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알고가기
산에 오르기 전에는 타인, 오른 후에는 친구가 된다는 산, 황산.
안휘성 남동쪽에 위치한 황산은 중국의 10대 관광지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9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기송과 기암괴석 운해가 조화를 이루는 황산의 풍경은 지상 최고의 절경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중국의 고대 시인들은 황산을 칭송하면서 '황산을 보고나면 그 어떤 곳도 눈에 차지않는다.'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황산의 북쪽에 있습니다. 높이가 1,690M이며 봉우리의 모양이 엎드려있는 사자와 같다고하여 사자봉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사자머리부분은 단하봉이라 하고 허리부분을 청량대라고 하며 꼬리부분은 서관정이라고 합니다. 사자가 입을 벌린 부분에 사람정사, 사자림등의 절간이 있습니다. 그 부근에 보탑, 기린, 구름, 봉황을 닮은 소나무와 측백나무가 있습니다.

황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중 하나가 서해대협곡 입니다. 서해대협곡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황산의 절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트레킹 코스가 갖춰진 것은 불과 수년 전이며, 20여 년에 걸친 등산로 정비 이전에는 서해대협곡에 누구도 쉽게 발을 들여놓지 못했다고 합니다. 서해대협곡은 황산이 간직한 24개 협곡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합니다. 배운정에서 보선교 까지 약3시간40분정도 걸리며. 깎아지른 듯 뾰족하게 서 있는 기암괴석 옆으로는 좁은 계단길이 이어져 있고 다리 아래로는 낭떠러지가 펼쳐지지만 협곡의 절경은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바위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려와 깎아지른듯한 모양의 비래석
하늘에서부터 날아온 돌이 산봉우리에 꽂힌듯한 형상을 하고 있는 비래, 비래봉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에선 대한항공 TV CF에서 마지막 장면을 장식했던 바위로유명합니다. 높이 12M, 길이 7.5M, 넓이 1.5~2.5M 외관으로 보는 곳에 따라 그 모습이 다양합니다. 비래석을 세번 만지면 관운, 재운, 복운이 따른다는 설도 있습니다. 

황산시 휘주구 잠구라는 마을에 있는 명나라, 청나라때의 전통가옥으로 실제로 사람들이 살던 집의 일부를 옮겨 민속촌처럼 관광지로 조성된 곳입니다. 소금장수로 부자가 되었던 휘주 상인들이 멋있게 집을 짓고 마두정이라는 말모양의 지붕과 높은벽, 작은 창문, 하얀색 벽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띄고있습니다.

북송시기에 들어서 송나라 황제가 반란을 일으킨 당나라 후손들을 전부다 전멸하라고 명을 내려서 리씨성을 가진사람들은 모두 의현에 와서 성 리씨를 호씨로 고쳐 살았던 마을이다.역사가 960년정도 되는 휘주식건물로 현재에도 300여호 주민들이 살고있다. 2000년 11월30일 유네스코에 등록이 되였고 현재는 5A급 관광지로 되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