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드
간략설명 | 알프스 산맥을 병풍처럼 사방에 두른 유럽의 작은 호수마을, 멋지지 않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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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토이나 동굴
간략설명 | 똑같이 자연이 수십만 수백만 년 동안 만들어낸 동굴일 텐데, 유럽의 동굴이 조금 더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은 착각이겠죠? 포스토이나 동굴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긴 카르스트(석회암) 동굴입니다. 자그마치 그 길이가 20킬로미터나 됩니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전체 동굴 가운데 5.3킬로미터만 개방하고 있지만, 이 역시 일반인이 볼 수 있는 동굴 중에선 가장 긴 코스입니다. 동굴 안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동굴 도룡뇽인 올름(Olm)이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로운 생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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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르
간략설명 | 가장 아름다운 푸른 아드리아해를 볼 수 있는 곳,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도시입니다. 작은 규모의 마을이지만 중심부에 많은 볼거리가 몰려 있어 반나절이면 도시 전체를 관광하기에 충분합니다. 성 도나트 성당, 고고학 박물관, 마리수도원, 나로드니 광장, 구시가의 시청사, 시계탑, 바다 오르간 등 다양한 관광 요소를 제공하고 있어 크로아티아 여행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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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르카 국립공원
간략설명 | 1985년 크로아티아에서 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수많은 호수와 폭포로 유명하며 크르카강이 흐르며, 강물은 석회암 지대를 지나면서 깊이 200m 이상의 깊고 좁은 골짜기를 만들었고 강바닥들은 자연적인 절벽을 이루어 7개의 폭포를 형성했습니다. 이 호수 내 섬에는 1445년에 설립된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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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
간략설명 | 로마의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는 여생을 보내기 위한 도시로 아드리아해의 바닷가 마을 스플리트를 선택하고 궁전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10년 후 궁전이 완공되자 황제는 자신의 자리를 평화적으로 이양하고 은퇴하여 원로의 삶을 보냈다고 합니다.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던 절대권력자인 로마 황제가 자신의 여생을 위해 고르고 고른 곳이 바로 스플리트입니다. 크로아티아 여행의 백미인 두브로브니크와도 가까이 있어 여행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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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간략설명 |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로마 유적의 하나였다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대성당, 종탑, 황제의 거처, 열주의 광장, 스핑크스, 주피터 신전 등이 있습니다. 바로 앞은 둥근 기둥들이 늘어선 가로 35m, 세로 13m의 열주의 광장입니다. 대성당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약 60m의 종탑이 있는데, 종탑 전망대에 서면 스플리트의 아름다운 구시가지와 에메랄드빛으로 빛나는 아드리아해가 그림같이 펼쳐집니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자 유럽 전역에 퍼져 있는 로마 유적 가운데 가장 보존 상태가 뛰어나고 위엄있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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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주고리예
간략설명 | 평지보다 200미터 정도 높은 언덕에 작은 가톨릭 교회가 있는 마을이 하나 있습니다. 원래 이름 없는 작은 농촌마을이었지만, 마을의 여섯 아이들이 성모마리아를 직접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가톨릭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성모가 나타난 언덕뿐 아니라 무릎에서 나오는 물을 적셔 아픈 곳에 대면 낫는다는 이야기로 유명한 치유의 청동 예수상도 유명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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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타르
간략설명 | 보스니아와 헤르체고비나가 연방으로 합쳐지기 전, 헤르체고비나의 수도였습니다. 네레트바 강이 도시를 감싸돌며 흐르고 있는데 이 강 위에 우뚝 솟은 돌로 된 다리가 유명합니다. 1566년에 만들어져, 건설 당시 세계에서 가장 긴 단일 다리였던 '스타리 모스트(오래된 다리)'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도 올라 있는 이 다리의 이름과 모스타르라는 도시명은 건설 당시 다리를 지키던 오스만 군부대 '모스타리(Mostari, 다리의 수호자)'에서 유래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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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브로브니크
간략설명 | 아주 어릴 적, 달력 뒷편 백지에 색연필로 상상속의 마을을 그려본 적이 있습니다. 짙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진 해안 마을, 빨간 지붕의 집들이 오밀조밀 정겹게 붙어 있고 동네 전체를 아주 커다란 성벽이 둘러싼 아늑한 시가지. 한쪽은 배가 드나들 수 있는 항구로 만들고 성 안에는 온갖 편의시설이있습니다.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별명을 가진 두브로브니크가 바로 그런 상상속의 마을과 똑같이 닮았습니다. 얼마나 비현실적이면 유명 미국 TV 시리즈 '왕좌의 게임'에서 왕이 사는 가상의 도시 '킹스 랜딩'의 무대를 이 곳으로 했을까요. 길이 2킬로미터 높이 최고 25미터의 육중한 성곽이 두브로브니크의 옛 시가지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위를 걸으며 아드리아해의 짙푸른 바다와 중세 도시를 굽어보는 환상체험을 합니다. 성곽 위에서 내려다보는 마을은 박제된 유적이나 관광지가 아닙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일상의 장소, 중세의 마을이 타임머신을 타고 그대로 옮겨진 그런 모습입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문학가 버나드 쇼는 이 곳을 '지상낙원'이라고 표현했고, 유럽인들이 가장 가고 싶어하는 휴양지 1위로 꼽히기도 하는 곳이 바로 두브로브니크입니다. 너무도 완벽히 보존된 중세의 모습 덕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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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르
간략설명 | 두브로브니크에서 아드리아해를 따라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몬테네그로 국경을 넘게 되고 호수와도 같은 거대한 코토르 만(灣)을 만나게 됩니다. 중세 세르비아 네만리치 왕가에 의해 지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인 신비로운 분위기의 마을로 여러 나라의 통치를 번갈아 받은 수난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잘 보존된 중세 도시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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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나
간략설명 |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는 알바니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7세기 초 터키의 술레이만 파샤 장군이 이슬람 사원을 세우며 마을을 만든 것이 시초입니다. 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와 도시도 그곳의 사람들에게는 역사와 문화, 수많은 이야기가 간직되어 있을 겁니다. 여행을 잘 한다는 것은, 그런 이야기들을 찾아서 느끼는 것일지 모릅니다. 티라나에는 무슨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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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흐리드
간략설명 | 북마케도니아와 알바니아의 국경지대에 있는 오흐리드호 연안에 위치한 곳으로 한때 300여 개의 예배당이 있어 발칸의 예루살렘으로 불리기도 하였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역사적인 건축물들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이 동시에 등록된 명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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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페
간략설명 | 북마케도니아의 수도로 바르다르 강 상류에 위치해 중부 유럽과 그리스 사이를 잇는 중요한 통로 역할을 하고 있어 고대부터 다양한 민족의 침략과 지배를 받아왔지만 독립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오늘날 다양한 문화유산을 보유한 근대도시로 성장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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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오그라드
간략설명 | 크로아티아어로 하얀 마을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베오그라드는 고풍스러움과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환경이 남아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세르비아의 수도로써 세계의 수많은 기업들이 들어와 있으며 종합 대학과 300여 개 가까이의 학교들, 과학 예술 아카데미와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이 있어 문화의 중심지로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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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간략설명 | 소피아는 로마 시대를 포함해 7,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도시로 불가리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이며, 도시 자체가 야외 박물관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시내 곳곳에는 고대 로마 유적을 비롯한 많은 역사, 문화유산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유럽에서 가장 높은 녹지비율을 자랑하는 자연친화적인 도시로 크고 작은 공원들이 많이 조성되어 있어 녹색의 도시로 불리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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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코 투르노보
간략설명 | 제2차 불가리아 왕국의 수도였으며, 전성기였던 아센 2세의 시대에는 비잔틴 제국을 압도하며 슬라브 국가들의 정치, 경제, 문화적 중심지로의 번영을 이뤘습니다. 또한 슬라브족 정교회의 중심지가 되어 제3의 로마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습니다. 도시의 옛 명칭은 투르노보로 1965년 '위대한', '큰'이라는 의미의 형용사를 붙여 현재의 벨리코 투르노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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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세바르
간략설명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네세바르는 불가리아 흑해 연안 반도에 위치한 3,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고대도시입니다. 아크로폴리스, 아폴로 신전, 아고라, 트라키아 성벽 등 대부분의 유적이 헬레니즘 시대의 것들이지만, 그리스 시대의 건축물과 중세 시대의 건축물들이 훌륭하게 조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독특한 해안 절벽과 함께 중세 교회와 고고학적 도시 총체의 흔적이 있는 건축물들은 고급화된 도시 구조물과 잘 융합되어 있어 그 가치가 탁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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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나
간략설명 | 흑해 연안의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바르나는 불가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해군과 해운 산업 등 바다 관련 분야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 불가리아의 '해양 수도'로 일컬어지며,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입니다. 기원전 6세기 도시 형성 초기에는 '물의 도시'를 뜻하는 오데소스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6-7세기 발칸반도가 슬라브족에게 정복된 후 현재의 이름 바르나가 등장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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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레슈 성
간략설명 | 루마니아의 국보 1호로 초대 왕인 카롤 1세가 시나이아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반해 이곳에 지은 왕가의 여름 별궁입니다. 빛나는 샹들리에와 스테인드글라스, 정교한 조각 등으로 사치스러울 만큼 화려하게 꾸며진 성 내부 170여 개의 방에는 유럽의 회화 작품 2천여 점과 4천여 점의 무기를 비롯해 골동품, 도자기, 직물, 가구 등 카롤 1세가 전 세계에서 수집한 보물들이 보관돼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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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 성
간략설명 | 아일랜드의 작가 브람 스토커가 1897년 발표한 소설 '드라큘라'의 모델로 여겨지는 블라드 체페슈 3세가 잠시 머물렀던 것으로 추정되며 드라큘라성으로 불리게 되며 유명해져 현재는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는 루마니아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드라큘라와 실제로는 관련이 없지만 단지 소설에 나오는 성과 바위산 위에 서 있는 회색빛 브란 성의 이미지가 비슷하여 그런 별명이 붙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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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쿠레슈티
간략설명 | 부쿠레슈티는 루마니아의 수도로 루마니아 최대 도시이자 유럽연합에서 여섯 번째로 인구 규모가 큰 도시입니다. 역사적이고 우아한 건축물들로 유명해 동쪽의 작은 파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공산주의 독재자 차우체스쿠 치하에 천금 같은 문화유산들의 파괴되었고, 공산주의의 잔재는 여전히 많이 남아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가 계속 진행 중인데 과거와 현재가 뒤섞여 있는 풍경이 독특한 느낌을 주는 도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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