 바로크 양식으로 개축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벌러톤 호수가 보이는 최상의 전망대로 마을과 호수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여행TIP : 라벤더로 유명한 지역으로 샤베트 같은 느낌의 라벤더 알갱이가 쏙쏙 들어있는 특이한 맛의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맛보시는 것도 추천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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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야경
간략설명 | 부다페스트는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와 더불어 유럽 3대 야경에 손꼽힐 정도로 화려함과 강렬함을 자랑합니다. 어부의 요새 또는 국회의사당 중 한 곳에서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하계시즌(4~10월)은 유럽의 일몰 시간이 늦어 완전한 야경관광이 어려워 야간관광으로 진행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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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간략설명 | 헝가리는 유럽 한 가운데 자리하며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 7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내륙국입니다. 그 헝가리의 수도가 바로 부다페스트입니다. 도시 한 가운데로 도나우강이 흐르는데 강의 오른쪽이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도시 '부다', 왼쪽이 상업지구인 '페스트'입니다. 부다와 페스트가 합쳐져 오늘날의 부다페스트가 된 것은 1872년입니다. 부다페스트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지하철을 개통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1896년 건국 천년을 기념해 만들었기 때문에 '밀레니엄 언더그라운드'라는 애칭을 갖고 있습니다. 건설 당시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터널의 일부가 박물관으로 쓰이는 등 예술적 가치도 있습니다. 천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동유럽의 대표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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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 요새
간략설명 |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지은 성곽으로 19세기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습니다. 동화 속에 나올 법한 7개의 아름다운 뾰족한 탑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합니다. 전체가 긴 회랑으로 연결된 새하얀 요새는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 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이 아름답습니다. 이 곳에서 보는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구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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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이슈트반 성당
간략설명 | 성 이슈트반 성당은 헝가리에 기독교를 전파한 초대왕 성 이슈트반 1세를 기리기 위해 건립된 부다페스트 최대의 성당으로 50년에 걸쳐 만들어졌습니다. 이 성당의 탑은 최고 높이 96m로써 헝가리의 건국 해인 896년을 의미하고 있으며, 성당의 내부에는 교황청으로부터 왕권과 신권을 동시에 부여받은 성 이슈트 반 십자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성당의 돔 정상에서 바라보는 부다페스트의 모습은 또다른 헝가리의 모습을 머금고 있어 꼭 올라가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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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간략설명 | 유럽의 수많은 도시 중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프라하가 1위를 차지합니다. 사람들이 프라하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파격적으로 물가가 저렴하고, 음식이 맛있다는 점 그리고 프라하 성과 카렐교로 대표되는 로맨틱한 풍경 때문입니다. 체코의 수도, 동유럽의 파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설명은 오히려 구차합니다. 유럽에서 중세 유럽의 느낌이 가장 잘 보존된 도시, 보석같은 곳이 프라하입니다. 유럽에서 단 하나의 도시에만 머무르라고 한다면 단연 프라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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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벨시장
간략설명 | 프라하에서도 프라하다운 모습을 가장 가까이서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하벨시장을 추천합니다. 유럽의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물건을 길거리에서 판매하는 야외시장이지만 하벨시장은 프라하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시장으로 언제나 활기넘치는 분위기로 시장이상의 관광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수공예, 장신구, 보석 등 기념품 뿐만 아니라 각종 신선한 채소, 과일, 전통음식 등 먹거리 장터도 볼만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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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시계
간략설명 | 프라하를 찾은 사람들은 600년이 넘은 낡고 커다란 시계 앞에서 모두 발걸음을 멈춥니다. 구 시청사 외벽에 걸린 천문시계(天文時計)가 매시 정각 20초 정도 신기하고 놀라운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정각이 되면 죽음을 의미하는 해골인형이 종을 치고, 두 개의 창문에서 12사도가 등장합니다. 돈에 혈안이 되어 지갑을 움켜쥔 유태인과 음악을 사랑하는 터키사람, 허영에 빠져 거울을 보는 자의 인형도 등장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죽음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고 20초간의 쇼는 마무리됩니다. 시계의 제작자로 알려진 천문학자 하누스에게 다른 여러나라에서 똑같은 시계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자, 이를 시기한 프라하 시의회가 하누스의 눈을 멀게 했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만 사실은 아닙니다. 시계의 실제 제작자는 카렐대 교수였던 얀신달과 시계장인 미쿨라슈였습니다. 시계에 얽힌 역사와 전설을 몰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시계는 프라하를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빼앗기에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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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츨라프 광장
간략설명 | 바츨라프 광장은 프라하의 중심이 되는 곳으로 총길이 750m, 가로넓이 60m의 초대형 중앙광장입니다. 과거 이곳은 프라하 시민들의 집회장소로써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곳이었지만 현재는 프라하 최대의 번화가로 각종 상점, 카페, 은행, 호텔 등 관광과 쇼핑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광장의 초입에는 세계 10대 박물관으로 손꼽히는 프라하 국립박물관이 있으며, 그 앞에는 바츨라프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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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디움 백화점
간략설명 | 180개의 매장과 20개의 식당으로 200shop 이라고 불리는 체코 최대의 백화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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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에서는 뭘 사면 좋을까?
간략설명 | - 마뉴팍투라 : 자연주의 브랜드로 맥주 소비량 1위 국가답게 맥주로 만든 샴푸와 바디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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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야경
간략설명 | 해가 있을 때 걷는 프라하가 신기하고 재미난 볼 거리를 찾아 움직이는 것이라면, 밤에 걷는 프라하는 인생과 예술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멀리 조명을 받아 빛나는 프라하성의 모습은 이번 여행의 잊지 못할 한 페이지가 되고, 젊거나 혹은 나이든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낭만을 이야기하는 카렐교의 밤 풍경은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 이유가 됩니다. ※ 하계시즌(4~10월)은 유럽의 일몰 시간이 늦어 완전한 야경관광이 어려워 야간관광으로 진행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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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크룸로프
간략설명 | 여행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장엄하고 거대한 성당과 위대한 예술품일 때도 있지만, 온화하고 편안하며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일 경우가 더 많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가 그런 마을입니다. 18세기 이후에 지어진 건물이 없는 마을, 인구 1만5천명의 작은 규모지만 300개 이상의 건축물이 문화유적으로 등록된 살아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프라하 남서쪽 200킬로미터 지점, 오스트리아 국경 근처에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는 완벽히 동화속 그림같은 마을입니다. 마을의 절반은 문화유적이고 나머지 절반은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가게들입니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체스키 크룸로프 성은 프라하 성에 이어 체코에서 두 번째로 큰 성입니다. 성 안에는 궁궐과 극장, 예배당과 정원 등이 그대로 남아 중세 귀족의 모습을 눈 앞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걸어서 반나절이면 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아주 포근한 마을 체스키 크룸로프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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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부르크
간략설명 | 끝도 없이 이어지는 뾰족한 빨간 지붕의 집들과 군데 군데 솟아오른 종탑과 교회. 중세 독일의 모습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때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도시의 절반이 파괴되었지만 로텐부르크 사람들은 이를 완벽하게 복원해냈습니다. 구 시가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펼쳐진 골목들을 거닐다보면 700년 전 독일에 온 기분이 듭니다. 천년 세월과 전쟁을 이겨낸 고성과 성벽, 성문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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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니발렌
간략설명 | 로텐부르크의 명물인 슈니발렌은 '슈네발'이라 불리는 로텐부르그의 전통과자 입니다. 슈네발은 독일어로 '눈덩이'라는 뜻입니다. 눈싸움 할 때 쓰는 눈뭉치처럼 동글동글 귀여운 모양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데, 끈 모양의 달콤한 밀가루 반죽을 동그랗게 말아 튀겨내 초콜릿류의 시럽을 입힌 것입니다. 슈니발렌을 먹을 때는 망치로 깨먹어야 하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의 부럼과 비슷하다고 해서 한때 국내에서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쌉쌀한 커피와 궁합이 잘 맞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간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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