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를 여행할 때는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 *
스위스는 EU연합 가입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에서 미리 스위스 프랑(CHF)로 환전을 해 가시는 게 좋습니다. 또는 가지고 계신 유로나 US달러, 영국 파운드 등이 있다면 현지 기차역, 공항 등에 위치한 환전소에서 스위스 프랑으로 환전을 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대부분의 상점에서 유로화 이용이 가능하지만 환차손이 큰 편이며, 거스름 돈 역시 스위스 프랑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스위스 프랑을 준비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인터라켄은 호수와 열차 여행의 기종점이자 융프라우 지역의 유명한 봉우리로 올라가는 기차의 발착지 입니다. 스위스를 비롯한 유럽각지에서 온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하이킹 코스로 유명한 그린델발트,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융프라우요흐 그리고 빼어난 주변 경관을 자랑하는 쉴트호른 등으로 올라가는 등산열차로 갈아타게 됩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 이곳 인터라켄은 사시사철 많은 관람객으로 붐빕니다. 유람선을 타고 양쪽에 있는 호수를 구경할수도 있고, 기차를 타고 산으로 올라가거나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베르너 오버란트 지역의 모든 기차는 유레일패스 소지자에게 25% 할인을 해줍니다.

1. 아이거 빙하 - 많은 등산가들이 등반한 명봉 아이거에서 흐르는 빙하. 클라이네 샤이덱에서 융프라우요흐로 향하는 노선의 중간에 있는 아이거에서 흐르는 빙하. 역에는 레스토랑이 있으며 테라스에서는 빙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빙하 가까이까지 걷는 것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간단한 숙박 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2. 미텔레기휘테 - 전세계 알파니스트들이 도전한 아이거 북벽과 동쪽 능선. 1921년 일본인등 반가 마키 아리츠네가 메텔레기 능선 등반에 최초로 성공한 것을 기념하여 세워진"미텔레기오두막).새롭게 재건되어 역사적인 구 오두막이 아이거 글레쳐 역의 언덕으로 옮겨졌다. 향토 박물관의 협력으로  당시의 가구 등도 재현되어 있습니다.
 

3. 알파인 치즈 페스티벌 - 매년 9월 열리는 전통 축제로 알프스에서 생산되는 치즈, 버터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www.grindelwald.ch)
 
4. 국제 눈 축제 - 매년 1월  그린델발트에서 열리는 국제 페스티벌로 눈조각의 향연을 맛 볼수 있습니다. (www.grindewald-event.ch)

* 융프라우 등정 시 할인쿠폰을 꼭 챙겨가세요 *
출발 전 참좋은여행에서 드리는 할인쿠폰을 받으시고,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융프라우 등정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정상에서는 한국의 맛, 컵라면도 무료로 드실 수 있습니다.
인터라켄 오스트(동역) 융프라우요흐 CHF204.40 => CHF142
할인쿠폰 + 유레일패스 동시 소지자 CHF204.40 => CHF137
할인쿠폰 + 스위스패스 동시 소지자 CHF204.40 => CHF122

시옹 성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고성 중 하나로 레만 호수에 우뚝 솟은 암반 위에 세워진 성새는 호수에 떠 있는 듯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과거 이탈리아에서 넘어오는 상인들에게 통행료를 징수하기 위하여 만들어졌으며, 몽트뢰에서 운행하는 유람선을 탑승하여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시옹성 주변으로 잘 정비된 하이킹 도로가 설계되어 또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로잔(Lausanne)-몽트뢰(Montreux)-브베(Vevey)
2007년 6월 28일 인류가 지켜야 할 가치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스위스 라보(Lavaux) 지역이 선정되었습니다. 올림픽의 도시 로잔과 몽트뢰 사이에 있는 포도 재배 지역으로, 이 곳을 산책하시면서 넓고 푸른 하늘, 호수가 머금은 태양, 그리고 경작지를 따라 형성된 벽에서 태양 빛이 주는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로잔(Lausanne)과 몽트뢰(Montreux) 사이에는 이 두 마을을 연결하는 32킬로미터의 산책 코스가 마련되어 있으며, 지나가는 길 마다 이 지역 와인 산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습니다. 또한 브베(Vevey)에서 쉐브레(Chexbres)까지 이어지는 포도밭을 지나는 와인 기차도 운행되고 있습니다.



로잔(Lausanne),몽트뢰-브베(Montreux-Vevey)의 호수 크루즈
로잔(Lausanne), 몽트뢰(Montreux)와 브베(Vevey)에서 출발해 제네바 호수(Lake Geneva)를 따라, 그리고 프랑스령인 에비앙(Evian)까지 운행하는 증기선에 몸을 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용 성(Chillon Castle)까지의 짧은 코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증기선에는 칵테일 파티, 점심 식사가 준비되어 있고 특별한 저녁 시간을 위한 이브닝 크루즈도 있습니다.
 

레만 호수의 그림같은 마을 몽트뢰는 환상적인 경치와 함께 많은 저명인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아 왔습니다.  18세기에 루소, 19세기에 바이런, 20세기에 헤밍웨이 등이 이곳을 무대로 소설을 쓰고, 스트라빈스키부터 퀸의 프레디 머큐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음악가들도 몽트뢰를 무대로 음악적 활동을 펼쳤습니다.  다양한 문화와 온화한 기후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이 수많은 사람들이 몽트뢰에 사랑할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조용한 호수마을 몽트뢰는 부지런하게 볼거리를 찾기 보다는 넓게 펼쳐진 레만 호수와 활기넘치는 거리, 따뜻한 햇살과 포도밭을 감상하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일 것입니다. 또한 몽트뢰 주변의 로잔, 브베, 시옹과 같은 유서 깊은 도시들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시옹성은 몽트뢰를 찾는 사람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1. 시옹 : 몽트뢰에서 열차를 타고 20분 가량 브리그 방향으로 이동하시면 스위스에서 가장 오랜된 도시 시옹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발레 주의 주도이기도 한 시옹은 스위스 남서쪽 여행의 교통 중심지입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자연스렇게 중세 스위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페허로 남은 트르비용 성과 성곽 같은 발레르 교회, 잘 정돈된 구 시가지가 시옹의 대표적 볼거리입니다.

2. 브베 : 몽트뢰에서 버스를 이용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브베는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휴양지로 잘 알려진 호수 마을입니다. 브베는 스위스의 포도주와 유제품, 초콜릿 본고장이기도 합니다. 브베는 다양한 먹거리들로 여행자들을 즐겁게 해주는데, 특히 네슬레가 세운 식품 박물관은 브베의 대표적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3.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 여름밤 레만 호수의 작은 마을 몽뜨뢰는 음악 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특히 매년 7월초부터 2주간 진행되는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 기간 중에서 몽트뢰 카지노 뒷편에 마련된 야외 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뮤지션들의 연주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내와 호수를 따라 아마추어 밴드들의 공연이 쉬질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