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 옛 다리
간략설명 | 네카어강에 놓인 다리 중 가장 오래된 다리로 정식 이름은 '카를 테오도어 다리'지만, 현재 이곳 사람들에게는 옛 다리(Alte Brucke)로 불리며 구시가와 맞은편의 철학자의 길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성벽의 일부였던 다리의 문에 올라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올려다보는 하이델베르크 성의 모습이 더욱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또한 다리 앞에 세워진 아테네 여신상과 카를 테오도어의 동상이 인상적입니다. |
---|
황금지붕
간략설명 | 마을 한 가운데로 인(Inn)강이 흐르고, 뒤로는 알프스 산맥을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 오스트리아의 인스부르크. 화려하고 번성했던 흔적보다는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중세 유럽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인스부르크 마을 구 시가지 한 가운데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명물이 있습니다. 바로 '황금의 지붕(Goldenes Dachl)'인데, 얼핏 보면 금으로 보이는 2천738개의 청동 타일로 꾸며놓은 발코니입니다. 황금지붕이 있는 건물은 영주의 궁궐이었습니다. 당시 영주였던 막시밀리안 1세가 광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행사를 아내인 부르고뉴 대공녀 마리아와 함께 관람하기 위해 만든 '로얄석'이었다고 합니다. 황금 지붕 오른편으로 호프부르크 궁전과 궁궐성당이 있습니다. 600년동안 유럽을 지배했던 합스부르크 왕족 가문의 상징과 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
---|
인스브루크
간략설명 | 아름다운 자연환경 덕분에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입니다. 동계 올림픽을 2번이나 개최한 겨울 스포츠의 도시이며,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인스브루크는 인(Inn)강의 다리(bruck)라는 뜻을 갖고 있는데, 성을 뜻하는 부르크(brug)로 잘못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스부르크가 아닌 인스브루크입니다. |
---|
탄식의 다리
간략설명 | 베네치아의 두칼레 궁전 안에는 재판정과 감옥이 있었습니다. 궁전 감옥에 갇혀있던 죄수들이 운하 건너편 심문실로 가기 위해서는 이 좁은 다리를 건너야만 했습니다. 사형을 선고받은 죄수들에게 이 다리를 건널 때 내려다보는 풍경은 그의 인생 마지막으로 보는 바깥 풍경이었지요. 그런데 그 마지막 풍경이 너무도 아름다운 겁니다. 절로 탄식이 터져 나옵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탄식의 다리', 또는 '한숨의 다리'입니다. 또 다른 전설도 있습니다. 곤돌라를 타고 이 다리를 지날 때 다리 아래에서 키스를 나누면 그 사랑이 영원히 간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베네치아 건축의 상징이 되었기 때문에 이 도시를 방문하는 여행자들로 붐비고 있어, 아름다운 전설을 실행하기 쉽지는 않습니다. 탄식의 다리를 구경할 때는 소매치기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영국의 옥스포드와 케임브리지, 미국에 있는 탄식의 다리는 모두 베네치아의 다리에서 이름을 따 붙인 곳입니다. |
---|
두칼레 궁전
간략설명 | 산 마르코 성당과 더불어 베네치아 관광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베네치아 고딕 양식의 대표 건축물로 흰색과 분홍색 대리석으로 치장한 궁전의 외관이 특이합니다. 9세기경 베니스 공화국 총독의 관저로써 정부청사의 역할을 했습니다. 궁전 내부에 있는 재판소와 무기고, 감옥이 과거의 역사를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현재는 궁전 전체를 박물관으로 바꾸어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고 있는데,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작품인 친토레토의 '천국'(가로 25m, 세로 7.5m)과 베로네제의 프레스코화 '베네치아의 찬미'가 유명합니다. 두칼레 궁전 앞의 날개 달린 사자상은 베니스의 상징으로 베니스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피렌체관광지
주소 | 피렌체 |
---|---|
체크포인트 | 꽃의 도시 피렌체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 투어로 소설 [냉정과 열정 사이]의 도시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시뇨리아광장, 단테의 생가, 두오모 및 세례당 등을 관광합니다. |
간략설명 | 영어로는 '플로렌스'라 부릅니다. 베니스가 베네치아인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피렌체는 13세기 무렵부터 상업과 금융업이 발달해 꽤 잘 사는 동네로 유명했습니다. 도시에 돈이 많고 번성하다보면 뛰어난 예술가와 학자, 사상가들이 모여들기 마련이지요. 이 천재들이 모여 이루어낸 것이 바로 '르네상스 운동'입니다. 르네상스 운동은 화려했던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를 다시 현실로 구현한다는 문예 부흥운동이었습니다. 여기서 빼놓지 말아야 할 가문이 후원자의 대명사가 된 '메디치 가문'입니다. 꽤 오랫동안 피렌체를 지배했던 메디치 가문은 르네상스 건축가와 예술가, 화가들을 위해 아낌없이 재정적 지원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그 후원으로 얻어진 수많은 예술품들을 메디치 가문은 피렌체 시민들을 위해 무상기증했습니다. 오늘날 그 작품들은 상당수 우피치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밀라노의 대성당과 비교되는 피렌체 대성당(두오모)과 베키오 다리, 산타 크로체 성당, 미켈란젤로 광장이 유명합니다. '신곡'을 쓴 단테와 마키아벨리, 갈릴레이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모두 피렌체 또는 그 인근 출신입니다. |
바티칸 박물관
홈페이지 | http://www.vaticanmuseum.it/homeeng.asp |
---|---|
간략설명 | 로마안에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인 바티칸 시국이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그 안에 있는 박물관(미술관)입니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와 '최후의심판'이 있는 시스티나 성당과, 바티칸 시국안의 궁전과 미술관, 박물관들을 모두 묶어서 부르는 개념이기도 합니다. 바티칸 궁전은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물과 예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방의 수만 모두 1,400개에 이르니 마음잡고 하루를 온전히 써도 좋은 곳입니다. 세계 3대 박물관이며 '가장 작은 나라 안에 있는 가장 화려하고 거대한 미술관'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교황의 영역 안에 있기 때문에 이 곳을 방문할때는 민소매와 슬리퍼, 미니스커트나 반바지는 입장할수 없습니다. 주요작품만 둘러본다면 약 2시간 정도 걸리고,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를 대여해주기도 합니다. 일년 내내 세계의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기 때문에 입장이나 관람을 하는데 다소 인내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젤라토 아이스크림
간략설명 | 세계적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탈리아의 아이스크림 '젤라토'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아이스크림은 16세기에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이래 세계에 널리 퍼져 그 종류만도 수없이 많지만, 그 맛은 여전히 이탈리아에 미치지 못한다고 합니다. 젤라테리아 'Gelateria' 라고 하는 전문점에서 맛 본 아이스크림은 이탈리아를 생각할 때마다 언제나 머릿속에 떠오를 것이며, 그밖에도 유명한 젤라또 아이스크림 가게가 주요 관광지에 위치하고 있어 이탈리아에서 반드시 먹어보아야 할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
---|
행운을 부르는 트레비 분수
간략설명 | 로마에서 가장 크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분수인 트레비 분수에서 행운을 시험하세요. 트레비 분수에 던지는 첫 번째 동전은 로마에 다시 올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고, 두 번째 동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던집니다. 옛 로마 시대에 지어진 수로가 끝나는 곳이던 이곳에 1629년 부터 분수를 짓기 시작했는데, 정치, 종교적 문제와 함께 여러명의 조각가의 손을 거쳐 1762년에 완공되었습니다. 흔히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이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분수 가운데 있는 신은 대양의 신인 오케아노스입니다. |
---|
폼페이
간략설명 | 서기 79년 8월 24일, 로마에서 가장 번성했던 도시 폼페이는 베수비오 화산의 엄청난 폭발로 한순간에 화산재에 묻혀 사라졌습니다. 당시 폼페이는 농업과 상업의 뿐만 아니라 로마 귀족의 피서 및 피한지로도 인기가 높았습니다. 2천년가까이 용암과 화산재에 묻혀 있던 이 도시가 세상을 다시 만나게 된 것은 1748년 발굴이 시작되면서부터였습니다. 당시 발굴작업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매일같이 안타까움과 놀라움의 탄성을 질러야만 했다고 합니다. 너무도 급격히 쏟아져버린 화산재와 용암으로 미처 도망가지 못한 사람들이 화석 상태로 발굴되었고, 2천년전의 유적들이 고스란히 보존된 상태로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현재 도시 전체의 3/5 정도가 발굴이 완료되었고, 이 중 30%만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2천년전의 베수비오 화산 대폭발은 인류 역사의 가장 큰 재앙이었지만, 고대 로마 문명을 온전히 보존해 해마다 5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오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역사의 아이러니입니다. |
---|
소렌토
간략설명 | 이탈리아 남부의 휴양지, 포도주와 올리브유가 유명하며 기다란 해안선을 따라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난감같은 집들이 전형적인 지중해 바닷가 마을의 모습입니다. 소렌토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경관보다는 '돌아오라 소렌토로'라는 칸초네로 훨씬 유명합니다. 이곳에 있는 임페리얼 트라몬타노 호텔에는 "괴테와 바이런, 롱펠로가 우리 호텔에 묵었고, 작곡가 쿠르티스 형제가 이 호텔 테라스에서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작곡했다"라는 명판이 붙어 있습니다. 1902년 호텔을 방문한 차나르델리 수상이 다시 방문하기를 기원하며 만든 노래라는 것입니다. 당시 쿠르티스는 호텔 주인의 초청으로 매년 6개월 정도 호텔에 머물렀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소렌토를 반드시 자기들 발음대로 '수리엔토'라고 불러달라고 합니다. |
---|
나폴리
간략설명 |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나폴리를 떠올립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통영이나 베트남 나트랑을 '동양의 나폴리'라고 얘기하죠. 영어 사전에도 나와 있는 서양 속담 중에 '나폴리나 보고 죽어라(See Naples and then die)'라는 말이 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욜로(YOLO)와도 일맥상통하는 속담으로, 평생 고생만 하고 살지 말고 좋은 것도 즐기면서 살자는 뜻입니다. 나폴리는 그만큼 해안 풍경이 빼어난 곳입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짙푸른 지중해와 부드러운 바닷바람, 항구에 정박한 배와 빨간 지붕의 아름다운 집들은 많은 여행자들이 나폴리를 찾는 이유가 됩니다. 기원전 470년, 그리스인들이 세운 네오폴리스(Neopolis)에서 유래된 도시로 지중해 문화의 흔적이 그대로 새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과도 같은 곳입니다. |
---|
피사의 사탑
간략설명 | 언젠가는 저 기울어진 탑이 쓰러지지 않을까? 이런 호기심이 이탈리아의 작은 도시 피사를 이토록 유명하게 만들줄 아무도 몰랐습니다. 에펠탑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탑이며, 콜로세움과 함께 이탈리아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원래 쓰임새는 피사 대성당에 딸린 부속건물로 종탑입니다. 이 탑이 기울기 시작한 것은 1173년 공사를 시작한 후 5년뒤부터였습니다. 탑의 바닥이 진흙같은 연약한 지반이어서 3층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바닥 함몰현상이 일어나 공사를 중단하고 맙니다. 이후 200년이나 계속된 보강공사를 통해 겨우 완공은 했지만 기울어지는 현상은 계속되어 현재는 58미터 높이의 정상이 수직에서 5.4미터나 기울어져 있습니다. 과연 이 탑은 언젠가는 쓰러지게 될까요? 그럴 걱정은 없습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1990년부터 11년에 걸쳐 보수공사를 하여 현재는 더이상 기울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사의 사탑 앞 잔디밭은 카메라의 원근착시를 이용한 인증샷을 찍으려는 관광객들로 늘 북적입니다. |
---|
패션의 도시 밀라노
주소 | 밀라노시내 |
---|---|
간략설명 | 아르마니, 베르사체, 돌체 앤 가바나 등 이탈리아의 인기 패션 브랜드가 탄생한 밀라노는 패션의 도시라 불립니다.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큰 성당인 밀라노 두오모 성당의 바로 옆에 있는 상점가는 수많은 패션 브랜드의 매장과 세련된 레스토랑, 카페가 즐비합니다. 뉴요커, 파리지앵 처럼 밀라네제라 불리기를 좋아하는 밀라노의 멋쟁이들. 하지만 밀라노 인구의 15%는 외국인으로 이루어진 다국적 도시입니다. 중세 시대부터 이탈리아와 유럽 각 도시를 연결하던 밀라노는 이탈리아의 경제적 수도라 불리기도 합니다. |
융프라우
주소 | 인터라켄 |
---|---|
간략설명 | '유럽의 지붕(Top of Europe)'이라 불리는 알프스 산맥의 고봉입니다. 높이는 해발 4,158미터. 융프라우 관광의 백미는 유럽에서 가장 높은 철도역인 융프라우요흐(Jungfraujoch)입니다. 3,454미터 높이까지 열차가 운행을 하는데 그 역사가 자그마치 100년이 넘습니다. 많은 여행자들이 융프라우요흐 역에 내리면 플랫폼에서 리프트로 연결된 스핑크스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융프라우요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핑크스 전망대는 순백의 감동적인 설원을 360도로 내려다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 북동쪽으로는 묀히와 아이거, 남동쪽에는 알레치 빙하, 남쪽에는 알레치호른, 더 멀리에는 몬테로사산이 있습니다. '융프라우'란 '처녀'라는 뜻이며, 인터라켄의 아우구스티누스 수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하여 이름붙여졌다고 합니다. 1년 내내 겨울인 곳으로 한여름에도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방풍복이 필요합니다. 융프라우요흐로 오를때까지 산악열차에서 바라보는 알프스의 경치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그림같은 한 장면이 됩니다. |
베르사유 궁전
주소 | 베르사이유 |
---|---|
간략설명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궁전, 바로크 건축양식의 진수, 화려함의 대명사가 바로 베르사유 궁전입니다. 프랑스 역사상 가장 강력한 권력자, 태양왕이란 별명으로 72년동안 프랑스를 통치했던 루이 14세가 자신의 절대왕권을 과시하기 위해 만든 극도로 화려한 건축물입니다. 원래는 아버지 루이 13세의 사냥용 별장이었는데 30년간의 대대적인 공사를 거쳐 1682년 프랑스의 정궁으로 만들었습니다. 궁전의 화려한 역사는 1789년 프랑스 대혁명으로 루이 16세가 파리로 쫓겨갈 때까지 100여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프로이센이 프랑스를 이기고 독일제국을 선포한 곳이 이 궁전안에 있는 '거울의 방'이었는데, 이를 치욕으로 생각했던 프랑스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이 패배하자 항복 조약인 베르사유 조약을 궁전의 똑같은 방에서 서명하게 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조각가와 건축가, 예술가들을 모두 불러모아 만든 궁전이며 거울의 방과 전쟁의 방, 평화의 방, 트리아농 궁 등 프랑스 왕정의 화려했던 과거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궁전만큼이나 화려한 정원도 빼놓지 말아야 할 볼거리입니다. 지금은 프랑스의 상원과 하원이 동시에 모이는 연방의회의 의사당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루브르 박물관
간략설명 | 파리의 랜드마크는 너무도 유명해서 그 역사와 스펙을 얘기하는 것이 좀 구차한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 역시 그렇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밀로의 비너스를 비롯한 30만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영화 '다빈치코드'를 기억하는 사람이면 이 곳이 더욱 반갑습니다. 영화 촬영지 협조를 전혀 안하던 루브르가 다빈치코드를 허락한 것은, 당시 줄어들던 관광객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결과는 대성공, 2006년까지 하향세를 그리던 박물관의 입장객은 영화 개봉 이후 25%나 급증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한 PPL이었습니다. 루브르는 원래 프랑스 왕가의 궁전이었습니다. 두 개의 커다란 건물과 아주 넓은 정원, 225개나 되는 전시실을 보면 이해가 갑니다. 왕가가 베르사유 궁전으로 옮겨간 후 왕실의 미술품 보관소로 남은 것이 박물관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
---|
대영 박물관
간략설명 | 대영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바티칸 교황궁 안에 있는 바티칸 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입니다. 세계최초의 국립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인도와 이집트, 캐나다, 호주, 아프리카까지 영국령으로 만들었던 '해가 지지않는 나라' 영국의 박물관이니 그 규모와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1759년 박물관이 문을 연 당시는 대영 제국의 전성기였으니까요. 처음 문을 연 것은 '한스 슬론'이라는 학자가 10만여 점의 수집품과 장서를 기증한 것이 계기가 되었지만, 박물관이 문을 연 후 영국이 세계 원정을 다니면서 노획해온 역사적 전리품들을 모두 이 곳에 보관해, 세계적인 박물관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이 곳에는 영국의 예술품보다는 이집트, 그리스, 인도, 중국 등 세계 문명의 기념비적인 유물들 600만점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파르테논 신전의 조각이나 이집트 상형문자의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였던 로제타스톤이 대표적인 전시품입니다. 2000년엔 한국 전시관도 생겨 신라시대 금귀걸이 등 250여 점의 우리 유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관이래 입장료 무료 정책을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