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간략설명 |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나폴리를 떠올립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통영이나 베트남 나트랑을 '동양의 나폴리'라고 얘기하죠. 영어 사전에도 나와 있는 서양 속담 중에 '나폴리나 보고 죽어라(See Naples and then die)'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욜로(YOLO)와도 일맥상통하는 속담으로, 평생 고생만 하고 살지 말고 좋은 것도 즐기면서 살자는 뜻입니다. 나폴리는 그만큼 해안 풍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푸른 지중해와 부드러운 바닷바람, 항구에 정박한 배와 빨간 지붕의 아름다운 집들은 많은 여행자들이 나폴리를 찾는 이유가 됩니다. 기원전 470년, 그리스인들이 세운 네오폴리스(Neopolis)에서 유래된 도시로 지중해 문화의 흔적이 그대로 새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과도 같은 곳입니다. |
---|
소렌토
간략설명 |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포도주와 올리브유가 유명하며 기다란 해안선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난감같은 집들이 전형적인 지중해 바닷가 마을의 모습입니다. 소렌토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경관보다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라는 칸초네로 훨씬 유명합니다. 이곳에 있는 임페리얼 트라몬타노 호텔에는 "괴테와 바이런, 롱펠로가 우리 호텔에 묵었고, 작곡가 쿠르티스 형제가 이 호텔 테라스에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했다"라는 명판이 붙어 있습니다. 1902년 호텔을 방문한 차나르델리 수상이 다시 방문하기를 기원하며 만든 노래라는 것입니다. 당시 쿠르티스는 호텔 주인의 초청으로 매년 6개월 정도 호텔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소렌토를 반드시 자기들 발음대로 '수리엔토'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
---|
포시타노
간략설명 | 이탈리아 남부의 아름다운 해변인 아말피 해변의 중심지가 포지타노입니다. 아말피와 더불어 포지타노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 1위에 선정된 곳입니다. |
---|
레몬향으로 가득찬 아말피
간략설명 | '내셔널 지오그래픽'에서 선정한 죽기전 꼭 한번 가봐야 할 곳 1위 |
---|
이 사시 디 마테라 주거지
간략설명 | 지중해지역의 가장 뛰어나고 완전한 선사시대 혈거주거지의 대표적 사례로 지형과 생태계에 잘 적응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구석기시대부터의 인간 거주 지역으로서 인류역사의 주요 발달단계를 나타내주는 주거 유적지입니다. 1993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습니다. |
---|
알베로벨로
간략설명 |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마을 중 동부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알베로벨로는 흔히 스머프 마을이라 불리우는 독특한 형태의 지붕으로 장식된 작은 마을입니다. 석회암을 쌓아 올린 원통형의 잿빛 지붕이 이색적으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가옥의 외벽은 석회로 하얗게 덧칠되어 산토리니의 이아마을이나 스페인의 프리힐리아나 처럼 아름답습니다. 1996년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며, 오늘날에는 풀리아 주의 대표관광 도시로써 주거의 형태보다는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기념품점이나 관광명소로 활용되는 곳입니다. |
---|
바리
간략설명 | 아드리아 해에 면하여 로마 제국 시대부터 동방 무역의 거점지였던 바리는 이탈리아 폴리아 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연중 내내 햇빛이 쬐는 온화한 기후로 따뜻하여 이태리 남부의 분위기를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입니다. |
---|
테르몰리
간략설명 | 테르몰리는 해변과 오래된 성으로 알려진 휴양지입니다. 도시의 대부분이 산과 바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드리아해와 접하고 있어 온화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다른 이탈리아 해안도시와 같이 와인, 올리브오일, 채소, 유제품 등의 특산품을 생산합니다. 전통음식으로는 살라미, 치즈, 파스타, 양고기, 염소고기 등이 있습니다. |
---|
티볼리
간략설명 | 빌라 데스테(Villa d'Este)는 로마 교외 티볼리(Tivoli)에 위치한 16세기 르네상스기의 대표적인 별장입니다. 수백 개의 분수가 있는 계단식 정원 때문에 널리 알려졌습니다. 르네상스 문화의 진수요, 이탈리아 정원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이곳은 유럽 정원 발전사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200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
카스텔 로마노 디자이너 아울렛
간략설명 | 현지인에게 더욱 사랑받는 카스텔 로마노 디자이너 아울렛(Castel Romano Designer Outlet)은 유럽에 수많은 지점을 가지고 있는 맥아더글렌(McArthurGlen)의 로마 지점 입니다. 연중 70% 할인된 금액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카스텔 로마노 디자이너 아울렛에는 100여개가 넘는 매장이 인터내셔널 럭셔리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
---|
전체가 역사박물관인 로마
간략설명 |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하고 화려했던 도시, 세계 제패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 신화의 고향이며 수많은 서사와 비극이 태어난 곳. 로마를 표현할 수 있는 말은 너무도 많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All roads lead to Rome)'는 속담도 그 중 하나입니다. 로마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기적같은 곳입니다. 로마의 땅 어디를 파도 유적이 쏟아져 나와 지하철 공사가 어려울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덕분에 현재 로마의 지하철은 도시규모에 비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콜로세움과 판테온, 트래비분수와 진실의 입, 바티칸 등 도시 전체에 널린 전설적인 유적들을 제외하고 현재의 로마에서 옛날의 영광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매치기로 유명할뿐더러 유럽의 다른 도시에 비해 거리와 건물은 낡고 지저분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로마를 찾는 이유는 화려하고 깨끗한 도시를 즐기기 위함이 아니지요. 2천500년동안 살아숨쉰 고대도시 로마를 직접 만나보세요. |
---|
몬테풀치아노
간략설명 | 몬테풀차노는 식품과 음료를 생산하는 주요 생산지이다. 돼지고기, 치즈, '피치' 파스타, 렌즈콩과 꿀이 유명하며, 특히 이곳의 와인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다. 와인 감별사들은 이탈리아에서 최고의 품종에 속하는 몬테풀차노 포도로 만든 이곳의 와인을 비노 노빌레 디 몬테풀차노라고 부른다. |
---|
르네상스의 꽃 주황지붕의 피렌체
간략설명 | 피렌체의 상징이자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두오모는 영화 「냉정과 열정 사이」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주황빛 지붕들이 꽃처럼 빛나는 도시이자, 르네상스 예술이 도시 곳곳에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1296년 지어지기 시작한 피렌체 두오모는 돔을 제외한 부분이 완공되기까지 1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성당 바로 옆에 있는 조토의 종탑과 산 조반니 세례당과 더불어 르네상스 예술혼이 가득 담긴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특히 세례당의 동쪽 문은 미켈란젤로가 극찬했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피렌체의 피날레는 주황빛 지붕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장식해보시길 바랍니다. |
---|
볼로냐 관광
간략설명 | 이탈리아 북부 도시로, 중세 이래에 유럽의 학문과 예술의 중심지였던 곳입니다. 11세기에 창설된 유서깊은 볼로냐 대학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클래식한 분위기의 상점가가 늘어선 거리와 시청사, 궁전 등의 모습은 중세 시대의 향수를 느끼게 합니다. 거장 야코포 델라 퀘르치아의 조각으로 장식한 고딕 양식의 산 페트로니오 성당, 안토니오 디 비첸초가 설계한 산타 마리아 디 세르비 성당, 니콜라 피사노 작의 성 도메니코(도미니쿠스)의 묘가 있는 산 도메니코 성당, 산 프란체스코 성당 등이 중세 볼로냐를 대표하는 건축물로 유명합니다. 팔라 초 델 포데스타, 팔라초 코므날레, 팔라초 베비라콰 등의 건축 작품들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입니다. |
---|
물위에 세워진 천년의 도시 베니스
간략설명 | 라틴어로 '계속해서 오라'라는 뜻을 가진 베니스는 부드러운 물길을 따라 이탈리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 관광 도시입니다. 약 12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대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곳이며, 건물 사이 운하로 곤돌라가 떠다니는 낭만적인 도시입니다. 사순절을 앞두고 이 도시에 열리는 유명한 가면 축제 기간뿐 아니라 예술과 영화 등 대규모 글로벌 행사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
---|
시르미오네
간략설명 | 이탈리아에서 가장 넓은 호수인 가르다 호수는 이탈리아의 지도 처럼 길쭉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가르다 호수 남쪽에 또 다시 이탈리아 반도처럼 길쭉하게 튀어나온 시르미오네는 로마 시대부터 온천 휴양지로 알려져 지금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역사 깊은 휴양 도시입니다. 마을 가운데 있는 스칼리제로성은 호수 위에 떠 있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2019년 하반기에 방영된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 13화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버스킹을 하는 모습이 등장합니다. |
---|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간략설명 |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는 순간이 몇 번 있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거대한 예술품 '두오모(Duomo)' 앞에 설 때가 그렇습니다. 사진으로 수십번 보아왔던 건축물이지만, 그 거대한 기적 앞에 서면 우리 인간은 신 앞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하지만 또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 깨닫게 됩니다. 두오모는 이탈리아어로 '대성당'이라는 뜻입니다. 이탈리아의 대도시마다 두오모가 있지만 가장 아름답고 대표적인 것이 밀라노와 피렌체의 그것입니다. 피렌체의 대성당이 육중하면서 친근한 느낌이라면, 밀라노의 두오모는 화려하며 끝없이 아름답습니다. 3천개가 넘는 조각상들이 성당 전체를 감싸고 있고 하늘을 향해 솟은 100여개의 탑에는 카톨릭 성인들이 서 있습니다. 정문에 부조로 새겨진 예수의 일생을 보고 있노라면 크리스찬이 아니어도 눈물이 흐를 정도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됩니다. 밀라노 두오모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도 더 걸릴지 모릅니다. 잠시 곁눈질로 스쳐본다 해도 1시간은 족히 잡아야 합니다. |
---|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간략설명 | 복잡하고 어렵고 긴 이름의 이 곳은 그냥 '시장'입니다. 그런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장입니다. 역사도 자그마치 140년이나 됩니다. 시장 거리 전체를 덮고 있는 돔 위를 쳐다보면 마치 대성당 안에 들어와 있는 기분마저 듭니다. 어느 가게 하나 예술품이 아닌 곳이 없습니다. 각자의 개성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세상에서 가장 황홀한 시장을 직접 만나는 겁니다. 패션의 도시 밀라노답게 모든 명품 브랜드와 밀라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패션 아이템들이 즐비하고, 지친 다리를 쉴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들도 많습니다. 아케이드 가운데 바닥에 그려져 있는 황소 그림은 사타구니를 밟고 한바퀴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로 움푹 패여있습니다. 뭔가를 사지 않아도 한참동안 넋을 놓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곳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