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국 역사 유물전시관으로 이용되며 주요 볼거리는 석등당, 대석불 ,사리편지 ,대돌거북,문자의 기와 등이 있다. 우리민족의 얼을 되새겨보고 고구려와 발해의 기상을 되돌아 볼수 있는 의미있는 유적지 입니다.

장백폭포는 중국의 동북 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폭포입니다. 백두산 천지에서 북쪽으로 트인 달문을 통해 흘러나온 물은 천문봉(2,679m)과 용문봉(2,595m)사이 골짜기를 따라 1km 정도 흘러가다가 낙차 68m로 떨어지면서 폭포가 되는데, 이것이 바로 장백폭포입니다.평균 수량은 초당 2.15톤에 달하며, 눈이 녹는 시기에는 물의 양이 더 많아집니다. 인근의 다른 폭포들이 얼어붙는 한겨울에도 이 폭포만은 얼지 않아서 그 멋진 모습을 감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땅속에 여전히 용암이 끓고 있는 백두산에는 여러 곳에 온천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정상 부근에 있는 온천지대를 백두산온천지대라고 하는데, 고산지대에 있어 수질이 뛰어납니다. 평균온도가 60~70'c에 이르며, 유황성분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다량의 무기질과 유화수소도 포함되어 있어서 피부병과 관절염에 효과가 있습니다. 온천의 뜨거운 물을 이용해서 달걀이나 옥수수등을 삶아서 팔고 있는데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민족시인 윤동주가 다녔던 학교입니다. 현재는 ‘용정제일중학교’로 명칭이 바뀌었으며, 조선족들이 현재도 이곳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교사 앞에는 윤동주 시비가 세워져 있으며, 교사 건물 2층에 는 기념 전시관이 있습니다.

원래 산 정상에 우뚝 선 한 그루 소나무로서 그 모양이 정자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명칭이며, 용정8경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용정은 독립운동가들이 활동하였던 곳이였으며, 산 정상에 독야청청한 모습으로 우뚝 선 일송정은 독립의식을 고취하는 상징이였습니다. 1933년 윤해영의 노랫말에 조두남이 곡을 붙인 가곡 <선구자>에 나오는 "일송정 푸른솥"이 바로 이 소나무입니다.

한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두만강은 길이가 547.8km 로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큰 강입니다. 백두산 남동쪽 사면에서 발원해 중국의 동북자방과 러시아의 연해주 사이의 국경을 흐르고 있습니다. 이지역은 역사적으로 여진족과 관련이 깊은곳으로 "두만"이라는 명칭도 여진어에서 유래된 것 입니다

여덟 명의 여성을 기리기 위한 기념상으로 목단강변의 강변공원에 우뚝 서 있는 명물입니다. 이 기념동상은 높이가 13미터 길이가 무려 8.8미터에 이르며 단단한 화강암을 조각해 만들어 장엄하면서 육중한 느낌을 줍니다 동상에 조각된 여덟명의 여성은 1938년 중일전쟁 당시 동북항일연합군 소속의 부녀군으로 목단강 지류에서 총으로 무장한 일본군을 맞닥들였을때 부대원들을 엄호하기 위해 앞으로 나서서 총탄을 받아내고 끝내는 강으로 장렬히 몸을 던져 순국했다고 전해집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일제에 항거했던 영웅으로서 전국민적 추앙을 받기에 이렇듯 기념이 세워지고 공원으로 조성되어 많은 이들의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