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큰 라인폭포는 스위스와 독일의 국경을 이루는 샤프하우젠 근처의 라인 강 상류에 있습니다.  라인폭포는 높은 절벽 위에서 아래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폭포가 아니고, 폭 150m, 높이 23m, 깊이 13m 의 옆으로 넓은 약 14,000년~17,000년전에 형성된 폭포입니다.  웅장한 폭포 소리와 거친 물살이 만들어내는 무지개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관광 명소 입니다.

소박한 아름다움 아펜첼
완만한 언덕이 이어지는 전원 풍경이 특징적인 아펜첼 지역은 독특한 풍습과 축제 등 전통을 소중히 지켜오고 있는 곳입니다. 많은 창과 맞배 지붕이 아름다운 가옥들이 늘어선 아펜첼의 중심가. 창 밑에 허브 꽃이 그려진 유명한 건물은 예전에 약국이었던 곳입니다. 예전 제조법을 이어 오고 있는 아펜첼 맥주와 치즈, 레이스와 직물, 카우벨 장식 등 장인들이 만드는 수공예품 등의 토산품 또한 최적의 것들이 갖춰져 있는 쇼핑천국이기도 합니다. 주변에는 아름다운 겨울 축제 "질베스터 클로이제"가 개최되는 우르네슈, 치즈 제조로 유명한 슈타인 등 "스위스 전원"의 정서가 넘쳐나는 소박한 마을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습니다.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무대가 된 스위스의 작은 마을 마이언펠트! 하이디의 배경이 된 도시만큼 하이디에 관련된 제품과 약간의 상업적인 요소가 곳곳에 눈에 띄지만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마이엔펠트는 그저 조용하고 평화로운 지상낙원입니다.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하이킹 코스가 마련되어 또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숲과 호수, 알프스의 명봉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고지대 기후와 청명한 하늘이 있는 생모리츠는 고급 호텔이나 유명 브랜드 상점들이 늘어서며 세계적인 VIP들이 모이는 환상적인 산악 리조트로 유명한 곳으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하이킹, 개성있는 골짜리, 호수 등으로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두 번의 동계 올림픽과 스키 월드컵을 개최하는 등 윈터 스포츠의 성지로서도 유명합니다.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하이킹이나 골프, 주변에 흩어져 있는 마을과 개성 있는 골짜기, 만년설과 빙하가 펼쳐진 베르니나 산군의 명봉, 신비로운 호수로의 나들이 등 즐길거리들이 풍성합니다.  빙하 특급열차와 베르니나 특급열차 등 인기 절경 루트의 발착 지점이기도 합니다.

1997년 유명한 미술품 거래상 에른스트 바이엘러가 스위스 바젤 시 외곽 리헨에 설립한 미술관입니다.  바이엘러 재단이 운영하는 곳으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졌고, 세계 미술계에 큰 영향력이 있습니다.  바이엘러가 자신이 모은 작품들을 바젤 시에 기증하였으나 전시할 공간이 없어 자신이 미술관을 지어 2000년 문을 열었습니다.  건물은 파리의 퐁피두 센터와 휴스톤의 메닐 컬렉션을 설계한 이탈리아 건축가 렌조 피아노가 설계하였습니다.

언덕 경사에 맞춰 일렬로 늘어선 4개의 건물 벽이 자연스럽게 층이 지도록 건물을 지었습니다.  과장되지 않고 최대한 주변 경치와 조화를 이루고 떠들썩한 일상 생활에서 벗어나 안락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하였습니다.  남쪽에 연못에 조성했는데 이 연못이 보이는 전시실에 모네의 <수련>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계단을 오르내리지 않고 1층에서 모든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낮고 긴 직사각형 건물 형태를 취했습니다.  미술관 앞에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면 유리벽으로 되어 있는 서쪽 갤러리에서 정원의 조각품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시작품은 모네 이후 표현주의 등 각 시대의 대표적인 20세기 미술품 200여 점입니다.  폴 세잔, 반 고호, 알베르토 자코메티, 파블로 피카소, 피에트 몬드리안, 앙리 마티스,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의 작품이 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