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젠
간략설명 | 세계적인 맥주 필스너 우르켈의 고향으로 더 유명해진 도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그리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체코를 찾는 여행자들은 반드시 들르는 곳입니다. 플젠과 같은 도시를 거닐다보면 흙속의 보석을 발견한 느낌을 받습니다. 체코의 낭만과 아름다움은 프라하에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플젠이 도시로써 모습을 갖춘 것은 약 1천년 전인 1295년 바츨라프 2세 시절입니다. 보헤미아 지방에서 가장 높은 첨탑을 가진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 중세 르네상스 양식을 그대고 갖추고 있는 아름다운 시청사와 프란체스코 수도회의 성모마리아 교회 등이 플젠을 대표합니다. 도시 한 가운데는 넓은 레푸블리키 광장이 펼쳐져 있고 그 주위로 수많은 노천카페와 레스토랑, 기념품점들이 모여 있어 넘치는 활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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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스너우르켈 맥주 양조장
간략설명 | 세계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1위 또는 상위권을 항상 차지하는 맥주가 바로 '필스너 우르켈' 입니다. 애호가들의 입맛에는 체코산 호프의 쌉쌀한 맛과 풍부한 거품이 높은 평가를 받는 듯 합니다. 필스너라는 이름은 이 맥주의 공장이 있는 도시 플젠의 독일식 표현 필센(Pilse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1842년에 첫 생산을 시작하였고, 전세계 맥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라거 계열 맥주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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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간략설명 | 유럽의 수많은 도시 중에서 한국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도시를 꼽으라면 단연 프라하가 1위를 차지합니다. 참좋은여행의 유럽 자유여행 상품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여행이 이 프라하를 포함한 '파리 프라하', '런던 프라하', '프라하 할슈타트' 일정입니다. 2005년 방영된 TV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이 큰 몫을 했고, 2018년 여름에는 다시 돌아온 '꽃할배'들이 이 곳을 찾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프라하를 좋아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파격적으로 물가가 저렴하고, 음식이 맛있다는 점 그리고 프라하 성과 카렐교로 대표되는 로맨틱한 풍경 때문입니다. 체코의 수도, 동유럽의 파리,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라는 설명은 오히려 구차합니다. 유럽에서 중세 유럽의 느낌이 가장 잘 보존된 도시, 보석같은 곳이 프라하입니다. 유럽에서 단 하나의 도시에만 머무르라고 한다면 단연 프라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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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시계
간략설명 | 프라하를 찾은 사람들은 600년이 넘은 낡고 커다란 시계 앞에서 모두 발걸음을 멈춥니다. 구 시청사 외벽에 걸린 천문시계(天文時計)가 매시 정각 20초 정도 신기하고 놀라운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정각이 되면 죽음을 의미하는 해골인형이 종을 치고, 두 개의 창문에서 12사도가 등장합니다. 돈에 혈안이 되어 지갑을 움켜쥔 유태인과 음악을 사랑하는 터키사람, 허영에 빠져 거울을 보는 자의 인형도 등장합니다. 이 모든 것들이 죽음 앞에서는 아무 소용이 없다는 짧은 메시지를 남기고 20초간의 쇼는 마무리됩니다. 시계의 제작자로 알려진 천문학자 하누스에게 다른 여러나라에서 똑같은 시계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들어오자, 이를 시기한 프라하 시의회가 하누스의 눈을 멀게 했다는 전설도 전해집니다만 사실은 아닙니다. 시계의 실제 제작자는 카렐대 교수였던 얀신달과 시계장인 미쿨라슈였습니다. 시계에 얽힌 역사와 전설을 몰라도, 충분히 아름다운 시계는 프라하를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빼앗기에 충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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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야경
간략설명 | 해가 있을 때 걷는 프라하가 신기하고 재미난 볼 거리를 찾아 움직이는 것이라면, 밤에 걷는 프라하는 인생과 예술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멀리 조명을 받아 빛나는 프라하성의 모습은 이번 여행의 잊지 못할 한 페이지가 되고, 젊거나 혹은 나이든 예술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며 낭만을 이야기하는 카렐교의 밤 풍경은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 이유가 됩니다. ※ 하계시즌(4~10월)은 유럽의 일몰 시간이 늦어 완전한 야경관광이 어려워 야간관광으로 진행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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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간략설명 | 베토벤이 인생의 대부분을 보낸 도시, 슈베르트가 태어났으며, 모차르트가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이한 도시. 음악의 도시 비엔나(독일어:빈, Wien)를 설명하는데 더 이상의 표현이 필요할까요. 도시 아래쪽으로는 요한 스트라우스가 왈츠로 표현한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가 흐릅니다. 궁정음악가 생활에 염증을 느낀 25세의 젊은 모차르트는 이 도시에 정착한 이후 세계 최초의 '전업 작곡가'로써 자신의 음악을 만들어갔습니다. 이런 자유로운 창작 방식은 당시 계몽주의 사상과 맞물려 베토벤과 슈베르트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비엔나는 사실 음악의 도시보다는 유럽의 가장 오래된 고도(古都), 한때 신성 로마제국의 수도로 번영을 누렸던 도시로 더 의미 있습니다. 1440년 합스부르크 왕가가 이 곳을 도읍으로 정하면서 정치와 예술,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엔 강대국들의 신탁통치를 받았던 아픈 역사도 있습니다. 동유럽의 중심도시로써 수많은 음악적 예술적 유물과 합스부르크 왕가의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들이 여행자들의 눈길과 마음을 잡아 끄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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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비엔나 카페
간략설명 | 유럽여행 중 커피 한 잔의 여유는, 평생 잊지 못할 아름다운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엔나의 카페는 예로부터 지식인들과 예술가들이 모여 열띤 토론과 예술 활동을 했던 장소로 3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합니다. 커피는 1670년 아르메니아 상인에 의해 전해지면서 처음에는 궁전에서만 마셨지만 이후에 점차 대중화 되었습니다. 비엔나에는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곳에서부터 현대적인 곳까지 다양한 종류의 카페들이 있습니다. 잠깐 짬을 내어 커피 한 잔을 꼭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멜랑제 : 비엔나에서 가장 인기있는 커피로 블랙 커피에 거품이 나는 뜨거운 우유를 부어 나오며 이탈리아의 카푸치노와 비슷합니다. - 아인슈패너 : 우리가 알고 있는 비엔나 커피로 '말 한 마리가 끄는 마차'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옛날 마부들이 커피가 쏟아질까봐 휘핑크림과 시럽을 넣어 먹었던데서 유래합니다. 블랙 커피 위에 휘핑 크림이 얹어져 나옵니다. - 슈바르쩌 : 에스프레소에 휘핑 크림과 쵸코 시럽이 함께 나옵니다. 흔히 모카 커피로 알려져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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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야경
간략설명 | 부다페스트는 프랑스 파리, 체코 프라하와 더불어 유럽 3대 야경에 손꼽힐 정도로 화려함과 강렬함을 자랑합니다. 어부의 요새 또는 국회의사당 중 한 곳에서 황금빛으로 물드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하계시즌(4~10월)은 유럽의 일몰 시간이 늦어 완전한 야경관광이 어려워 야간관광으로 진행됨을 양해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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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간략설명 | 헝가리는 유럽 한 가운데 자리하며 루마니아와 오스트리아, 크로아티아 등 7개 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내륙국입니다. 그 헝가리의 수도가 바로 부다페스트입니다. 도시 한 가운데로 도나우강이 흐르는데 강의 오른쪽이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도시 '부다', 왼쪽이 상업지구인 '페스트'입니다. 부다와 페스트가 합쳐져 오늘날의 부다페스트가 된 것은 1872년입니다. 부다페스트는 유럽에서 가장 먼저 지하철을 개통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1896년 건국 천년을 기념해 만들었기 때문에 '밀레니엄 언더그라운드'라는 애칭을 갖고 있습니다. 건설 당시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어 터널의 일부가 박물관으로 쓰이는 등 예술적 가치도 있습니다. 천년이 훨씬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동유럽의 대표도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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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국회의사당
간략설명 | 누군가 저 건물이 국회의사당이라 설명해주지 않는다면, 여행자들은 이 거대한 네오고딕 양식의 건축물을 제국의 황제가 살던 황홀한 궁전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국회의사당으로 헝가리 건국 1천년을 기념해 1896년에 1차 완공되었고, 1902년에 최종완성되었습니다. 밤에는 황금빛 조명이 들어와 부다페스트 야경의 절정을 이룹니다. 현관 양쪽의 사자상과 엄청난 중앙계단, 수천개의 보석과 황금으로 장식된 건물 내부는 헝가리 건축 역사의 기적으로 불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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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간략설명 | 아드리아해의 숨은 보석, 천혜의 자연이 빚은 예술의 땅 크로아티아, 그 수도가 자그레브입니다. 동로마 제국과 프랑크 왕국의 지배, 헝가리의 자치주,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원에서 유고연방의 반항아로, 결국 수차례의 내전을 거쳐 1992년 독립국가로 인정받았던 드라마보다 더 스펙터클한 크로아티아의 역사가 자그레브에는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중세의 분위기와 동유럽 특유의 고혹적 느낌,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갖춘 도시로 시간이 멈춘 크로아티아를 찾는 여행자들의 첫 목적지가 되는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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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 대성당
간략설명 | 유럽의 도시들은 마을 한 가운데 우뚝 솟은 첨탑이 이정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을에서 가장 크고 우뚝 솟은 건물, 당연히 성당입니다. 자그레브 대성당은 1093년에 착공하여 1102년에 완공된 자그레브 최대 규모의 성당입니다. 크로아티아 전체인구의 80% 이상이 카톨릭 교도로써 자그레브 대성당은 오랜 역사와 함께 그 웅장한 규모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멀리에서도 눈에 띄는 두 개의 첨탑은 최고 높이 105m로써 자그레브에서 가장 높은 건물입니다. 자그레브의 상징인 만큼 과거 화재와 지진 그리고 전쟁을 겪는 동안 파손되었지만 현재는 고딕양식으로 복구가 완료되어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을 찾고 있는 명실상부 자그레브의 랜드마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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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간략설명 | 9천만평의 대지에 계단을 이루며 늘어선 16개의 호수, 어느 호수는 초록색으로 또 다른 호수는 푸른색으로 또 다른 물은 흰색으로 보이는 자연의 조화. 그리고 호수와 이어진 크고 작은 90여개의 폭포와 30개의 동굴들. 천연 원시림을 뛰어다니는 갈색곰과 수 많은 새들까지. 신선의 땅을 밟기 위해서는 다소 고생이 필요합니다만,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은 큰 어려움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말로만 듣던 카르스트(karst) 지형의 아름다움을 직접 보고 있노라면 이 땅이 얼마나 축복받은 곳인지 가슴에 와닿습니다. 이 곳에서는 아드리아해와 발칸의 역사는 잠시 잊어도 좋습니다. 그저 자연이 만들어낸 말할 수 없는 웅장함을 코끝으로 느껴지는 시원하고 청량한 바람과 함께 즐기면 됩니다. ※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 시 주의사항 - 절벽, 호수 등 낙상 위험 지역에서 사진 촬영 시, 반드시 주변을 확인한 후 일정 거리를 확보하여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난간이 없거나 낙상 위험이 있는 산책코스를 관광할 경우, 주변 및 일행과 일정 거리를 유지하여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날씨(눈, 비 등)의 영향으로 길이 미끄러운 경우가 있습니다. 가급적이면 미끄러질 위험이 높은 신발(슬리퍼, 굽이 높은 신발 등) 착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착용감 편한 신발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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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 성
간략설명 | 알프스의 눈동자로 불리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블레드 호수는 그 끝자락에 위치한 블레드 성으로 인해 더욱 완벽해집니다. 깎아지른 절벽 100미터 위에 세워진 요새같은 성으로 위에 오르면 블레드 호수는 물론 블레드 시내 전체가 한 눈에 파노라마처럼 들어옵니다. 중세풍의 건물 아래로 분위기 좋은 카페테리아와 레스토랑이 있어 잠시 여행의 여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TV 드라마 '흑기사'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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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
간략설명 | 중세 로마시대에 태어난 도시입니다. 근처에 소금광산이 있어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한때 '북쪽의 로마'라 불릴 정도로 번영을 누렸던 도시로 아직도 중세의 화려한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잘츠부르크는 역사보다는 음악천재 모차르트가 태어난 곳으로 더 유명합니다. 해마다 열리는 음악제는 모차르트를 기리기 위한 것이며 거리 곳곳에 모차르트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기념품들이 넘칩니다. 음악의 도시이니만큼 거리의 악사들도 다른 도시에 비해 상당히 수준급이라는 평입니다. 도시 한 가운데 미라벨 정원이 있는데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주인공 마리아가 폰트랩 대령의 아이들과 함께 도레미송을 불렀던 무대로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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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텐부르크
간략설명 | 끝도 없이 이어지는 뾰족한 빨간 지붕의 집들과 군데 군데 솟아오른 종탑과 교회. 중세 독일의 모습을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때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도시의 절반이 파괴되었지만 로텐부르크 사람들은 이를 완벽하게 복원해냈습니다. 구 시가를 중심으로 거미줄처럼 펼쳐진 골목들을 거닐다보면 700년 전 독일에 온 기분이 듭니다. 천년 세월과 전쟁을 이겨낸 고성과 성벽, 성문이 옛 모습 그대로 남아 있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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