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간 [BAGAN]
간략설명 | 바간은 흔히 캄보디아의 앙코르 유적, 인도네시아의 보로부두르 유적과 함께 3대 불교 유적지로 꼽힐 정도로 유서 깊은곳입니다. 이곳에는 11세기부터 13세기 몽고의 침입이 시작될 때까지 약 5천여개의 불탑이 세워졌었는데, 현재는 세월의 풍화에 2,500여개의 탑만이 남아 있습니다. 당시에는 왕은 물론이고, 조금이라도 권세를 잡고 있었던 사람이라면 탑을 세워 조상을 기리거나 후세의 복을 기원하였습니다. 바간 지역은 크게 올드바간과 뉴바간, 냐웅우 지역 이렇게 세 군데로 나뉩니다. 이 중 유적지는 옛 중심지인 올드바간에 많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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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지곤파고다[Shwezigon pagoda]
간략설명 | 황금의 모래 언덕이라는 뜻의 쉐지곤 파고다는 몬족의 왕국인 타톤을 점령하고 미얀마 최초의 통일 국가를 세운 아노라타 왕때에 건축을 시작하여 다음 왕인 찐싯타 왕때에 완공되었습니다. 부처님의 치사리를 코끼리 등에 놓고 돌아다니게 한 다음 코끼리가 처음으로 멈춰선 자리에 이 쉐지곤 파고다를 건립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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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난다 사원 [Ananda Temple]
간략설명 | 아난다사원은 바간의 유적지 중 가장 아름답다고 꼽히는 사원으로 1901년 짠싯타왕이 지은것입니다. 본당은 한변 63m의 정방형으로, 각방향에 입구가 있습니다. 탑 자체가 거대하기 때문에 멀리서 보아야 아름다운 탑신이 눈에 다 들어옵니다. 1975년 지진으로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으나, 현재 보수가 완료되어있습니다. 본당에는 9.5m 크기의 불상이 각 방향을 향해 서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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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산도 파고다[Shwesandaw Pagoda]
간략설명 | 1057년 건립한 5층짜리 불탑입니다. 5층에 올라서면 주변 경치가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역시 지진으로 탑 상부가 파괴되었으나 복구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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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파야파고다[Bupaya Pagoda]
간략설명 | 3세기경에 만든 원형 파고다로 아예야와디 강변에 있습니다. 1972년 지진으로 크게 파손되었지만 현재는 복구되었으며, 이곳에서 보는 석양이 아름다워 유명한 사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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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로민로사원[Htilominlo Tepmle]
간략설명 | 1215년 나다운먀 왕이 왕위를 계승하게 된 기념으로 지은 사원으로, 내력이 독특한 사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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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하 사원[Manuha Temple]
간략설명 | 마누하는 아노라타 왕에게 불경을 빌려달라는 제의를 거절한 탓에 정벌당한 타똔 왕국의 마지막 왕으로, 왕국의 패망과 함께 이곳으로 끌려왔습니다. 그는 1059년 이 사원을 지었는데, 외부는 일반 사원과 다를 바 없으나 내부에 커다란 불상이 중앙에 하나, 좌우에 하나씩 있습니다. 그 불상의 크기가 공간을 가득 메울 정도로 가득 커서 매우 기묘한 인상을 줍니다. 뒤편에도 역시 공간에 비해 너무 큰 와불상이 하나 있습니다. 매우 답답한 형태로 되어있는 이 구조는 자유를 잃은 자신의 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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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다곤파고다【Shwedagon Pagoda】
간략설명 | 몬족(族)이 미얀마에 세운 페구왕조 때인 1453년에 건설되었습니다. 둘레는 426m, 높이는 100m이다. 기단부는 정사각형이고, 기단 윗부분은 원뿔 꼴이며, 위로 올라갈수록 폭이 급격히 좁아지는 형태를 취합니다. 겉면은 전체가 황금으로 덧씌워져 있고, 내부에는 부처의 유품이 들어 있습니다. 미얀마인(人)들의 상징물이자 세계 불자들의 성지순례지로, 원래는 금판(金板)이 붙지 않았으나, 1990년대부터 관리위원회에서 일반인들에게 금판 기증을 권유하면서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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