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도시 밀라노
주소 | 밀라노시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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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설명 | 아르마니, 베르사체, 돌체 앤 가바나 등 이탈리아의 인기 패션 브랜드가 탄생한 밀라노는 패션의 도시라 불립니다.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인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바로 옆에 있는 상점가는 수많은 패션 브랜드의 매장과 세련된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합니다. 뉴요커, 파리지앵 처럼 밀라네제라 불리기를 좋아하는 밀라노의 멋쟁이들. 하지만 밀라노 인구의 15%는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도시입니다. 중세 시대부터 이탈리아와 유럽 각 도시를 연결하던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경제적 수도라 불리기도 합니다. |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간략설명 | 유럽여행을 하다보면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느껴지는 순간이 몇 번 있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거대한 예술품 '두오모(Duomo)' 앞에 설 때가 그렇습니다. 사진으로 수십번 보아왔던 건축물이지만, 그 거대한 기적 앞에 서면 우리 인간은 신 앞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 하지만 또 얼마나 위대한 존재인가 깨닫게 됩니다. 두오모는 이탈리아어로 '대성당'이라는 뜻입니다. 이탈리아의 대도시마다 두오모가 있지만 가장 아름답고 대표적인 것이 밀라노와 피렌체의 그것입니다. 피렌체의 대성당이 육중하면서 친근한 느낌이라면, 밀라노의 두오모는 화려하며 끝없이 아름답습니다. 3천개가 넘는 조각상들이 성당 전체를 감싸고 있고 하늘을 향해 솟은 100여개의 탑에는 카톨릭 성인들이 서 있습니다. 정문에 부조로 새겨진 예수의 일생을 보고 있노라면 크리스찬이 아니어도 눈물이 흐를 정도의 아름다움을 만나게 됩니다. 밀라노 두오모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일주일도 더 걸릴지 모릅니다. 잠시 곁눈질로 스쳐본다 해도 1시간은 족히 잡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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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울렛
간략설명 | 세계 패션 수도로서 밀라노의 명성은 유명합니다. 맥아더글렌의 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울렛은 유럽 최대 규모의 아울렛으로, 굉장히 아름답고 스타일리쉬한 도시 밀라노 근교에 있습니다. 수많은 패셔니스타들이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와 럭셔리 브랜드를 고르는 행복을 누리기 위해 이곳을 찾습니다. 180종 이상의 인터내셔널 럭셔리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세라발레 디자이너 아울렛의 대표적인 브랜드는 Prada, Bulgari, Dolce & Gabbana, Roberto Cavalli, Salvatore Ferragamo, La Perla, Etro, Tommy Hilfiger, Pal Zileri 등입니다. 이들 브랜드 상품은 30%에서 최고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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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로 이루어진 수상도시 베니스
간략설명 | 흔히 베니스로 부르는데 이는 영어식 발음으로 이탈리아 본토 발음으로는 베네치아라고 해야 합니다. 라틴어로 ‘계속해서 오라’는 뜻입니다. 117개의 섬과 150개의 운하, 378개의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이 수상도시에는 승용차가 다닐 수 없습니다. 현지인들도 자가용 대신 소형 보트를 소유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며, 앰뷸런스와 장의차, 쓰레기 수거도 모두 선박이 맡고 있습니다. 대중교통편으로는 수상택시, 바포레토로 불리는 소형증기선, 곤돌라가 있습니다. 베네치아는 화려했던 과거에 걸맞게 수많은 문학작품과 영화의 무대가 되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베니스의 상인(The Merchant Of Venice)입니다. 바람둥이를 부르는 대명사 카사노바(실존인물입니다)도 베네치아 출신입니다. 그가 생전에 즐겨 찾던 카페가 아직 남아있는데, 산 마르코 광장에 위치한 ‘카페 플로리안’이 그곳입니다. 1702년에 문을 연 이 카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이기도 합니다. 카사노바는 당시 이 카페가 유일하게 여성의 출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자주 드나들었다고 합니다. 카페 플로리안에는 카사노바 외에도 괴테, 바이런, 찰스 디킨스, 앤디 워홀, 헤밍웨이, 찰리 채플린 등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바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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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마르코 광장
간략설명 | 유럽의 이름난 모든 광장은 그 마을의 중심을 이룹니다.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네치아의 중심도 이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보통 광장이 4면이 뚫려 있거나 건물로 둘러 싸여 있는것에 비해 산 마르코 광장은 한쪽 면이 바다로 통하고 있습니다. 나폴레옹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고 한 것도 그런 모습 때문입니다. 바다쪽으로 이어진 광장 끝에는 화강암으로 된 꽤 높은 돌탑 2개가 있습니다. 원기둥 모양의 돌탑 하나에는 베네치아의 수호성인 성 테오도로가 창을 들고 있고, 또 하나에는 날래달린 청동 사자상이 있습니다. 돌탑 바로 뒤로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베네치아를 찾는 관광객이 반드시 들르는 명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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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식의 다리
간략설명 | 베네치아의 두칼레 궁전 안에는 재판정과 감옥이 있었습니다. 궁전 감옥에 갇혀있던 죄수들이 운하 건너편 심문실로 가기 위해서는 이 좁은 다리를 건너야만 했습니다. 사형을 선고받은 죄수들에게 이 다리를 건널 때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의 인생 마지막으로 보는 바깥 풍경이었지요. 그런데 그 마지막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겁니다. 절로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탄식의 다리', 또는 '한숨의 다리'입니다. 또 다른 전설도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이 다리를 지날 때 다리 아래에서 키스를 나누면 그 사랑이 영원히 간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베네치아 건축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에 이 도시를 방문하는 여행자들로 붐비고 있어, 아름다운 전설을 실행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탄식의 다리를 구경할 때는 소매치기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국의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미국에 있는 탄식의 다리는 모두 베네치아의 다리에서 이름을 따 붙인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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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의 사탑
간략설명 | 언젠가는 저 기울어진 탑이 쓰러지지 않을까? 이런 호기심이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피사를 이토록 유명하게 만들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에펠탑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탑이며, 콜로세움과 함께 이탈리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원래 쓰임새는 피사 대성당에 딸린 부속건물로 종탑입니다. 이 탑이 기울기 시작한 것은 1173년 공사를 시작한 후 5년뒤부터였습니다. 탑의 바닥이 진흙같은 연약한 지반이어서 3층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바닥 함몰현상이 일어나 공사를 중단하고 맙니다. 이후 200년이나 계속된 보강공사를 통해 겨우 완공은 했지만 기울어지는 현상은 계속되어 현재는 58미터 높이의 정상이 수직에서 5.4미터나 기울어져 있습니다. 과연 이 탑은 언젠가는 쓰러지게 될까요?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1990년부터 11년에 걸쳐 보수공사를 하여 현재는 더이상 기울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사의 사탑 앞 잔디밭은 카메라의 원근착시를 이용한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늘 북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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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문화의 꽃을 피운 피렌체
간략설명 | 영어로는 '플로렌스'라 부릅니다. 베니스가 베네치아인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피렌체는 13세기 무렵부터 상업과 금융업이 발달해 꽤 잘 사는 동네로 유명했습니다. 도시에 돈이 많고 번성하다보면 뛰어난 예술가와 학자, 사상가들이 모여들기 마련이지요. 이 천재들이 모여 이루어낸 것이 바로 '르네상스 운동'입니다. 르네상스 운동은 화려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다시 현실로 구현한다는 문예 부흥운동이었습니다. 여기서 빼놓지 말아야 할 가문이 후원자의 대명사가 된 '메디치 가문'입니다. 꽤 오랫동안 피렌체를 지배했던 메디치 가문은 르네상스 건축가와 예술가, 화가들을 위해 아낌없이 재정적 지원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그 후원으로 얻어진 수많은 예술품들을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 시민들을 위해 무상기증했습니다. 오늘날 그 작품들은 상당수 우피치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밀라노의 대성당과 비교되는 피렌체 대성당(두오모)과 베키오 다리, 산타 크로체 성당, 미켈란젤로 광장이 유명합니다. '신곡'을 쓴 단테와 마키아벨리, 갈릴레이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두 피렌체 또는 그 인근 출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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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키오 다리
간략설명 | 피렌체 도심을 흐르는 아르노 강 위의 다리 중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입니다. 처음에 나무다리였던 것을 1345년에 지금 형태의 석조 다리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피렌체에서 가장 유명한 상징적인 다리인데, 단지 오래되었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제2차 대전 시절 연합군에게 쫓기던 독일군이 아르노 강 양쪽을 모두 파괴했지만 이 다리만은 남겨놓았다고 합니다. 지붕이 있는 통로 형태의 다리로, 처음 생겼을때는 정육점과 가죽 세공장 등이 있었지만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모두 쫓겨나고 귀금속 세공 상점이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금세공 상점들은 다리 위에서 여러가지 수공예품과 함께 보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낮에 보아도 좋지만 해가 진 저녁에 다리를 찾으면 보석과 함께 빛나는 환상적인 야경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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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의 잠긴 아름다운 피렌체에 빠질 수 있는 명소 '미켈란젤로 언덕'
간략설명 | 사진 속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피렌체의 풍경, 가장 피렌체를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느낄 수 있는 곳은 단 한 곳은 이곳 미켈란젤로 언덕 뿐 입니다. 피렌체의 아르노강(Arno) 남동쪽 언덕에 위치한 미켈란젤로 광장(Piazzale Michelangelo)은 피렌체 도심의 웅장하면서도 화려한 전경을 보여주는 장소로 수많은 사람들의 기념사진과 관광 엽서, 그림 등에 등장하는 장면입니다. 피렌체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출발점이 되는 곳이기도 한 이 곳은 올라서면 왜 피렌체가 아름다운 도시인지 왜 르네상스의 꽃의 도시인지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피렌체의 대표 핵심 코스로 해가 지기 시작하면 모두 자리를 잡고 멋진 노을을 기다려서 보는 노을에 물든 아름다운 피렌체…이때의 감동은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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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가 역사박물관인 로마
간략설명 | 지구상에서 가장 번성하고 화려했던 도시, 세계 제패의 영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 신화의 고향이며 수많은 서사와 비극이 태어난 곳. 로마를 표현할 수 있는 말은 너무도 많습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All roads lead to Rome)'는 속담도 그 중 하나입니다. 로마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기적같은 곳입니다. 로마의 땅 어디를 파도 유적이 쏟아져 나와 지하철 공사가 어려울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덕분에 현재 로마의 지하철은 도시규모에 비해 그리 크지 않습니다. 콜로세움과 판테온, 트래비분수와 진실의 입, 바티칸 등 도시 전체에 널린 전설적인 유적들을 제외하고 현재의 로마에서 옛날의 영광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소매치기로 유명할뿐더러 유럽의 다른 도시에 비해 거리와 건물은 낡고 지저분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로마를 찾는 이유는 화려하고 깨끗한 도시를 즐기기 위함이 아니지요. 2천500년동안 살아숨쉰 고대도시 로마를 직접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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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vaticanmuseum.it/homeeng.as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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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설명 | 로마안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 시국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그 안에 있는 박물관(미술관)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심판'이 있는 시스티나 성당과, 바티칸 시국안의 궁전과 미술관, 박물관들을 모두 묶어서 부르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바티칸 궁전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물과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방의 수만 모두 1,400개에 이르니 마음잡고 하루를 온전히 써도 좋은 곳입니다. 세계 3대 박물관이며 '가장 작은 나라 안에 있는 가장 화려하고 거대한 미술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교황의 영역 안에 있기 때문에 이 곳을 방문할때는 민소매와 슬리퍼,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는 입장할수 없습니다. 주요작품만 둘러본다면 약 2시간 정도 걸리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일년 내내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입장이나 관람을 하는데 다소 인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콜로세움
요금정보 | 15.50유로 (팔라티노 언덕과 통합 입장권) **요금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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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지하철 : B선 Closseo역 버스 : 75, 85, 87, 117, 175, 186탑승 |
간략설명 | 로마의 역사를 상징하는 콜로세움은 고대 로마 검투사들의 목숨을 건 격투장으로 잘 알려진 원형 경기장 입니다. 일년내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아 표사는 줄이 보통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따라서 팔라티노 언덕에서 미리 입장권을 사는 것이 가장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며, 폐장시간을 잘 확인하여 입장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야간에는 입장은 불가하지만 조명에 비친 콜로세움의 외관 역시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어 관광객들로 붐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